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진시황, 복제에 올인

나를 버리고 떠난 애인을 영원히 나의 곁에 두고 싶다면? 방법이 있다. 바로 인간 복제다. 변심하기 전에 애인에게서 체세포를 얻어내 냉동 보관했다가 그가 떠나면 이를 복제, 즉 ‘...

‘제2의 황우석’ 꿈꾼다

황우석 교수에게 집중되어 있는 ‘조명’이 꺼지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불빛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다. 지난 5월25일, 황교수는 ‘국내에 줄기세포 은행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발...

‘황금알 낳는 은행’ 세우자

황우석 교수의 ‘은행’ 설립 꿈은 이루어질까. 지난 5월25일 그는 과학기술부 차관과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에 “전 세계 줄기세포를 총괄하는 줄기세포 은행...

걸상라이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패러디를 바라보는 시선은 둘로 나뉜다. 패러디의 원 소스를 알고 있는 네티즌은 재미있다고 열광하면서 낄낄대는 반면, 무엇을 패러디한 것인지 짐작조차 못하는 ‘연...

희망과 손잡은 ‘위대한 악수’

황우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 연구 여정은 이번 연구로 피크를 넘어섰다. 앞으로는 의학자들의 몫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환자 체세포를 복제해서 배양한 줄기세포를...

“시너지 효과 놀라울 것”

왜 황우석 교수를 파트너로 선택했나?“로슬린 연구소는 동물 복제 기술이 뛰어나다. 반면 황교수는 줄기세포 연구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두 기술을 합치면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

난치병 정복 ‘대로’ 열었다

그는 역시 ‘프로’였다. 세계 과학계를 발칵 뒤집어놓고 지난 5월20일 인천공항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52)의 얼굴에서 여독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황교수...

‘엠바고’ 또 깨질 뻔했다

황우석 교수가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과정은 엠바고(보도 제한 시점)를 지키기 위한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 와 같은 국제 저널들은 지면에 논문이 실리기 전까지는 언론의...

알몸 투시 X레이

머지 않아 더 이상 알몸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에덴 동산’ 시대가 올지 모른다. 손쉽게 남의 알몸을 훔쳐볼 수 있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교통안전국(T...

‘줄기세포’ 불똥에 미국도 들썩

황우석 교수는 지난 5월20일 귀국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가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를 자극하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지난 5월20일 에 황교수의 연구 내용...

말화살

“차라리 국정원을 해체하는 것이 마땅하다.”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과 6자회담 불참 통고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비상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한나라당은 앞으로 소 잃으면 외양간을 아예 ...

미국 박사 1위, 어떻게 봐야 하나

미국 박사 1위, 어떻게 봐야 하나최근 5년간 미국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를 추적한 결과, 서울대가 가장 많은 박사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고 밝힌 제796호 특집 ‘서울대, 미국식 교...

"외국 나가면 무엇 하랴"

이 ‘2004년 올해의 인물’로 뽑은 황우석 교수(서울대)의 학자적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의 체세포 복제 유래 줄기세포 배양 연구는 노벨상감으로 거론되고 ...

자랑스러운 한국인, 황우석

이 2004년을 빛낸 올해의 인물로 배아 복제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추출해낸 황우석 교수를 선정(제792호 커버 스토리)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물론 배우 배용준씨가 ...

'04년 올해의 인물' “난치병 환자 고통 생각해야”

황우석 교수에게 긴 시간을 내달라고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실험과 수많은 특강에 나서느라 한 시간을 내기도 빠듯해 보였다. 12월 중순, 서울대에 있는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지만 ...

‘04년 올해의 인물’ 황우석, ‘기적의 의학’ 희망을 밝히다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다. 인간 배아 복제 연구의 신기원을 연 황우석 박사와 한류 돌풍을 몰고 온 ‘욘사마’(탤런트 배용준씨). 두 사람의 각축으로 인...

하반신 마비 환자 걷게 만들다

황미순씨(37·전남 광주시)에게 줄기세포는 신앙과도 같았다. 19년 전 7월30일 밤, 그녀는 치한들을 피해 달아나다가 5층 높이 다리에서 추락했다. 새벽녘 방범대원에게 구조된 그...

“전통·혁신 함께 담아 한국 제대로 알리겠다”

국제 무대에서는 한국인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통역사의 한 사람으로, 대학에서는 존경받는 교수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온 최정화 교수(한국외국어대)가 이제는 ‘개인의 성공’...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이 죽었다. 지난 10월10일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사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나이는 52세. 크리스토퍼 리브는 1970~1980년대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다. 은 ...

조장희 교수“세계 최초 퓨전 촬영장치 만든다”

조장희 UC어바인 교수(68)는 뇌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다. 조교수는 UCLA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1975년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장치(PET)를 개발해 뇌 단층 촬영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