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Insight] ‘참수작전’ vs ‘청와대 제거’ 거칠어지는 남북 특수전 대결

북한 김정은이 암살·테러를 주 임무로 하는 대남 특수전 부대를 창설토록 직접 지시해 운용 중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남북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핵·미사일 위협 행보를 벌여온 ...

트럼프, 평양을 ‘정밀 타격’ 할까

“북한은 갑자기 그것(핵개발)이 가치 없는 약속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평양은 핵무기 경쟁을 그만두거나 그렇지 않으면, 1986년 로널드 레이건이 리비아 카다피에게 행했던 것처...

정국 혼란 틈타 한·일 정보협정 얼렁뚱땅 체결하나

-한국에 일본 거류민이 3만7000명이다. 유사시에 거류민들의 신변에 위험이 된다고 했을 때 일본군이 한반도에 진출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본이 우리와 협의를 해서 우리...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경제위기로 핵과 같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

북한은 무려 120만 명의 현역군인에 770만 명의 예비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국민의 절반 가까이 군역에 종사하는 셈이니 명백한 병영국가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군대는 돈 ...

“北, 11월 들어 또 미사일 발사 준비”

핵 종주국을 향한 북한의 집념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1월과 9월, 각각 4차와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의 ‘도발’이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질까. 북한이 11월 들...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북한에서 최근 점(占)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보는 등 미신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고위 당 간부까지 깊이 빠져들고 있고, 색출을 맡은 공안기관 책임자들까지...

[양욱의 안보 브리핑] “동북아시아 패권을 잡아라!”

한반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도 바짝 긴장한 상태다. 오는 11월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에도 관심이 ...

[평양 Insight] 김정은 돈줄 바짝 죄고 나선 국제사회

김정은 체제 들어 대북부처 정부 당국자와 북한 문제 전문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대목이 있다. 북한의 재정상황, 즉 국가 자금운용과 관련한 대목이다. 집권 5년 동안 김정은 북한 ...

'적반하장' 중국, 서해가 요동친다

“한국 여론이 충동적인 데다 ‘포격’ 허가령까지 내렸다. 이는 한 국가 전체의 민족주의적 집단 발작이다.”중국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10월7일 중국 불법 조...

[평양 Insight]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방어 훈련하는 까닭은

남북관계가 가파른 대치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로 촉발된 도발 드라이브에 우리 정부도 강경모드로 대응하면서 긴장이 임계치에 도달한 형국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몇 해 전 방북 취재길에 김일성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북한 최고의 엘리트 산실(産室)로 알려진 곳이라 도서관과 강의실 등 캠퍼스를 꼼꼼히 돌아봤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평양 Insight] ‘항공 마니아’ 김정은의 첫 에어쇼 공개 노림수

지난 9월말 북한의 강원도 원산에서는 에어쇼가 열렸다. 수천 명의 주민은 물론 해외에서 찾아온 관련 전문가와 마니아들에겐 진기한 행사였다. 폐쇄적인 체제로 알려진 북한이 개최한 첫...

이영애도 안 먹히는 대륙의 사드 ‘뒤끝’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확정된 지 두 달여가 지났다. 사드 정국으로 인해 중국 내 한류(韓流)가 위기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항간에는 추...

이스라엘은 뇌성마비자도 자원입대한다

생긴 지 70년도 안 된 나라가 있다. 국가가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쟁을 겪었다. 주변국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위협받는다. 따라서 전 국민이 징병의 대상이 된다. 위협이 일상이...

빅터 차의 경고, “사드 문제 정치화, 최악의 상황이다”

지난달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9월14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빅터 차(Victor Cha)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

[박관용 회고록] “파국 막기 위해 탄핵만은 피하려 했으나…”

‘탄핵’은 2004년을 연 화두(話頭)다. 철저한 원칙주의자 조순형 민주당 대표의 경고를 계기로 표면화된 탄핵은 사흘 뒤인 1월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됐다. 그는 “대통령이...

[평양 Insight] 홍수 주민 볼모로 도박하는 김정은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북한 수해가 남북관계의 새 뇌관으로 등장했다. 예상보다 큰 피해를 두고 남북한이 날카로운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데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는 수해 지원...

롯데 수사 타깃, 왜 서미경으로 옮겨갔나

지난 9월20일 서울중앙지검 15층 특수4부 조사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곳에서 소환조사를 받았다. 신 회장은 계열사 간 부당 자산 거래와 부당 급여 수령, 총수 일가 관련 ...

아베, 저녁에 정권 반대자까지 만나 소통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2012년 12월16일 2차 내각 수립 후 4년째를 맞이하는 지금까지 5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많은 ...

[평양 Insight] 추석을 계기로 본 북한의 명절

올해 북한의 9월 달력에는 두 개의 빨간색 공휴일이 표시돼 있다. 9월9일 북한 정권수립 68주년 기념일과 15일 추석이다. 사흘 연휴인 데다 토·일요일을 포함해 닷새간 쉬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