日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들 “배상금 공탁, 돈 가져가든 말든 알아서하란 것”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피해 배상금 법원 공탁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4일 외교부 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정부...

[이주의 법안]“이름도 없이 냉장고에 버려진 아기들”…영아 미등록 막을 법은?

최근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이름도 없는’ 아기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앞서 2022년 3월엔 경남 창원에서 부모의 방치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영양결핍으로 숨진 채...

“똑 부러지는 2030이 시골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일본 고향세의 기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유입 정책에 호응해 지방으로 내려가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까?” 지금 서울에 사는 20·30대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아니요’라고 답할...

“총선 170석 목표” 제시한 대통령…당내에선 ‘尹心’ 공포 여전

여권이 내부적으로 총선 준비 모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여권 관계자들이 모인 사석에서 내년 총선 목표 의석수를 ‘170석’으로 제시했다고...

“尹정권 끝장내자” 양회동씨 사망 50일 만에 영결식…건설노조 5500명 행진

정부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고(故)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의 영결식이 열렸다.21일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양씨의 빈소인 서울 종로...

‘이재명표 혁신위’에 친명계 ‘좌불안석’…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닻을 올린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 혁신기구 인적 구성과 역할, 과제 등을 두고 당내 계파 간 격론이 오가는...

노조·시민단체 때리기에 올인하는 尹의 ‘반대 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흔들리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노동계는 물론이고 여권 일각에서 거론된 ‘김문수 책...

‘건축왕’ 향한 칼끝, 이제 최문순으로…”범죄 비호세력 색출하라”

강원도 시민단체가 ‘인천 전세사기’에 휘말린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동해이씨티)의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에서 대규모 임대사업으로 수백억원대의 피...

“17세 춘향 얼굴 맞아요?”…남원지역, 새 ‘영정’ 놓고 시끌

춘향의 고장 전북 남원시에서 때 아닌 춘향 영정 교체 논란으로 시끄럽다. 발단은 남원시가 친일 화백 논란을 빚은 기존 춘향 영정 대신 새로 그린 영정을 지난달 춘향제 기간에 공개하...

양대노총, 회계공시 개정안 맹폭 “지원 아닌 협박”

정부가 회계 감사 강화 및 회계 미공시 세액 공제 제외를 골자로 한 회계공시 개정안을 추진하자 양대노총이 “노동 개악”이라고 비판했다.15일 한국노총은 “정부의 시행령 개정에 반대...

“원형 보전이냐, 매립이냐”…‘물에 빠진’ 광주 풍암호 수질 개선사업

광주 최대 규모인 풍암호 수질개선 사업이 ‘원형 보전’과 ‘매립’ 사이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특히 광주시가 풍암호 원형보존 여부를 두고 오락가락하면서 수질 개선 논란에 ...

건설노조 “양회동씨 장례 마무리 후 경찰 출석”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분신해 사망한 노조 간부 고(故) 양회동씨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후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8일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양씨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최저임금 취지, 고용효과가 아닌 노동자의 ‘생활 안정’”

최저임금 결정에 있어서 고용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노동자의 생활 안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4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

“월급 빼고 다 올라” vs “더는 못 버텨”…출구 안 보이는 최저임금 협상

2024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주장하는 노동계와 저성장 우려 속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는 경영계 간 충돌이 불가피할...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와 反지성주의’ 심포지엄 개최

바른언론시민행동이 6월2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가짜뉴스와 반(反)지성주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거짓과 반지성주의를 고발하고, 자유민주주의와 ...

“노동자들 처참히 끌어내려” 양대노총, 윤희근 사퇴 총공세

최근 경찰의 집회 강경 진압 행보를 두고 노·정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양대노총은 경찰청 앞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일 서울 ...

권지웅 “김대중·김영삼처럼 ‘젊은 피’ 공간 열어줘야”

[편집자 주]한국 청년들이 여당과 야당 모두에 등을 돌리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평균 34%였던 20대 무당층이 올해 4월 5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

민주당, ‘야당다운 야당’ 아닌 ‘여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야 산다 [쓴소리 곧은 소리]

1987년 민주화 이후 35년이 흘렀다. 진보 정부가 15년 집권했고, 보수 정부가 20년 집권했다. 진보는 3번 집권했다. 1997년 김대중 정부, 2002년 노무현 정부, 20...

전세사기 특별법 통과됐지만…피해자들은 “반쪽짜리” 규탄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반쪽짜리”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촉구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극단 선택…석달 새 4명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가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3개월 새 벌써 4명째다.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