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횡령 못 막은 대구 ‘참저축은행’ 금감원 제재 받아

회삿돈을 자신의 가족 계좌로 이체하는 등 직원들의 횡령을 방치한 대구 소재의 한 저축은행이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16일 금융감독원의 제재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대구 참저축은행...

‘환불대란’ 머지플러스 남매 경영진, 항소심서도 징역 8년·4년

대규모 환불대란을 일으켰던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남매 경영진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서울고법 형사항소6-1(부장판사 원종찬 박원철 이의영)는 사기와 전자금융...

[반론보도] 〈이정근노트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대출알선 등 처리”〉 관련

본 주간지는 지난 4월28일자 인터넷 홈페이지 정치일반면과 5월2일 1750호 정치면에 〈이정근노트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대출알선 등 처리”〉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①...

상조비 횡령해 도박하고 아파트 수리비에 쓴 부산 건설노조 전 간부들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의 전 간부 등이 수억원대의 노조 상조회 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법원 등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공기업이 원천기술 탈취 후 유출”…중소기업·발전 공기업 공방

플랜트엔지니어링 제조업체이자 화력발전소 협력사인 한진엔지니어링이 발전공기업에 의한 원천기술 유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실 여부를 두고 한진엔지니어링과 공기업 간 공방도 벌어졌다...

“김건희 여사는? 한동훈은?”…檢 맹폭한 송영길, ‘여론전’ 맞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을 맹비난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송 전 대표는 2차 '셀프 출석' 시도까지...

민주당 또 악재…‘라임사태’ 김봉현, ‘野 금품로비’ 인정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에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윤찬영 부장판사는 ...

잇단 악재에 안마의자 ‘명가’ 자존심도 무너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업계 부동의 1위였다. 국내시장 점유율 60% 안팎, 해외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했다. 20년 가까이 유지되던 이 순위가 202...

대통령실 “3년간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비리 1865건, 부정사용 314억 적발”

정부가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을 받은 1만2133개의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부정 사용금액은 314억원으로 조...

시신 염하며 커플링 빼돌린 직원…“색깔 다른데” 애인은 알아봤다

고인의 시신을 염하던 과정에서 커플링을 빼돌려 금은방에 판매한 50대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에 검거됐다.2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중부경찰서는 중구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의 직원 A(5...

檢 “김성태 범죄, 빙산의 일각”…金 측 “수사는 수사 단계에서”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재판에서 “기업범죄의 종합판”이라고 언급하는 등 맹공을 폈다. 김 전 회장 측은 검찰 측 주장에 반발하며 맞불을 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

마석도 형사의 ‘주먹이 온다’

2017년, 한국은 《범죄도시》를 만났다. 악랄한 범죄자인 장첸(윤계상) 일당을 시원하게, 말 그대로 ‘때려잡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한국 영화에 등장한 순간이었다. 68...

입사 한 달 만에…회삿돈 빼돌려 4억 탕진한 30대 경리

4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빼돌려 도박 자금 등으로 탕진한 30대 여성 경리가 검찰로 송치됐다.1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

남욱 “이재명, 희한하게 민간업자 싫어해…어필하려 노력”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받는 핵심 민간사업자 중 하나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을 두고 “희한하게 민간업자를 싫어했다”고 회상했다.1일 법조계에...

‘이용호 게이트 핵심’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 구속기소

2000년대 초반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용호 게이트’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기업사냥꾼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31일 법조계에 ...

檢, ‘수백억대 횡령·배임’ 백현동 개발업자 피의자 신분 소환

백현동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민간 개발업자를 소환조사했다.3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아시아디벨...

쌍방울 김성태 “책임은 내게 있다”…횡령 등 혐의는 부인

대북송금 및 회삿돈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첫 재판에서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횡령 등 혐의에 대해선 대부분 부인했다.26일 법...

승객 놓고 내린 명품 지갑 몰래 챙긴 인천교통공사 기관사 입건

승객이 열차 안에 놓고 내린 명품 지갑을 몰래 챙긴 지하철 기관사가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횡령 혐의로 인천교통공사 소속 기관사인 3...

‘4000억원대 배임’ 세원그룹 오너 일가 징역형 최종 확정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세원그룹 오너 일가에 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2021년 말 1심 판결 이후 이어진 오너 경영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25일 법조계에 따...

‘4000억원대 배임’ 배상윤 KH그룹 회장 ‘황제도피’ 논란

4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에서 회삿돈 수백억 원을 도박으로 탕진하는 등 ‘황제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