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3-08-07 “루이 16세의 목을 베지 말아야 했나?” “진정 프랑스는 루이 16세를 참수하지 말았어야 했나?” 영국 왕실의 경사를 두고 열광하는 프랑스인들을 보며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의 막심 파르고 기자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7... 국제 2013-08-07 부패 관료, 시민기자가 잡는다 “나는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는, 중국 인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公民)기자다.” 요즘 중국 관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신문 매체가 하나 있다.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웹사이... 국제 2013-08-07 핏빛 주검들 밟고 갔지만 변한 것은 없다 “이곳은 올 때마다 새로움이 가득한 도시다.” 자신을 앰버라고 소개한 네덜란드 여행객은 이번이 세 번째 방콕 방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미소의 도시다. 태... 사회 2013-08-07 태권도원 발차기 실력 어설프다 ‘태권도 성지화’를 목표로 엄청난 국가 예산을 투입한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옛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이 개원을 앞두고 삐걱거리고 있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태권도... 사회 2013-08-07 꽃동네에 다시 ‘의혹의 꽃’ 피다 ‘꽃동네’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시설을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다. 꽃동네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 주민들 중 상당수는 꽃동네에 대한... 사회 2013-08-07 정치권의 은밀한 침투를 차단하라 동독은 공산권 가운데 가장 발전한 나라였다. 소련식 국영기업을 모방한 동독 통일사회주의당(SED)은 동독이 ‘노동자의 천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독 노동자는 서독 텔레비전을 ... 사회 2013-08-07 지금 공기업에선… ‘낙하산’ 내려가거나, 일손 놓거나 “휴가철이 지나면 정리가 될 것이다.” 최근 여권의 한 핵심 인사가 ‘공기업 인사’와 관련해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이전 정권에 비해 많이 늦어졌다. 좀 서두를 필요가 있다”... 정치 2013-08-07 [MB권력 5년 막후] #4. 봉하마을 향하는 칼끝 최종 타깃은 노무현 촛불 정국 와중이던 2008년 6월20일 이명박 정권의 첫 번째 개각이 이루어졌다. 교수의 시대는 가고 관료의 시대가 열렸다. 이명박 정권 초대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는 유난히 교수... 정치 2013-08-07 ‘원전 마피아’의 뿌리 캔다 원전 비리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8월2일 현재까지 구속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전·현직 간부만도 6명이고, 또 다른 직원 2명에게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비리 백화점’ ... 정치 2013-08-07 호랑이 없는 굴, 기회 엿보는 여우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다. 국민대통합과 경제민주화를 약속했던 박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대한 점수를 자신에게 얼마나 주고 있을까. 최근 정치권에선 이런 말이 나돈다. ... 정치 2013-08-07 진격의 ‘군 출신’ 김장수·남재준 군사 정권이 막을 내린 이후 군은 한동안 권력에서 멀어졌다. 김영삼 정권 이후 MB 정부까지 군 출신이 정권의 실세 노릇을 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번 설문조사 결과 특이한... 정치 2013-08-07 "박근혜 정권 최고 실세는 이정현이다" 박근혜정부 출범을 전후로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박 대통령이 권력을 나누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 unknown 2013-08-07 답답한 마음에 거리로 나섰으나…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 민주당이 ‘거리 정치’에 나섰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무산 위기에 놓이자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며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OPINION 2013-08-07 ‘29만원 노인’의 치매 #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나라가 과연 어디로 가고 있고 또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채 심히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만일 제가 국가의 헌... Culture 2013-07-31 홍명보, ‘국대’의 거품을 걷어내다 “사람들은 뭔가를 더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나는 지금 대표팀에서 뭔가를 빼고 있는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7월24일 아시안컵 2차전 경기를 끝낸 후 남긴 말이다. 새롭게 대표팀의 ... 국제 2013-07-31 SNS는 군중 모으는 ‘도구’일 뿐이다 와엘 고님 전 구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마케팅 담당 이사는 이집트 혁명의 주역으로 꼽힌다. 그는 무고한 시민이 경찰의 폭력으로 사망한 사건에 분노하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국제 2013-07-31 특권층이 돈·권력 독점 시민의 몫은 없다 서민은 가난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의 근본 배경에는 극심한 빈곤 및 실업 문제가 있다. 그로 인해 축적된 불만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 국제 2013-07-31 미국의 ‘엔진’이 유령 도시로 변하다 “경찰이 출동하는 데 한 시간이나 걸리며, 거리의 가로등도 40%가 꺼져 있다.” 7월18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건 주의 릭 스나이더 주지사가 디트로이트의 파산 보호 신청을 승인... 국제 2013-07-31 “함께 버르장머리 고쳐주자” ‘아베는 중국 봉쇄를 추구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7월25일 아침 신문에 ‘Abe seeking to ‘contain’ Bei... 국제 2013-07-31 ‘강한 일본’에 빨려드는 열도 지난해 12월 민주당 정권이 무너지고 자민당의 아베 내각이 들어서면서 일본의 분위기는 바뀌었다. 이런 정책의 중심에는 ‘국가의 자세’에 관한 담론이 자리 잡고 있다. 헌법 96조의...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2110221023102410251026102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