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붕괴 사고에 흔들리는 GS家 차기 회장의 꿈

4월29일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일로 시공사인 GS건설은 막대한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 현재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의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

HMM 인수에 “관심없다”는 현대차그룹…그럼에도 물망 오르는 이유는?

HMM에 대한 경영권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현재로선 SM그룹이 유일하게 인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SM그룹의 자금동원력과 투자 여력을 고려할 때 인수 가능성엔 회의적인...

조현준 효성 회장, 실적 악화에 일침…“책임 회피 말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이례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세가 만연해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효성 주요 계열사들이...

전경련, 4대 그룹에 “재가입해달라” 공식 요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내달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이 가입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연장”…한숨 돌린 카드업계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에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는 19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

대를 이은 한화 M&A 승부수 통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인수합병(M&A)의 마술사’ 혹은 ‘인수합병의 승부사’로 불린다. 공격적인 M&A를 통해 그룹의 고속 성장을 견인해 왔기 때문이다. 공정위 기업집...

정부·기업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자영업자들

“소비자가격을 내렸으면 좋겠다.”(6월18일), “터널(위기)의 끝이 멀지 않았다.”(7월12일) 최근 한 달간 국내 소비시장은 정부의 그립(grip·움켜 쥠)과 레토릭(rheto...

총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대기업 전용기의 세계

전용기(專用機)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한 사람만이 이용하는 비행기’다. 여객기와 헬기를 포괄하지만, 일반적으로 전자를 전용기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겐 각국 정상이나 세계적...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주와 사모펀드의 질긴 악연

김준기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반도체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김 창업회장은 1997년 동부전자를 설립했지만 그해 불거진 IMF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접어야 했다...

임기 한 달여 남은 김병준…4대 그룹 재가입 마지막 퍼즐 맞출까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4대 그룹은 여전히 ...

정보도 없이 부동산 투자? 김건희家 ‘富의 함정’

“딱 하나 염려되는 게 처가 재산 문제다.”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약 3개월 전, 2021년 12월 만난 윤석열 당시 후보 측 관계자는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

DB하이텍과 KCGI 첫 상견례서 이견…경영권 분쟁 본격화 하나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최근 DB하이텍과 ‘상견례’를 가졌다. 지난 3월 KCGI의 DB하이텍 지분 매입 이후 첫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아워홈 장남 ‘母 한정후견’ 항고도 기각…경영권 분쟁 동력 상실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모친 이숙희 여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재차 기각됐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여동생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

카카오·하이브·셀트리온 뜨고 STX·C&·동양그룹 졌다

정확히 10년 전이었다. 공정위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은 모두 43곳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총수가 창업주인 대기업집단은 롯데(신격호), STX(강덕수), LS(...

미·중 관계 개선 신호탄? 옐런 방중에 들뜬 베이징

미국 경제를 총괄하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6∼9일 중국 방문에 중국 관영 매체가 양국 관계 안정을 위해 긍정적인 신호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

‘총수가 바로 창업주’인 신흥재벌 전성시대

창업주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업을 처음 일으켜 세운 사람’이다. 오랫동안 대기업이 경제 전반을 이끌어온 한국에선 ‘창업주=재벌그룹 1세대 총수’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주가 폭락에 횡령까지 발생한 CJ의 힘겨운 ‘여름나기’

CJ그룹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그룹 안팎에서 터지는 연이은 악재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현 회장도 지금 당장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어 보인다. 가...

K기업 몰려가는 베트남, ‘넥스트 차이나’ 될까

베트남이 국내 기업들의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선 향후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6월22일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 윤석열 대...

중국 축구 부패·비리의 늪에 빠져든 손준호 

6월 클린스만호의 A매치 소집에 나선 손흥민은 스포츠탈장 수술에도 밝은 표정을 보였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굳은 표정을 지은 때가 있었다.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손준호의 상...

SK하이닉스 노조, 임금협상안 부결…합의 나흘 만에 원점으로

올해 임금을 4.5% 올리기로 한 SK하이닉스 노사 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합의안 도출 나흘 만의 일이다.30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 전임직 노조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