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유가족, ‘정율성 기념공원’ 비판…“광주정신 모독”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진행중인 가운데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광주 출신 고(故) 서정우 하사의 유가족은 “정율성을 기념하...

“암 말기라고 삶 포기하지 말라”

외국 의학자들이 ‘닥터 몬스터(Dr. Monster)’라고 부르는 한국인 의사가 있다. 노성훈(69)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임교수다. 이 애칭은 다른 의사들이 포기한 진행성...

파격과 광기의 릴레이 질주, 넷플릭스 《마스크걸》

‘끝내주게 못생기고 끝내주게 몸매 좋은 여자, 김모미’. 웹툰 《마스크걸》의 공식 소개글이다. 꽤나 직설적이지만 이보다 더 주인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도 없다. 무대에서 사람...

불국사 ‘나가당 성타 대종사’ 열반적정(涅槃漃靜)에 들다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의 회주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인 나가당 성타 대종사(那伽堂 性陀 大宗師)가 8월19일 오전 영결식과 다비장(茶毘場)을 끝으로 불가를 하직하며 열반적...

[한강로에서] 국민이 버텨주는 나라

두 부류의 공무원이 있었다. 한쪽은 한국에서 열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과거 개최지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해외에 나갔던 공무원들이다. 그 중 일부는 국...

K컬처 내실 다지기, 청년 예술인 일자리 창출부터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필자가 주관한 ‘미래 청년예술세대 일자리 창출과 방안 모색’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승수 의원은 K컬처를 바탕으...

“《기생충》의 ‘계급’ 화두 다뤄”…《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를 대표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한다.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대구24시] “수성못에 현수막 사라진다”…글로벌 관광지 위상 ‘제고’

대구시 수성구가 글로벌 관광지로 키우고 있는 수성못에 현수막 게시가 전면 금지된다. 내·외국인 관광객 등에 수성구 이미지 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수성구는 수성못을 현수막 없는 ‘...

이승만의 업적은 김일성에 의한 한반도 공산화 막은 것 [김형준 쓴소리 곧은소리]

최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좌파와 이념주의적 역사학자는 물론이고, 보수 쪽에서조차 그의 공적을 상...

‘철근 누락’ LH 아파트 5곳 추가...LH “전체 임원 사직서 제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 아파트 단지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당시 5곳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 판단해...

이재명 “채 상병 사건 정부 수사결과 못 믿어…국방위서 진상 밝힐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폭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한 인재였다”며 “민주당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책임을...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질주…태풍에도 흥행가도 달렸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극장가를 질주하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16만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탁현민, ‘BTS 데리고 다녀’ 발언에 “성일종씨 개인 수준이길”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방탄소년단(BTS)을 주요 행사에 데리고 다녔다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발언을 비판하며 "잘 모르겠거든 그냥 놔두길 바란다"고 일갈했...

尹대통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운동…헌신에 경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8·15 광복절 기념 오찬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고국의 자유와 독립을 ...

野노인위원장, 김은경 ‘사진 따귀’ 노인회장에 “같은 세대로서 부끄러워”

최락도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은 김은경 혁신위원장 앞에서 김 위원장 사진을 때린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 대해 “같은 세대로서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최 위원장...

[한강로에서] 그 무엇도 삶의 안전을 앞설 수 없다

해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극장가에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는 것이 있다. 바로 공포영화다. 간담을 서늘케 하는 오싹함을 앞세워 더위를 잊게 할 요량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납...

주호민 사태에 여론 들끓는 진짜 이유는?

웹툰작가 주호민은 누리꾼들에게 ‘대인배’라는 칭송을 들었다. 지난겨울, 흉기를 들고 자신의 집에 침입해 협박한 강도를 선처해 줬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강도가 불치병에 걸린 아이...

‘노인 폄하 논란’에 고개 숙인 김은경, 사퇴 가능성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닷새만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설’에는 ...

‘땅 투기’ 논란 2년 만에 ‘전관특혜’로 다시 위기 맞은 LH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국민께 헌신하는 청렴한 국민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겠습니다.” (2022년 12월16일, LH 혁신 선포 및 청렴 서약식)“최고급 민간...

장예찬 “김은경, 차라리 꽃길위원장이나 해라…혁신 안 어울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일 ‘노인폄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차라리 꽃길위원장이 돼 꿀직장에서 대접받는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게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