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한 시대를 불태우고 사라져가는 ‘연탄’

찬바람이 불면 사람들은 겨울을 준비한다. 월동 준비라는 조금은 촌스러운 표현에 반드시 포함돼야 했던 것은 까만 연탄이었다. 안도현 시인의 시 《너에게 묻는다》는 “연탄재 함부로 발...

[전북브리핑]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논란 재연

전남 장성군이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변경을 또다시 추진하자 전북정치권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30일 정읍시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장성군은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을 내장산...

[인천브리핑] 소래습지공원·인천대공원 주축 자전거길 본격 운영

인천시 남동구가 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소래습지공원과 인천대공원을 주축으로 하는 공영자전거 운영 노선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자전거를 이용하는 남동구 주민들을...

스웨덴 청년 CEO가 말하는 ‘툰베리 그리고 기업’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돈과 끊임없는 경제성장이라는 환상뿐이다.”지난 9월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는 “당...

[전남동부브리핑] 여수시의장, 시장에 쓴소리 “의회·시민 무시말라”

서완석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지난 임시회 때 영화 세트장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권오봉 시장을 향해 “의회를 겁박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문제는 집행부와 시의회 수...

LH, 지자체와 손잡고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범운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자체와 손잡고 전국 첫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범운영에 나섰다. 기존 공기청정기에 식물의 정화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1년간 시험가동 예정이다. 시범도시인 부...

[인천브리핑] 인천항 대기오염물질 감축 나서…친환경 LNG 예인선 도입

인천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내 1호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 예인선’ 도입이 추진된다.인천항만공사는 30일 해양수산부의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시범사업 항...

[단독] 포스코 광양제철소, 유독성 폐기물 방치 의혹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유독성 폐기물 수백 톤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폐기물에는 인산, 황산, 리튬 등 각종 화학·금속 물질이 녹아 있다. 그러나 광...

첩첩산중 악재에 발목 잡힌 ‘개혁 전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정통 LG맨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15일 글로벌 혁신 기업인 3M에서 LG화학으로 옮겨왔다. 1974년 LG화학이 창립한 이래 외부인이 최고경영자(CE...

[양산브리핑] ‘용기 있고 의로운 양산시민’ 찾는다

양산시는 숨은 의인을 찾아 포상하는 ‘용기 있고 의로운 양산시민’을 찾는다고 6월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숨은 의인을 찾기 위해 2012년부터 ‘양산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

[전남동부브리핑] 시민단체 “여수박람회장 민간 매각 중단하라“

전남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세계박람회장 부지의 민간 매각 반대에 나섰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동서포럼 등 32개 시민단체는 13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박람회장의 민...

박남춘 인천시장, 청라소각장 증설 해법 찾기 나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찰단을 꾸려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주요도시의 소각장과 매립지를 방문한다.일본의 선진 폐기물 처리정책을 둘러보고 인천지역 현안인 청라소각장 증설 문제의 해답을 ...

“무엇을 위한 에너지 전환인가”

지난 2월 한국전력공사는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을 통해 올해 영업적자 2조4000억원에 당기순손실 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전은 2015년 ...

“걷거나 자전거 타는 이에게 기본소득 지급하자”

“참여소득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한 때였다. 참여소득은 기본소득의 한 종류다.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이다. ‘기본소득은 무조건 주는 건데,...

삼척 화력발전소, 천연동굴 나왔는데 공사 ‘ing’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부지에서 최근 천연동굴이 발견된 가운데, 시사저널 취재 결과 해당 동굴의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는 기초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삼척시는...

인천 LNG발전소, 대기오염물질 줄이기로 한 약속 어디갔나

인천에서 청정연료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발전소들이 대기오염물질로 지정된 ‘질소산화물’을 ‘펑펑’ 뿜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천시와 대기오염물질...

[전남동부 브리핑] ‘위령’ vs ‘추모’ 명칭 갈등서 한발 물러선 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위령’ 문구로 논란이 일고 있는 여순사건 희생자 사업 지원조례 개정안을 재심의해 달라며 시의회에 제출한 재의 요구를 철회하기로 했다. 여순사건 유족회의 뜻을 받아들...

[전남브리핑] 김영록 “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 관광거점 개발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월23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란 전략적 접근을 통해 관광거점을 발굴해 개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똑같이 미세먼지 마셔도 ‘복부비만’은 고혈압 위험 더 증가 

똑같이 미세먼지에 노출돼도 복부 내장비만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와 내장지방이 결합해 혈관 기능에 더 큰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서울...

여수산단 LG·한화, 미세먼지 배출 조작 ‘파문’

전남 여수산업단지의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량을 조작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인 LG화학·한화케미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