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한·미 금리 격차 ‘2.0%p’…자본 유출 조짐 꿈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네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물가상승률이 2%대에 진입했고, 어두운 경기 전망에 인상 명분이 적었다는 평가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

“퇴원하세요” “진료 불가” 최대 규모 총파업에 의료 현장 멈췄다

보건의료인들이 19년 만에 ‘전면전’을 선포하며 거리로 나섰다. 간호사부터 약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4만5000명이 7월13일 오전 7시를 기해 역대 ...

응시원서에 ‘키·몸무게·부모 직업’ 요구…불공정 채용 무더기 적발

고용노동부가 올해 상반기 중 업종과 상관없이 19~34세 청년을 전체 종사자의 30% 이상 고용한 사업장 200곳을 점검한 결과 87건의 불공정 채용 사례를 적발했다. 고용노동부는...

6월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고령층 34만 명↑·청년층 12만 명↓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으로 30만 명대 증가한 가운데 고령층 취업자는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졌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하반기 반도체 수출 증가할 듯…자동차·배터리·조선도 ‘맑음’”

이르면 10월부터 우리나라 반도체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이차전지·조선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며 가전·바이오·디스플레이 업종 전망도 개...

[재테크_창업] 청년 창업은 과연 ‘파이어족’의 지름길일까

요즘 청년세대들의 로망을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 ‘파이어(FIRE)족’이다.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의 첫글자인 ‘FI’와 조기은퇴(R...

해외투자 다변화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한국 경제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80년대에도 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는 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

근로시간 다시 손보는 尹정부…주69시간제 ‘시즌2’?

윤석열 정부가 한 때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던 근로시간 개편안을 다시 손본다. 실 근무시간을 줄이되 현행 주52시간제를 유연화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근로시간 관련 여...

배터리·반도체 빼면…대기업 中법인 매출 6년새 37% 하락

지난 6년간 국내 대기업의 중국 법인 매출이 약 1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터리와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매출 감소 폭은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한한령(...

공정위, 하이브·SM·YG 외주업체 갑질 의혹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에 조사관을 파견, 현장조사에 ...

‘총수가 바로 창업주’인 신흥재벌 전성시대

창업주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업을 처음 일으켜 세운 사람’이다. 오랫동안 대기업이 경제 전반을 이끌어온 한국에선 ‘창업주=재벌그룹 1세대 총수’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기업 생존, 일자리 창출 위해 최저임금 동결” 中企 대국민호소

중소기업들과 관련 협회들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처해있다며 2024년도 최저임금 동결 결정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3일 서울 ...

[익산24시] 익산 교도소세트장, ‘K-컬처 중심지’로 급부상

전북 익산시는 ‘교도소세트장’이 K-콘텐츠를 이끄는 드라마, 영화 촬영지에 이어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관광을 선보이면서 ‘K-컬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익산 ...

산업계, 민주노총 총파업 예의주시…“당장은 영향 없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산별노조 순환 파업 형태의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산업계도 파업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산별노조 중 가...

소공연, 최저임금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촉구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이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소공연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은 현재 최저임금 9620원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벼랑에...

반도체 업황 회복 더뎌…6월 제조업 체감 경기 ‘먹구름’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제조업 부문의 체감 경기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앞 ‘발등의 불’을 어찌하오리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단지를 구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의미가 있고 한시가 급한 사업이지만 모두가 응원의 목소리를 내지는 ...

中리오프닝 기대하는데…한은 “수출 회복 영향 제한적”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국내 기업의 수출에 제한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 기업 중 과반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도 수출이 중국 봉쇄 이전...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210원 제시…올해 대비 26.9%↑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210원을 제시했다.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들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

수도권 직장인들, 점심 한끼에 1만1000원 쓴다…월평균 24만원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월평균 점심값이 2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는 매출 빅데이터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의 대표적인 업무지구 인근 지하철에 하차한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