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이 취업 당락을 결정한다

신입 구직자들의 구직 활동은 전쟁과도 같다. 취업할 때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기업이 생각하고 있는 가산 기준을 얼마나 충족하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의 기준은 직...

종교에도 ‘한류’ 바람?

민족종교들의 ‘국제화’ 사업이 최근들어 활기를 띄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증산도. 증산 강일순(1871~1909) 선생의 행적과 가르침을 담은 을 10년 전부터 세계 각국어로...

충무로 안살림 도맡은 그녀들

여배우 기근 현상은 얼마 전까지 충무로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였다. 1990년대 후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던 심은하·전도연·이미연 이후로 중량감 있는 여배우가 나오지 않았기...

배용준은 위대했고 보아는 대단했다

‘누가 한류를 일으키는가’에 대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답은 명확했다.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들의 답은 일치했다. 이들은 ‘최고 한류 스타, 배용...

질풍노도 한류에 멈춤은 없는가

한류의 진원지는 단연 동아시아 지역이다. 2004년도 문화관광부의 방송프로그램 수출 통계에 따르면, 일본(57.4%) 타이완(15.3%), 중국(10.8%) 홍콩(2.4%) 등 동...

“사회 생활 잘 하려면 드라마를 봐”

그분이 오셨다. 매년 한두 번 치르곤 하는 ‘브라운관 홍역’ 말이다. (2003년) (2003~2004년) (2004년)을 잇는 최신 바이러스는 바로 이다. 시청률 40회를 가뿐히...

[프리뷰]

장난꾸러기 발레리나들 6월30일~7월3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매년 여름, 젊은 무용인과 무용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던 유니버설발레단의 컨템포러리 발레 공연이 올해는 ...

유명 감독들의 ‘페르소나’

이전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의 코드 역시 모방이다. ‘1부, 영화 속 이야기’와 ‘2부, 영화 밖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은 ‘현실을 모방한 영화’와 ‘영화를 ...

‘헬도라도’에서 ‘엘도라도’ 꿈꾼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발렌시아에 살고 있는 식당 종업원 토냐 헛슨은 지난 4월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20 달러를 딴 것이 너무나 기뻐 자랑이 늘어졌다. 슬로트 머신과 다섯 시간 이상을...

적당히 유지된 웃음과 긴장

연출 : 제이 로치출연:로버트 드니로, 더스틴 호프만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는, 흔히 연애의 어려움을 말한다. 사랑에 빠지기가 얼마나 힘들고, 연애를 시작한 후에는 그것을 지키...

뉴욕에서 파리까지 ‘다빈치’ 물결

2004년 세계는 과연 어떤 책을 탐독하며 한 해를 보냈을까. 나라마다 지역마다 문화적 토양이나 사회 분위기가 달라 좋아하는 베스트 셀러나 관심을 집중시킨 화제의 책도 제각각이지만...

아르헨티나의 ‘과거사 청산’ 20년

‘눈카 마스(NUNCA MAS)’는 ‘절대, 더 이상은’을 뜻하는 스페인어이다. 이 강력한 부정어는 아르헨티나를 지배하던 군정(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의 잔학상을 폭로...

17대 국회 국정감사 ‘인턴 주의보’

‘영어·일어·스페인어 능통, 동시통역 경험 다수, 하트넬 칼리지 수석 졸업, UCLA 버클리 정치학과 졸업.’ 자기소개서에 적어놓은 이력은 화려했다. 아무리 좁은 취업문이라도 두드...

올림픽 간 김주하 앵커는 ‘무늬만 여신’?

‘MBC 보도국의 소녀 가장’. 방송 관계자들이 MBC 의 김주하 앵커를 일컫는 말이다. 꾸준한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는 MBC 9시 뉴스의 마지막 카드가 바로 김앵커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에 ‘태극기 휘날리며’

미국 뉴욕의 한인들이 단결하고 있다. 오는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최대한 활용해 권익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뉴욕은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내 제2의 이민자 도시....

2004 미국 대권, 히스패닉 손에서 나온다

미국 내 흑인 다음으로 가장 큰 소수 민족인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민주 후보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현직...

‘유엔에 취직하기’ 문턱 낮아졌다

최대원씨는 여권이 2개다. 하나는 대한민국 여권이고 다른 하나는 Laissez-Passer라고 불리는 유엔 여권이다. 그는 전세계 1백95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고, 외교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한국 출판의 현주소

매년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전세계 50여 도서전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책의 축제다. 지난해 경우, 1백10여 국가에서 6천4백여 출판사가 참여했으며 연인...

아르헨티나 메넴, 권력과 함계 사랑도 잃나

지난 2월26일 브라질의 주르날 도 브라질(Jornal do Brasil) 지는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 메넴(74)과 그의 새 아내 보로꼬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충격...

겉다르고 속다른 아르헨티나 경제

아르헨티나가 디폴트(채무 상환 유예)를 선언한 지 2년이 넘는 오늘, 1천4백50억 달러에 상당하는 외채더미 속에서도 최근 이르헨티나 정부와 민간 기관이 발표한 경제 지수들은 사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