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전 교육감 ‘비밀 금고’를 찾아라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었다. 이미 그의 핵심 측근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구속되었고, 한 명은 수사 대상이다. 측근들의 라인에 있던 교장과 장학사 등도...

‘교육 대권 잡기’, 누가 누가 나서나

오는 6월2일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 교육감도 함께 선출한다. 한 번의 투표로 지역의 행정 수장은 물론 교육 수장까지 동시에 뽑는다. 전국적으로 직선제 교육감 선거를 하는 ...

회장실 문 앞에서 주저앉은 강정원 ‘보이지 않는 손’에 덜미 잡혔나

강정원 국민은행장 및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금융 당국에 ‘항복 선언’을 했다. 강행장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사옥에서 가진 긴급 이사회 간담회에서 “회장...

꽉 막힌 북핵, 실타래 풀까

미국의 보스워스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12월8일 평양을 방문한다. 그동안 대북 정책의 기본 목표와 접근 방법 등을 놓고 1년 가까이 시간을 끌어오던 오바마 행정부가 비로소 북한과 ...

9·11과 맞먹는 ‘충격과 공포’‘선제적 대응’으로 차단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24일(현지 시각)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하면서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 백...

중범죄·성범죄 저지르고도 교단 지키는 교사들 너무 많다

요즘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같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이런 말이 무색해졌다.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교사들은 각종 비리...

[금융]감시하는 공무원만 눈에 띄네

산업은 활발하게 가동되나 금융이 멈추면 한국 경제호는 제자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세계 11위 경제 대국에 걸맞은 금융 산업이 과거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 한국의 금융 산업은 여전...

사업자 늘면 휴대 전화 요금 내릴까

2008년 기준으로 휴대전화 보급률 93.8%인 곳에 살고 있지만 휴대전화 요금의 압박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곳이 한국이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이 불안하고 연인들은 ...

수입 짭짤해 수입산에 손대나

“농협이 외국 농산물을 수입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앞으로 쇠고기를 포함한 외국산 농축산물을 수입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월10일...

“관광 한국 희망, 병원에 있다”

국내에서 우리 병원끼리 경쟁하는 시절은 지났다. 이제 세계의 유명 병원들과 환자 유치 전쟁을 벌여야 한다.”이른바 국제 의료 시대가 열렸다. 치료 목적으로 국경을 넘는 환자가 급증...

‘반전의 사나이’ 3년 재판 막 내리나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었다. 현대차로부터 뇌물을 받고 부채를 탕감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재판은 말 그대로 ‘오락가락’ 반전의 연속이었다. ...

“곪을 대로 곪은 직불금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이제 시간 문제이다.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도 직불금을 타간 사람들의 이름이 파일 속에서 튀어나와 화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감사원 관계자들은 이미 명단을 분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감사원, “국회에 자료 주지 마라” 지시

지난해 감사원이 직불금과 관련해 감사를 하고서도 ‘비공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감사원이 농림부에 “감사 결과 자료를 국회에 주지 마라”라고 했다는 증언이 ...

“진짜 위기는 ‘구본홍 이후’이다”

지난 1990년대 회사측을 상대로 파업 투쟁을 벌인 경험을 갖고 있는 서울 유력 언론사의 한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느 경우이든 간에 회사측과 첨예한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대립하...

대학이 고위 공직자 ‘경로당’인가 특혜 받는 그들의 인생 2막’

한국과학재단이 운영하는 전문 경력 인사 초빙 활용사업(이하 전문경력인사)을 둘러싼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퇴직 고위 공무원과 군 장성의 정년 연장 수단으로 이...

광장으로 통하는 ‘진실의 문’ 아고라로 듣고 아 프리카로 본다

2002년 네티즌들은 현실 세계로 처음 뛰어들었다.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효순이와 미선이를 기리는 12월14일의 ‘10만 범국민 평화 대행진’은 네티즌 ‘앙마’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고장 난 외교안보 라인, ‘부품 결함’이 문제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선의(善意)’가 짓밟혔다. 미국은 쇠고기로, 일본은 독도로, 북한은 연락사무소 제안 거부로 이대통령을 무시했다. 외교안보 정책과 정책 라인이 문제다. 취임 100...

‘장관 고시’부터 연기하라

2년 전의 기억 하나. 2006년 3월6일, 농림부는 한·미 FTA 협상 개시의 선결 조건 중 하나였던 미국의 쇠고기 수입을 허가했다. 생후 30개월 미만의 쇠고기 중 뼈를 제외한...

“대통령 직속이니 맘대로 하실라”

방송과 통신 정책을 관장하게 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원회)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 방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놓는 문제와 방통위원으로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가에 대해 여러 ...

‘놈현스럽다’에 발끈한 청와대, 괜히 긁어 부스럼?

최근 국립국어원은 2002년 이후 생겨난 신조어 3천5백여 단어가 실린 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문제는 별첨자료. 자료에 있는 예시 중에는‘놈현스럽다’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