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1번지’ 테헤란밸리가 썰렁하다

지난 12월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좌우로 늘어선 고층 빌딩 입구 곳곳에는 임차인을 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삼성역까지 직선 도로로 이어지는 테헤란로는 ...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판교 테크노밸리는 ‘떠오르는 오피스 황금지대’

서울 강남권 오피스 시장의 향배는 서울 용산의 국제업무지구와 판교 신도시 테크노밸리에 달려 있다. 지난 10월 단군 이래 최대의 공공·민간 개발 사업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이 ...

애플의 화려한 시대 저물어가는가

애플의 전성기도 내리막길로 접어들까. 스티브 잡스의 유작으로 불린 아이폰4S가 반짝 뜨는가 싶더니 이내 삼성전자에 밀리며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내년 시장 ...

외국인 직접 투자 늘어난 이유 있다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외 개방 시책과 외국 자본 유치 노력을 바탕으로 2009년도 제조업 기준 매출의 13%, 고용의 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

항구 도시 환히 밝힌 인재의 불빛들

목포는 서부 전남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목포를 중심으로 신안, 무안, 영암, 해남, 강진, 완도, 진도를 아우르는 지역이 서부 전남 생활권이다. 이 지방에서는 예부터 목포가 교역...

‘바보상자’ 가고 ‘만능 TV’시대 열린다

2012년 새로운 TV 시대가 열린다. 지난해 등장한 스마트TV가 내년부터 더 똑똑하게 진화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인 만큼 TV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공들여 개발한 제...

장애물 넘은 전기차, 힘차게 재시동

전기차 시장이 온갖 악재를 뚫고 다시 성장 가도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 2분기 전기차(EV)나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지난 11월 미국...

군 안팎에 비판 높은 14조원 규모 무기 도입

외국 무기를 직구매하기 위한 이명박 정부의 질주가 거침없다. 2012년 10월까지 14조원에 달하는 무기 도입 계약서에 반드시 도장을 찍겠다는 입장이다. 대형 무기 도입 사업은 검...

‘브랜드파워’로 뛸까 ‘한류’ 업고 날아볼까

국내 화장품 시장 쟁탈전이 중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 1, 2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명 외국 브랜드와 경쟁하며 중원 곳곳에 판...

브랜드숍·멀티숍 등 가두판매점 대결도 치열

화장품업체마다 경쟁적으로 브랜드숍이나 멀티숍이라 불리는 가두판매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03년 도입된 브랜드숍은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한 화장품 유통 채널로 성장했다. 브랜...

유로존에 ‘낙제생’들 출현…재정 위기가 유럽 정치 지도 바꿨다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12월 첫 주에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 15개 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메르켈 독일...

살아난 ‘팬택’, 창업자 지분도 살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애플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와 곧잘 비교되곤 한다. 사업의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재기에 성공한 인생 궤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IT 산업 키워낼 똑똑한 ‘물건’들

미국 이론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이 호황을 이끈다’라고 갈파했다. 혁신은 투자와 소비를 자극한다. 혁신이 창출한 기술이나 제품은 경기를 침체에서 호황으로 이끈다. 올해 정보...

‘성생활 동반자’ 콘돔은 왜, 어떻게 진화했을까

콘돔이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거듭 진화하고 있다. 피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이 하는 행위이다.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는 것은 줄곧 인류의 관심사였다. 결혼을 했건 안 했건 간...

“아이폰 이상의 것을 만들려고 했다”

소비자는 제품과 맞닥뜨린다. 해당 제품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여부는 소비자의 평가에 달려 있다. 자비롭지는 않다. 다른 제품과 끊임없이 비교되고 문제점이 하나 둘 나오기 마련이...

태국 홍수에 잠긴 한국 산업은?

50년 만에 찾아온 폭우 탓에 태국 전역이 홍수 피해로 시름하고 있다. 폭우가 지나가자 한국 자동차업계에는 햇살이 비치나 전기·전자업계에는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태국에 ...

‘LTE 올인’으로 전세 역전 이룰까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을 둘러싸고 LG전자의 반격이 거세다. 3G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LG전자는 지난 10월 초 ‘옵티머스 LTE’를 내놓으며 본격적...

“외부 변수 모두 걱정할 것 없다”

여자에 대한 미신(?) 중 ‘여자는 숫자에 약하다’라는 통념이 있다. 지난 10월1일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 임명된 이원선 센터장은 그런 통념의 정반대에 서...

‘차·화·정’을 이을 증시 주도주는?

2012년에도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 첫째, 성장 동력이 살아 있는 이머징 지역을 공략하고 있어야 ...

‘게임계 절대 군주’ 김택진 아성 더 견고해졌다

최근 게임의 사회적 부작용, 대형 업체와 중소업체 간 양극화 문제 등 게임업계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주요 업체들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그 선두에는 온라인 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