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트럼프의 말로…임기 9일 남기고 2번째 탄핵 위기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의 미국 워싱턴DC 의회 난입 사태가 발생한 지 닷새 만이...

궁지 몰린 트럼프, ‘자진사퇴’ 닉슨의 길 걸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세 갈래 갈림길에 섰다. 미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의사당 난동 사태에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새 정치 아이콘’ 마크롱 대통령의 씁쓸한 몰락

지난 12월24일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베르사유 대통령 전용 별장에서 엘리제궁으로 복귀했다. 7일간의 자가격리가 끝나서다. 마크롱은 12월17일 코...

집권 3개월 만에 위기 맞은 日스가…지지율 ‘급락’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출범한 지 3개월 여만에 지지율이 급락했다. 코로나19 대응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벚꽃 스캔들’이 부정 여론의 핵심으로 나타났다...

백신 종주국 프랑스가 코로나 백신을 기피하는 이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프랑스 국민들의 반응은 영 시큰둥하다. 프랑스는 백신 종주국이다. 현대 의학의 3대 발명품 중 하...

‘대마불사’ 프랑스는 전직 대통령을 감옥 보낼까

지난 11월23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현 체제인 제5공화국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정 공방이 최종 ‘유죄’로 확정될 경우, 과연 ...

아베에서 스가까지…일본은 ‘설명 부족’ 정권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문제가 스가 요시히데의 새 정권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1952년부터 일본 총리가 주최해 온 것으로 개최 자...

‘박사 우대’ 독일 정치가 낳은 표절 논란

독일의 가족부 장관 프란치스카 기파이의 이름이 언론에 뜨겁게 오르내리고 있다. 그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한 베를린자유대에서 표절 시비를 다루는 위원회가 다시 열렸기 때문이다. 기파이...

‘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5년6개월 확정…성범죄는 무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씨가 대법원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논란이 됐던 성범죄 ...

아픈 가정사 딛고 미국의 ‘아저씨’ 된 ‘엉클 조’ 바이든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정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극적인 가정사를 가진 인물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1972년 첫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뒤부터 견디기...

바이든 당선 축하 주저하는 ‘스트롱맨’…시진핑‧푸틴‧김정은 ‘침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를 확정한 지 이틀째에도 소위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권위주의 통치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축하 성명을 쏟아내는 모습과...

이동욱 “남자 구미호 역할이라는 점부터 끌렸다”

잘나가는 남자 배우는 두 부류로 나뉜다. ‘애초부터 마니아를 거느린 배우’와 ‘드라마가 시작되면 여지없이 사랑에 빠지는 배우’. 전자는 소수지만 뭘 해도 열광하는 끈끈한 팬층이 있...

[美 대선] ‘트럼프의 미국’을 뒤집은 바이든은 누구

대선 도전 ‘3수’ 끝에 백악관 입성 초읽기에 들어간 조 바이든(77).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비해 ‘한 방이 없다’는 평을 듣던 바이든은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태국 민주화 시위대가 독일대사관을 향한 까닭

한 나라의 국가원수가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논란을 부르고 있다. 2007년부터 독일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진 태국 국왕 라마 10세(68)의 ...

[美 대선] “바이든, 4년 전 힐러리와는 다를 것”

4년 전의 상황이 마치 시나리오처럼 재현되고 있다. 현재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미국 대선 과정은 2016년 대선을 그대로 ‘복사하기’ 해서 ‘붙이기’ 한 듯 전개되고 있다. ...

‘존재감 無’ 일본 야당, 언제까지…스가 총리, ‘연내 선거 강행’ 유력

‘경쟁·편익·현실’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의 철학과 향후 정책 방향을 읽을 수 있다. “핸드폰 비용을 줄이겠다. 전파사용료를 인상하겠다. 규제 개혁을...

[최보기의 책보기] 거의 모든 것의 서양 미술

‘엥겔지수’라는 것이 있다. 가계 전체 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측정한 수치다. 독일 통계학자 엥겔이 이 수치를 조사했더니 저소득층일수록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더라는 것이...

《뮬란》, 디즈니 영화에서 중국 무협영화의 향기만

옛날 옛적, 중국 남북조시대에 화목란(花木蘭)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목란은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 혁혁한 공을 세운다. 그 공로로 높은 작위를 받지만 이를...

김하늘 “《18 어게인》은 따뜻한 작품, 만능 워킹맘으로 돌아왔어요”

배우 김하늘은 ‘멜로’에 특화돼 있다. 영화 《로망스》(2002)에서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를 외치던 그가 어느새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40대의 잔잔한 사랑을 그리는 ‘멜...

“툭하면 금융사고 야기하는 금융위 해체해야”

“섣부른 금융정책을 펼친다고 하면서 툭하면 금융사고를 야기하는 금융위원회는 해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융 감독은 민간의 감독기구에 맡기고 정부는 손을 떼야 합니다.”전성인 홍익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