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흔들려도 넘어지진 않는다”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라는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굴욕을 겪고 있다. 체면만 구긴 것이 아니라 지구촌 금융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고 더블딥(경기 재침체)까지 ...

“신소재 개발에 박차 가해 ‘철강 가업’의 자부심 되살리겠다”

1962년에 설립된 연합철강은 1972년 수출 실적 1위로 금탑산업훈장을, 1974년 국내 처음으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커다란 금자탑을 쌓았다. 설립자...

지원 분야에 맞게 강점·경력 부각시켜라

며칠 전 한 일간지에 ‘거짓말 자기소개서 쓰는대학생’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내용인 즉, 대학에서 취업 관련 특강을 하는 중에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강의에서 한 강사가 “어차피 자기소...

대추락의 서곡인가 3년 전 위기 재현인가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코스피 2천이 깨지고 외국인 투자자는 내다팔고 환율은 급등하고. 증시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2008년 금융 위기의 재현인가, 아니면 끝없...

‘2011 한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 1989년 창간 이후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1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조사는 정치·경제...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전체 영향력] 전직 대통령 그림자 길고 김연아·안철수 ‘힘찬 도약’

‘권력을 가진 자는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영향력이 있는 자가 반드시 권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권력과 영향력의 상관관계를 잘 설명하는 표현이다. 독일의 정치학자 칼 도이취는 ‘권...

삼성그룹, ‘부동의 1위’ 한나라당 턱밑까지 추격

‘삼성 공화국’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말 속에는 거대 기업 삼성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순기능과 역기능의 성격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지만, 삼성그룹의 영향력이 우...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경제인] 재계 1위 넘어‘경제 권력’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에 올랐다. 이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19년째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에 선정되었...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경제집단] IT 제국 삼성전자,‘기업 중 기업’ 우뚝

‘세계 1위 정보기술(IT) 업체’라는 위상에 걸맞게 삼성전자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세계 1위를 놓고 다투는가 하면, 휴대전화 ...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문화ㆍ예술인] 거장의 ‘뜨거운 울림’ 올해도 쩌렁쩌렁

올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문화예술인은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다. 3년째 1위이다. 그가 지난 5년여 간 공들였던 서울시향이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국제 인물] 세계 경제 거물들 높이 떠오르다

미국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미국의 대통령은 미국 국민이 뽑지만, 그 여파는 태평양을 바로 관통해서 우리 한반도를 강타한다. 한국 정부는 새로운 미국 행...

‘카메룬 다이아 게이트’ 당사자, “곧 사업 가시화되어 의혹 풀릴 것”

“카메룬 정부가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외국 기업에 허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자원 외교 차원에서 박영준 차관이 도움을 주는 것은 ...

다음 ‘희망버스’는 어디로 달릴까

“희망버스 때문에 이제 ‘한진중공업 사태’는 모든 부산 시민의 일이 되었다.” 7월30일 부산역 앞에서 만난 부산 시민들의 말이다. 이날 오후 6시 무렵 부산역 앞 광장에서 한진중...

정·재계 거물 낳은 ‘불보’의 요람

양산시는 김해시와 더불어 부산광역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와도 인접해 있다. 양산시는 부산으로부터 공장과 인구가 유입되면서 급속히 팽창했다. 현재 양산시 인구는 27만명을 넘...

제약업체 1위 동아제약 송도 ‘바이오 단지’ 입주한다

“동아제약이 인천 송도에 있는 바이오산업단지에 들어온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의 말이다. 이청장은 지난 6월 인천 송도 바이오산업단지에 외국계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

산금채·중금채가 왜 강남에서 불티날까

산업금융채권(산금채)과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이 서울 강남권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거액 ‘뭉칫돈’을 들고 와 이런 채권을 매입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산...

“‘차·화·정’ 전성기 저물고 있다”

삼성그룹주 펀드라는 것이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얻는 펀드로 한국투신운용이 지난 2004년 10월 말 설정한 이래 누적 수익률 3백%를 달성하며 시장에서 ...

제 편마저 잃은 오바마, ‘단명’의 그림자 어른어른

미국의 44대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화려했던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단임 대통령으로 끝나게 될지 모르는 어둠의 터널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3년차 대통령임에도 불경기 탈출...

안 그런 척 선수 팔아 살림살이 나아졌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넥센발 트레이드 폭풍이 프로야구를 강타했다. 트레이드 마감을 불과 3시간 앞둔 지난 7월31일 오후 9시 넥센은 “투수 송신영과 김성현을 내주는 조건으로 LG 투수...

대선 앞에 놓인 ‘문재인의 운명’, 결말은 어디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떠오름이 심상치 않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와 거리를 두었던 문이사장도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