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 상 차리며 내민 ‘손’ 잡을까

10·3 전당대회를 통해 탄생한 민주당 새 지도부는 전에 비해 ‘왼쪽으로’, 또 ‘열려 있는’ 분위기이다. ‘담대한 진보’(정동영), ‘정의로운 복지 국가’(천정배), ‘진보 정당...

전통으로 다진 ‘최고’의 힘

KS 마크는 정부가 정한 표준 규격에 ‘미달하지 않는’ 공산품에 붙여지는 증표이다. 그것이 반드시 최고의 품질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KS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은 대체적...

달아오른 양강 대결 ‘15%의 벽’ 깨질까

주사위는 던져졌다. ‘현직 시장’과 ‘전직 국무총리’의 맞대결이라는,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중량감 있는 대결 구도도 확정되었다. 5월3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는 오세훈...

“야권 연대 노력 계속하겠다”

지난 5월7일은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생일이었다. 하지만 또 이날은 공식적으로 후보로서 첫 일정을 소화하는 날이기도 했다. 그녀 앞에는 살인적인 하루 스케줄표가 놓여 있었...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시사저널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그 네 번째 순서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를 4월8일 만났다. 노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이번에 ‘천안함’ 사고가 발생하자 선거 ...

“야권 후보 단일화, 더 두고 봐야”

진보신당 대표인 노회찬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약속은 인터뷰 1주일 전에 잡혀 있었다. 하지만 막판까지 무려 다섯 차례나 약속 시간이 바뀌었다. 참모진은 “1분 1초를 아끼며 뛰고 ...

‘단일화’ 목 타는 경기도… 경남에선 ‘김두관 바람’ 거세질까

종군기자로서 베트남 전쟁에서 이란-이라크 전쟁 그리고 아프카니스탄 분쟁까지 무려 30년 동안이나 전쟁을 직접 지켜본 에릭 두르슈미트(Erik Durschmied)가 책을 썼다. 우...

“한명숙 살아 돌아오면 여당 후보 잡을 수도 있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바라보는 한나라당의 분위기는 착잡하다. 한명숙 전 총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공판이 영 달갑지 않다. 한나라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들은 재판 결과...

‘야권 단일화’ 넘어야 할 산들

정국이 빠르게 지방선거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지난 것을 계기로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 5당...

수도권 저울추는 ‘유시민’

“전략·전술도 선거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후보의 자질에 비하면 부차적일 따름이다. 나는 필생의 후보 빌 클린턴을 가지고 이 사실을 입증했다.” 클린턴 진영의 전략가였던 폴 ...

‘수도권 전투’에 목매는 여야 날은 가고 믿을 ‘장수’는 없고…

지방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00일 남았다. 중앙 정치권이 세종시 수정안 논란 등으로 어수선하지만,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고...

“진보 진영 ‘통합’의 희망 못 준다면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도 하기 어려울 것”

교통대란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친 신년 폭설이지만, 국회의 전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어김없이 ‘폭력’으로 점철된 지난해 국회의 치부가 숨...

차기 ‘서울 대통령’ 누굴까

2010년은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는 해이다. 무엇보다 6월에 있을 지방선거가 그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은 신년 기획 특집으로 ‘2010년 지방선거 현장’을 연재한다. 그 ...

‘유시민 단일 후보’ 뜨면 야권에도 희망 있다

야권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감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

“민노당의 통합 제의, 취지는 좋지만 ‘과거 회귀형’이기에 수용 어렵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일상뿐만 아니라 열띤 토론장에서도 항상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은 채 맛깔난 말솜씨를 발휘하곤 한다. 하지만 12월9일 오후 인터뷰 자리에서의 노대표는 평...

진보 진영 ‘통합 먼저’ 가능할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야권의 대통합 움직임이 다시 꿈틀대는 것일까. 노무현·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는 한때 ‘범민주 대연합론’이 불거졌다. 민주당과 ‘친...

재·보선 승리 ‘약발’ 6월까지 갈까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기대감은 확실히 남다르다. 집권 여당 시절 두 차례 지방선거(2002년, 2006년)에서 한나라당에게 참패를 당했던 악몽을 설욕할 ...

“토론 문화의 광장 넓히고 시청자들의 가슴 뛰게 했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2002년부터 8년 동안 이끌어왔던 MBC 에서 ‘하차’했다. 지난 11월19일 밤 11시, MBC 공개홀에는 손교수가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을 직...

3라운드 돌입한 미디어법 정국 연말 국회에 먹구름 몰려온다

미디어법이 절차적 정당성 없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법안의 효력은 인정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그간의 논쟁을 종식시키기보다 새로운 논란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

[서울]여야 모두 “대형 스타 어디 없나” 파괴력 있는 인물 찾기 고심

흔히 서울시장을 ‘부통령’이라고 부른다. 1천만 수도 서울의 시정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의 경험은 국정 운영의 예비 학습으로 평가받는다. 민선 3기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