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억울한 옥살이’ 납북 귀환 어부 100명 “직권 재심 청구”

대검찰청이 과거 간첩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 귀환 어부 100명에 대한 직권재심 절차에 착수하라고 16일 전국 5개 검찰청에 지시했다.이들은 1968년 동해상에서 조업...

‘한달새 35번’ 동해 해역서 규모 4.5 지진…올 들어 가장 커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15일 새벽 올들어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동일한 해역에서 최근 한달새 35차례 지진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

최재형의 일침 “與, 혁신에 관심 없어…지금보다 많은 의석 얻을지 의문”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던 최재형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지금보다 많은 의석 얻을지 의문”이라며 최근 정부 여당의 실정을 비판했다. 최 의원은 “지금 당내 여러 복잡한 상황 때...

“3시간 걸려 서울 와서 5분 진료…고되지만 지방엔 의사도 시설도 부족”

매달 마지막 주는 서울 가는 날이다. 정확하게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간다. 강원도 홍천에 사는 이기수(가명·67)·박상아(가명·67)씨 부부는 서울의 병원에 가는 날이면 새벽 6시...

[단독]강원도, 공모 없이 '매출 1조社' 배제하고 남헌기에 토지개발권 줬다

‘건축왕’ 남헌기(61)의 전세사기 의혹과 그의 동해 개발사업에 대한 당국의 고강도 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남씨의 행적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시사저널이 대거 입수했다. 남씨 회사...

김경율 “송영길 밀고 최문순 당긴 ‘동해 사업’, 명백한 권력형 비리” [시사톡톡]

김경율 회계사가 강원 동해시 망상동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전세사기범에게 특혜를 줘 사업을 따내게 한 명백한 권력형 비리”라며 “여기에 최문순 강원지사는 물론 송영길 전 ...

‘분신 사망’ 건설 노동자 장례, 서울서 노조장으로 엄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의 장례가 노조장으로 엄수된다.4일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양회동 민주노총 ...

사라지는 울릉도 오징어, 다 어디로 갔을까

동해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다. 대신 그 자리를 방어가 채우고 있다. 바다의 무법자 고래의 묻지마 포식으로 바다가 들썩이고 있다. 명태가 30여 년 만에 돌아왔다. 지금 한반도 동해...

천아용인 완전체 회동…이준석 “이젠 저도 ‘잘 되는 정치’ 해볼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인사들로 이뤄진 ‘고공행진’ 팀이 3·8 전당대회 이후 두 달 만에 지지자들과 총집합했다. 이들은 최근 지지율 늪...

송영길이 밀고 최문순이 당겼나…남헌기 막은 ‘동해 사람들’의 고백

인천 미추홀구와 강원 동해시 망상동. 직선 거리로 200km가 넘는 두 지역이 체감상 인접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주, 함께 거론되고 있다. 연결고리는 인천 출신 사업가 남헌...

욕망이 부른 몰락…빚으로 쌓은 건축왕의 ‘모래성’

2월28일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30대 청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건축왕’ 남헌기(61) 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 시사저널은 3월17일자 기사(‘...

“인천 출신 강원 직원, 망상 개발에 관해 최문순하고만 공유했다”

최재석 국민의힘 강원도의원은 남헌기에게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었다. 남씨가 추진했던 동해 망상 개발사업을 말 그대로 ‘온몸’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동해시의원 시절이던 20...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시기 놓고, 경기도-4개 지자체 파열음

경기도와 안양·군포·광명·의왕 등 4개 지자체가 경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시기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시작부터 난항이 예상된다.산림청은 4월21일 안양천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

[단독]‘건축왕’ 하드 통째입수…사업자 161곳 두고 문어발 확장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의혹의 핵심 남헌기(61)의 지난 10여 년 간 사무가 통째 기록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했다. 100GB에 달하는 하드디스크 안에는 남씨...

“노출사진 보내면 용돈 줄게”…미성년자 성 착취한 현역 군의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현역 군의관이 적발됐다. 피의자는 용돈을 주겠다며 10대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신체 노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18...

“육지까지 퍼져라” 제철 맞은 울릉도 산나물 ‘봄내음’ 가득

울릉도에서 제철 맞은 산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울릉도 산나물은 적설량이 많은 지리적 기후 특성과 맞물려 이른 봄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맛이 우수하고 향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강남 마약음료 일당 구속 송치…“제조 지시 받았나” 질문에 ‘끄덕’

마약 성분의 음료를 제조하고 협박 전화를 한 ‘강남 마약 음료 사건’ 일당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길아...

“학원 마약 음료 사건은 테러” 하이브리드 마약 범죄를 막아라

4월2일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사건이 발생했다. 불특정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사상 초유의 충격...

[한강로에서] 이 땅을 더는 아프게 놔둘 수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었다. 남녘 도시 진해나 서울 여의도가 아니면 어떠랴. 봄은 집 앞 도로변에도 활짝 피었다. 짧게 늘어선 그 몇 그루 벚꽃나무만으로도 화사함은 충분했다. 거기서 환...

[포토뉴스] 대형 산불에 속수무책 소중한 터전을 잃은 주민들

4월11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시 한번 깊은 상처를 남겼다. 동해안 최대 관광지인 경포대 일원을 쑥대밭으로 만든 산불로 인해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