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의원’에서 ‘남장대통령’될까 金玉仙 전의원 대권 출사표

연말 대선을 앞두고 2金1鄭의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또다른 주자가 이들과의 경쟁을 선언하고 나서 정가의 작은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그는 돈도 없고, 주변 세력도 없고, 더욱이...

‘안전 소비’ 길잡이 상품마크

우리가 흔히 쓰는 일상용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기호나 표시를 발견할 수 있다. 이 표시들은 제 각각 일정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정부기관나 관련단체에서 그 상품의 성능과...

‘중대 제안’보다 낫건만…

폐비닐 프로젝트가 좌절된 이후 자원재생공사(현 한국환경자원공사)가 한때 폐비닐을 활용한 남북 협력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2004년 5월 북한의 광명성총회사와 관련 협의를 하고 ...

[생태 · 환경]〈자연을 위한 항거〉

〈자연을 위한 항거〉를 쓴 클라우스 미하엘 마이어-아비히는 193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지구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물리학자이자 철학박사이다. 그는 저서 〈...

피는 독극물보다 진하다?

주한미군, 포름알데히드 방류 지시자 승진시켜…증언한 한국인은 해고 지난 7월10일 용산 미군기지 영안실에서 근무하는 유원희씨(61)는 해직 통보서를 받았다. 주한미군은 인력 감축 ...

판교 개발 ‘오락가락 ’

성남시는 최근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판교 일대 2백50만평을 대단위 택지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토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단독 연...

일본, 남성 총리 시대 ‘사요나라’?

일본 정계에 ‘여성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제2차 모리 내각에 여성 두 사람이 장관으로 입각했고, 6월25일 중의원 총선거에서는 사상 최대인 35명이 금배지를 달았다. 일본 제2 ...

사외이사제 첫발부터 ‘뒤뚱’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에서 사외이사제도를 가장 잘 운영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물론 미국 기업의 사외 이사는 과거 5년간 회사에 고용된 적이 없어야 하고, 자신이 몸 담을 회사...

‘머리부터 손발까지’순 국산 만화영화 제작

국내 최초로 로봇이 나오는 SF 만화 영화를 텔레비전 시리즈물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케이블 TV 만화채널인 ‘투니버스'의 제작팀장 이정호 프로듀서(33)가 그 주인공이다...

[신간 안내]

’96 소월시문학상 수상작품집천양희 외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221쪽 4천5백원제10회 소월시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대상수상작인 천양희 시인의 와 김광규 김용택 송재학 등의 추천 우...

[신간 안내]

’96 소월시문학상 수상작품집천양희 외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221쪽 4천5백원제10회 소월시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대상수상작인 천양희 시인의 와 김광규 김용택 송재학 등의 추천 우...

공부하는 국회의원들

국회의원들도 공부한다. 선진국 국회에서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익숙지 않은 풍경이었다. 그러나 정치 환경이 변했다. 이제는 의원들도 공부하지 않고는 배겨나기 힘...

누가 에어컨을 끄라고 하는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직에 출마한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최근 ‘엄청나게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주요 가트(GATT) 회원국을 돌며 선거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화계간지 《그물코》 창간한 金芝河

시인 김지하(53)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업을 갖는다. 올겨울 창간을 목표로 하는 계간지 《그물코》의 발행인이 되는 것이다. 그 자신은 이 일을 ‘생애의 마지막 라운드’라고 일컬었...

“환경주의가 자유무역 막을 수 없다”

환경주의가 고조되면서 환경 보호를 구실로 보호무역주의적인 무역 규제를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역 규제 조처를 명시한 국제 환경 협약은 현재 17개...

그린 라운드는 오지 않는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이곳에 북적 거리는 외국 특파원들에게 친절한 도시가 아니다. 미국 정부 기관이나 콧대 높은 미국 관료들은 영향력 없는 외국 기자들은 일단 상대해 주지 않는다....

한국, 동북아 질서 재편 ‘터잡기’

지난해 연말과 올해 2월초 중국 정부로부터 북한 핵의 실상과 관련한 중요한 메시지가 한국 정부에 전해졌다. 중국 정부의 판단으로는 ‘북한이 앞으로 2~3년 안에 핵무기를 개발할 능...

미, 북한에 직접투자도 고려

“외교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에서 외교 정책을 실천하는 외무부장관으로 변신하고 보니 내 책장에 있는 대부분의 국제관계 책들이 핵 이단국을 다루는 법에 대해서는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물의 위기'와 '인식의 위기'

콜럼버스가 황당무계한 향해 계획을 들고 스페인 왕에게 매달렸을 때 한 대신이 이렇게 거들었다고 한다. "위험은 작고 잠재적 소득은 큽니다."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적 인간을 가정한다...

“위험성 안 알리면 범죄 행위”

환경운동연합(대표 尹俊河) 초청으로 4일 내한한 로버트 카트멜씨(40)씨가 보기에 한국의 소각장 건설 계획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는 “쓰레기를 태우는 것은 생태계 유지에 해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