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깨는 새가 ‘싸게’ 난다

여름 휴가를 뉴욕에서 보내기로 한 ㄱ씨와 ㄴ씨. 비행기 표 예매를 위해 각자 다른 여행사에 들렀다. 둘 다 7월2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 081편 이코노미...

우리가 남이가? 남이지, 당연히

지난 5월3일 서울 동대문구 야구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대회 결승전. 광주일고와 서울고가 난타전을 벌였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경기가 끝났다. 끝내기 안타 ...

바닷속에서 하나 되는 지구촌

20세기 세계 해저터널의 건설 추이와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세계적 경향 등을 고려해볼 때 21세기에는 해저터널 사업이 최대 메가 프로젝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학생 때부터 세계인이 되려고 준비했다"

세계 패션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디자이너, 주한 외교 사절들이 가장 아끼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 패션에서 출발해 건축·가전 제품으로까지 브랜드를 확장한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 신...

예수의 무덤

예수 무덤? 홍보도 가지가지다.영화 으로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제임스 캐머런이 ‘예수 무덤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캐머런과 제작진은 DNA...

비우고 떠나라, 충만해질 터이니...

사람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일탈을 원한다. 여행은 자신의 생활을 새롭게 바꿔가며 삶의 희망을 찾거나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되찾아주는 청량제이다. 화려한 일탈의 목적지로 손색이 없...

괌,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의 영원한 가족 여행 목적지 괌. 어쩌면 이미 우리들의 가슴 한켠에 괌이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깨끗한 해변과 친절한 괌 원주민들이 최고의 추억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신조어 종합

ace신조어종합.hwp신조어 생성 주기는 점점 짧아진다. 2007년에는 더 많은 신조어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2006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조어 몇 개를 뽑았다. 꼭 알아두자!...

한국 조폭, 마카오 밤거리 누빈다

중국특별행정자치구 마카오의 신덕(sintra)가는 카지노장이 밀집한 유흥가와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이 곳에는 한국의 검찰청에 해당하는 마카오 검찰원이 있고 정문에는 경찰이 24시...

직립 보행에서 명상 도보까지

이브 파칼레의 (궁리 펴냄), 다비드 르 브르통의 (현대문학 펴냄), 레베카 솔닛의 (민음사 펴냄), 그리고 이제 조지프 A. 아마토의 다. 파칼레와 르 브르통의 책이 걷기의 명상...

한국 남성들은 ‘발기’에 올인한다

남성들은 발기 능력에 따라 울고 웃는다. 뿐만 아니라 발기 능력에 따라 삶의 질까지 달라진다. 오죽하면 발기부전을 표현할 때 ‘고개 숙인 남성’이라고 하겠는가. 발기부전 치료제 레...

‘무작정 여행’ 큰코 다친다

올해 한국인들이 타국에서 수난을 겪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6월7일 나이지리아 삼각주 지역에서 대우건설 노동자들이 무장 세력에 납치되는가 하면 4월에는 소말리아 해상에서 동원...

부시와 그의 친구들 언론과 전쟁 벌이다

미국의 대표적 유력지 의 6월23일자 1면에는 부시 행정부의 속을 뒤집어놓은 기사가 큼지막하게 실렸다. ‘미국 정부, 테러 저지 목적으로 은행자료 비밀리에 추출’이라는 제목을 단 ...

‘걸작’으로 부활한 ‘범작’들

조선여형사 다모 (MBC, 2003)드라마 시청자는 기본적으로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존 드라마의 공식과 관습을 깨고 혁신을 이룩한 작품들은 대개 큰 호응을 얻지 못하...

드라마에 미친 ‘다시 보기 세대’

드라마 마니아인 이원국씨(가명·27)에게 텔레비전은 가구이다. 자취를 하는 이씨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텔레비전을 켜지만 적극적으로 시청을 하지는 않는다. 그냥 틀어놓을 뿐이다. 보고...

빨간 슬리퍼 하나면 해변의 멋쟁이

며칠 새를 살인적인 햇볕과 더위가 슬슬 다가오고 있다.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참을 만한 것은 신나는 휴가 계획이 있기 때문. 이번 여름에는 기필코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모...

산과 물 푸르니 사람도 푸르네

인도는 한국인에게 낯선 여행지가 아니다. 인도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4만5천명이 넘는 한국인이 인도를 찾는다. 이들이 주로 찾는 곳은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와 인도의 수도 델리, 그...

클린턴 ‘적’은 민주당 내부에

‘의회에 발목잡힌’ 카터와의 차별화 숙제클린터 압승이라는 간판적 요소를 일단 제쳐내고 미국 정치의 본고장이 되는 국회의사당 앞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지난 3일의 미국 선거는 간과할...

“학자는 시대를 책임져야”

독일성사를 30년간 천착해온 李光? 교수(인제대?역사학)가 최근 (문학과지성사 펴냄)과 (까치)이란 두 권의 책을 내놓았다. 은 13세기 ??국가 상태에서 나치가 통제하는 제3제국...

가물가물, 안타까운 반딧불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사람이면 누구나 호박잎 위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내던 반딧불을 쫓아 초저녁 동구 밖 논두렁을 쏘다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이런 모습이 ‘전설의 고향’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