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ᆞ홍’ 끄는 쌍두마차에 누가 타나

7•3전당대회 이후 한나라당 지도부에 쏠리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게 보면 한나라당은 대표최고위원(이하 대표)과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각각 당 서열 1, 2위다. 당...

‘교육 대통령’ 10%가 만들라

지난 6월24일 오후 서울광장. 어김없이 촛불의 행진은 계속되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네 번째 맞은 의제별 집회로 ‘공교육 정상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 펼쳐졌다. 교육 문제는 중·...

클린턴의 꼼수 “부통령을 달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마지막 예비선거를 치른 다음 날인 지난 6월6일 힐러리 클린턴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제 그만 선거운동을 접고 패배를...

‘피플 프렌들리’ 외에 답이 없다

촛불 정국은 어디까지 가게 될까. 이 질문에 대해 누구도 선뜻 자신 있는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의 상황 전개가 그러했다.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결과가 ...

‘촛불’에 덴 한나라당, ‘웰빙’ 잠 깨려나

거리에 밤마다 촛불이 넘쳐날수록 한나라당의 ‘우울 모드’는 점점 더 깊어가고 있다. 촛불 집회가 벌써 40일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정권 교체에 열광했던 지지자들은 이제 집권 ...

클린턴의 오기 속셈이 있었네

미국 언론들은 요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을 보도하면서 승자인 버락 오바마보다는 패자인 힐러리 클린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지면도 클린턴에게 더 할애한다. 유권자의 지지라...

따로 또 같이 ‘개헌 꿍꿍이’

지금이 개헌을 할 수 있는 하늘이 주신 기회다.” 최근 한 신문 칼럼에 게재된 글의 한 대목이다. 18대 국회 개원을 즈음해서 정치권 안팎으로 개헌 논쟁이 뜨겁다. 학계에서는 “이...

열린다 ‘개헌 정국’ 원한다 ‘4년 중임’

국회가 들썩거리고 있다. ‘개헌론’이 여의도를 뒤덮고 있다. 18대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78.4%가 ‘개헌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의 개헌 논의에 대해 ‘전혀 불...

하버드가 가장 많아 9명

가장 많은 국회의원 당선인이 관계를 맺은 해외 대학은 미국 하버드 대학으로, 박진 의원을 비롯해 총 9명이다. 진보신당 노회찬 상임대표와 대결했던 한나라당 홍정욱 당선인은 동아시아...

미국 좋아하다 의원 외교 망칠라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당선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2백99명 가운데 95명이 해외파로 분류되었고, 이 중 70명이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1년 농사 짓고 보니 쭉정이만 남았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주 집권 1주년을 맞았다. 쏟아진 분석들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첫 번째 공약으로 소비자 구매력을 향상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당 얼굴’ 그리기 쉽지 않네

7월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에서는 차기 지도부 구성이 초미의 관심사다. 당 대표는 7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 1위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이라는 이름으로 선출되고, 원...

‘불법 삽질’에 살 파먹히는 무방비 북한산

20 년 이상 이곳에서 살았지만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다. 멀쩡히 살아 있는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다른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지난 4월14일 서울 종로구 ...

주식회사 한나라당, 회장님은 이명박

대 선 승리에 이어,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을 넘기는 승리를 거머쥠에 따라 한나라당은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이 되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한 지방자치단체...

하나회 부활 신호탄 올랐나

지 난해 12월27일 서울 잠실의 향군회관에서 열린 성우회 정기총회는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성우회는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이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

‘노간지 정치’, 외출이 시작된다

“투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총선이 있던 지난 4월9일 김해 진영여자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별로 할 말이 없다”라며 선거와 관련한 ...

‘뒷방’ 올드보이들 펄펄 살아 돌아왔네

그들이 돌아왔다. 지난 17대에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여야 정치인들이 이번 총선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들이들어오는 문은 각각 달랐다. 정당 공천을 받고 여유 있게 입성한 ...

가족의 이름으로, 혹은 오기로

추미애 전 의원의 복귀는 조용했지만 강했다. 서울 광진 을에 공천을 신청한 뒤 소리 없이 현역인 민주당 김형주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따내더니 본선에서도 박명환 한나라당 후보에게 압...

그 많던 장수는 어디로 갔나

선거는 제로섬 게임이다. 승자의 웃음 뒤에는 패자의 눈물이 있다. 이번 총선에는 거물급 인사들 사이에 정치적 명운을 건 대결이 유난히 많았다. 그런 만큼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 정...

패기의 미드필더 남·원·정의 행보는?

남경필 의원 64.1%, 원희룡 의원 52.1%, 정병국 의원 65.2%.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친 접전지가 많았지만 이들은 비교적 높은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