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코드’여, 굿바이!

최근 몇 년간 문화예술 단체들은 정치적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정부와 코드를 함께 했던 인사들이 새로운 문화 권력으로 떠올라 요직을 독차지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주변부로...

철새의 땅 파고드는 개발의 쇳소리

"강서 지역 개발은 부산의 숙원 사업이다.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부산시에게 강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 부산일보의 한 기자는 대운하와 연계된 부산시의 개발...

“첫술에 배 부르자” 연말연시 대작전

미국 도시의 웬만한 골프 용구점에 가면 이색적인 티를 볼 수 있다. 머쓱한 표정의 부시 대통령 인형으로 장식한 골프 티이다. 부시를 싫어하는 사람이 골프장에 나가 공을 부시 인형 ...

‘샛별’들의 잔치는 시작됐다

바둑 박정환“이창호·이세돌을 뛰어넘겠다” 국내 바둑계는 지금 10대들의 전성기이다. 세계 최강자인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10대에 바둑계를 제패했다. 그 뒤를 이은 10대 기...

“2008년, ‘1318’이 접수한다”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 있는 그 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더 잘난 네가 될 수 있어.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

정치권 러브콜 ‘단골 손님’총리 후보로도 거론

정계 입문 전부터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를 영입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가 되어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성공한 기업인이자 ‘우리 ...

“비타민C 대중화로 감기 환자 줄었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72)은 요즘 어디를 가나 비타민C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시는 비타민C’로 효자 상품 노릇을 하는 자사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어느덧 비타민 전문가가 되었...

‘포스트 백남준’ 꿈꾸는 신예들의 화려한 외출

세계 현대미술의 거목 백남준의 타계는 우리에게 생각보다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그의 타계 이후 그가 차지했던 자리가 너무 커 보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후 줄곧 우리의 관심은 세...

“부담없는 값에 30대 고객 모신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자동차 업체 간 판촉 경쟁이 치열하다. 수입차 업체들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우고 있고, 국산차 업체들은 국내 도로 및 기후 사정에 맞게 향상된 기능을 경쟁력으로 내...

‘1중 2강’이냐 ‘3강’이냐

이제 대선까지는 불과 20일 남짓. 2007년 대선은 어디로 향하는가. 막바지 대선 판세를 점검해본다. 우선 민심의 지표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BBK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귀...

‘제 집안 치우기’ 본때 보일까

박한철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장. 김용철 변호사의 충격적인 폭로 이후로 세간의 관심은 △삼성의 불법 비자금 조성 △법조계·관계에 대한 로비 △삼성 경영권 승계 문제 등에 대...

“제2의 전성기 다시 찾겠다”

박세리. 세계 골프계에 한국을 아로 새긴 이름이다. 세계인들이 타이거 우즈를 통해 ‘보는 스포츠’로서 골프를 즐기게 되었다면 한국인들은 박세리를 통해 비로소 월드 클래스의 골프 대...

“개성 찍고 백두산 기가 막히는 코스”

최근 백두산과 개성 관광 사업권을 놓고 현대아산과 관련 업계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다. 경위야 어찌...

“BBK 동업하게 만든 장본인은 에리카 김이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경준씨가 귀국함에 따라 모든 눈과 귀가 김씨의 입에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김씨 입국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마치 007 작...

악취 새는 ‘세금 권력’

국내 4대 권력 기관의 하나인 국세청은 국가 재정 수입의 85%를 걷는 세정 집행 기관이다. 그래서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있다. 과세권과 조사권, 세무 정보 수집권까지 있어 ‘무소...

“윗선 없었으면 스타시티 없었을 것”

한나라당이 범여권에 대한 공세를 펼치기 위해 지난 9월 만든 ‘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모두 여섯 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한 팀이 ‘스타시티 조...

‘영웅 중의 영웅’ 세종대왕

이 매년 10월 창간을 기념해 실시해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여론조사가 올해로 19번째를 맞는다. 본지는 올해부터 ‘한국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를 ...

무서운 10대들의 ‘무한 질주’

리더보드에 혜성처럼 등장한 청춘남녀가 있다. 비록 1위는 아니지만 5위와 6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한 무서운 10대 박태환 선수와 김연아 선수이다.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라는 불모지...

죽어서 사는 ‘철의 여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패배했지만, 파워는 여전하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49.2...

최경주는 7백만 달러 사나이?

유명 프로선수는 대회에서 따내는 상금 외에 스폰서십의 계약금을 챙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숫자는 모두 그의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대회 상금의 40%가 세금으로 나간다.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