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장윤 스님 요청받고 전등사에도 7억 지원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강화도 전등사에도 7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이 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와 관련한 검찰...

40년 ‘악몽’ 떨치는 살풀이 한마당

팔만대장경이 지난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합천 해인사는 이를 기념해 8월18일 경내에서 문화 축제를 열었다.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화려한 한복의 미를 뽐낸 ‘김혜순 한복 ...

“여기, 언젠가 왔었어”

중학교 3학년생인 ㄱ군은 시험이 끝난 해방감에 젖어 친구들과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컴플렉스에 놀러 갔다. 이것저것 값싸게 파는 푸드코트에서 떡볶이 등을 주문해 막 먹으려고 하는 ...

걸었노라, 달렸노라, 행복했노라 '러닝 머신' 탄 한국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 아침 7시30분. 서울 청계천 고산자교 아래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등 번호를 받아든 사람들은 간단한 몸 풀기 운동을 한 후 줄을 지어 걷기 시...

SAT 위에 에세이 있다

해마다 6월이면 전국 학원가는 영어 에세이를 배우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서울 강남 지역의 학원가는 더욱 그러하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의 유학생들이 국내 SAT(미국 대학수학능력...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말(言)은 허공에 올라 더욱 살지고, 말(馬)은 주려서 허공을 긁으며 죽는다. 저자의 말이 달리면 독자도 다급해진다. 말들이 에워싸자 독자는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에 들어간 ...

동북아 '경제 지도' 새로 그린다

세계 1위의 경제 대국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으로써 우리나라는 ‘개국’에 버금가는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19세기 말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이 개화기를...

자전거는 행복을 싣고 달린다

금융 회사에 다니는 벗 ㄱ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 이른바 ‘자출족’이다.그는 거리의 난폭자인 자동차들과 오토바이들 사이로 매연을 마시며 ‘무슨 자해 공갈단이냐’는 주위의 핀잔에...

부글부글 끓는 영종도 '돈 화산'

영종도·이재명 편집위원 기온이 영하 6도로 내려간 지난 1월7일 낮 영종도 삼목선착장. 바닷바람에 입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위가 매웠다. 선착장 안에 들어서자 매점의 주인 아주머니가...

신간 안내

관자 관중 지음 김필수 외 3인 옮김 소나무 펴냄 / 1064쪽 애장판 5만원 보급판 3만8천원 관자(관중)는 ‘관포지교’ 고사로 잘 알려진 춘추전국 시대 정치인이다. 그가 쓴 는...

빈 껍데기 사업으로 또 다른 ‘사기’ 만들어내는가

제이유그룹의 불법 다단계 사기 및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감옥에 있는 주수도 회장은 최근 들어 자기를 두세 달만 풀어준다면 가시적인 피해자 보상 계획...

[단독입수] 로비자금의혹 제이유 네트워크 단기대여금 명세서 완전 공개

지난 9개월간 제이유 그룹 정관계 로비 의혹을 추적해온 《시사저널》은 그 수수께끼를 풀 열쇄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제이유 네트워크 단기 대여금 명세서’를 단독 입수했다. ...

“어린이여, 비무장지대로 오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간사, 민족21 기획팀장, 인터넷 신문 코리아포커스 기자, 통일교육 전문위원, 인터넷 라디오 진행자. 최양현진씨(36)가 지난 3년간 거쳐온 직업이다. 서로...

어머니를 위해 ‘밥상’ 차린 소설가

몇 가지 징후가 있다. 시력, 허리, 머리카락, 기억력 등이 신호를 보낸다. 노안, 디스크, 탈모, 건망증. 그때부터 남자들은 더 이상 젊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수년에 걸쳐 관...

“제이유 사태 핵심은 수당 횡령”

‘4조5천7백24억원.’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이 이른바 ‘소비생활 공유 마케팅’이라는 다단계 사기극을 벌여 11만명의 회원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검찰이 밝힌 금액이다. 서...

비자금 들키자 꼬리 내리고 줄행랑

이 지난 4월부터 추적 보도해온 국내 최대 다단계 업체 제이유 그룹의 각종 불법혐의가 검찰 수사를 통해 하나씩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 형사 6부...

“나는 음모의 희생자다”

취재진은 제이유그룹 주수도회장이 검찰에 수배되기 직전인 6월 중순 마지막 도전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자기는 잘못한 일이 없으므로 언제든지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주회장은, ...

색깔 맞춰 고르면 기쁨이 두 배

‘일곱 색깔’ 여행은 해외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색깔 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국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곱 색깔 여행지를 골라 보았다. ▲빨...

끔찍한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빵”. 지난 5월9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 최대 다단계 회사 제이유그룹 본사 2층 운영위원장실에서 한방의 총성이 울렸다. 대구에서 올라온 제이유 회원 3명이 밀린 수당을 내...

달라이 라마 방한, 정말 안 되겠니?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상원암 주지 귀산 스님은 지난 5월20일부터 22일까지 난생 처음으로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5월23일부터는 동참자들과 함께 3천배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