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버는 중국도시 바닷가에 몰려 있네

중국 대륙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는 어디일까? 행정 수도 베이징(北京), 경제 중심지 상하이(上海) 모두 정답이 아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전역 35개 도시를 상대로 올해...

중국, 미국 군사 패권에 맞서다

‘중국이 현재와 같은 높은 경제 성장세를 유지한다 해도 앞으로 10년이나 20년 안으로 미국의 군사력을 따라잡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의 군 현대화를 과대 평가해서...

중국 이용해 북한 핵 폐기한다

미국의 외교 댄스가 현란하다. 최근의 대표 춤곡은 ‘북한 핵 용인론’이다. 지난 3월5일 와 가 1절을 부른 데 이어 지난 5월5일 가 2절을 불렀다. 똑같은 레퍼토리를 반복하는 ...

중국 정치 쥐락펴락 ‘상하이방’ 전성시대

정치의 계절인 요즘, 상하이(上海) 사람들 목에 한껏 힘이 들어갔다. 제4 세대로 권력 이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장쩌민(江澤民)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상하이방(上海幇)이 여전히 ...

가짜 천국 중국 시장 ‘불신 경제’ 속앓이

중국에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한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이 회의가 끝나면 성대한 연회가 벌어진다. 이 연회에는 테이블 어디에나 덩샤오핑(鄧小平)이 특히 좋아했다던 중...

소리 없이 무너지는 완리창청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며,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문화 유산인 완리창청(萬里長城)의 보존 여부가 중국 대륙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리창청은 현재까지 전체 6천7백...

‘젊은 그들’이 중국을 이끈다

중국 대륙의 권력 구도가 바뀌었다. 13억 중국인을 부양할 책임이 이제 한층 더 젊어진 지도자들의 어깨로 옮겨갔다. 11월1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폐막된 제 16차 중국 공산...

“박정희 선물도 있습네다”

묘향산을 찾은 때는 11월2일 토요일이었다. 평양에서 서북쪽으로 150㎞, 자동차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이니 대개 묘향산 관광은 다른 일정을 잡기 힘든 주말에 가는 경우가 많다. ...

장쩌민의 화려한 ‘고별 무대’

13억 중국인의 운명과 진로를 결정할 제16차 중국 공산당 전체 대표대회(16전대)가 11월8일 개막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21세기를 이끌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국가 정...

“현대 의술로는 암 제압 불가능”

'국제 암 면역요법 세미나’를 주최한 (주)이롬라이프의 생명과학연구원장 황성주 박사(45)는 국내 면역치료의학(면역요법)의 권위자이다. 그러나 그도 한때는 평범한 의사였다...

천운 타고난 수재 ‘천하’ 얻다

앞으로 최소 10년간 13억 중국 인민을 이끌 최고 지도부 선정 작업이 서서히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에 이어 제4 세대의 최고 ...

심상치 않은 중국, 잔치는 끝났다?

2002년 새해를 맞은 중국 정계가 조용하다. 2008년 올림픽 유치,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지난해에 너무 큰 일들을 이루어낸 후,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중국의 서부 개척 시대가 3차 연도에 들어섰다. 서부 개척에 내건 정책 용어는 ‘시부카이파(西部開發)’이고 정치 구호는 ‘서부개발의 결속·조정·추진을 가속하자!’이다. 중국 당국이...

미래 중국을 이끄는 '경제 4두 마차'

2002년 임오년(壬午年), 말(馬)의 해를 맞이하여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집 ‘국풍(國風)’편에서 한 수를 적어본다. ‘숙(叔)은 사냥하러 황색 마차를 탔네/가운데 두 마리 힘세...

'권력의 전당' 칭화 대학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은 단연 베이징 대학이다. 하지만 중국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영도 대학’의 영예로운 호칭은 칭화(淸華) 대학의 수중으로 넘어갔다.베이징 시내에 자리 잡은...

'新中華' 꿈꾸는 대륙의 용트림

중국인들은 열광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환호하고, 올림픽 유치에 흥분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1백43번째 회국원이 된 사실에 들떠 있다. 과연 중국은 21세기를 자신의...

'2000년 올해의 인물' 김정일, 중국에서 '개혁' 연구했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의 개혁 개방 초기인 1979∼1980년 중국의 한 지역에 장기간 체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서방의 한 외교 소식통은 최근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김위원장...

상하이와 황야의 대서부

"중국은 2년 전부터 '서부 대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해 문제와 뼛속 깊은 관료주의 등 문제가 중첩이다. '천하를 탈취할 기세'로 욱일...

장쩌민 "좌파를 박살내라"

베이징(北京) 정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올림픽 유치 성공 등으로 집권 이후 최대 인기를 구가하던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지난 7월1일 공산당 창당 ...

'임 보고 뽕도 딴' 장쩌민 방북 외교 쇼

9월3일부터 5일까지 100명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한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장쩌민(江澤民)이 귀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