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건설, 순조로운 출발

오는 2003년 북한에 공급할 경수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경수로 공급 주체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측과 북한은 지난 5월21일 특권 면제 및 영사 보호에 관...

4자 회담, 의제와 목표 또렷이 하라

북한은 94년 4월28일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미·북한 직접 협상을 요구한 이래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처를 집요하게 취해 왔다. 지난 2월28일 ...

미 국무부 한국과ㆍ주한 미대사관 '한국통'부상

북한 핵과 경수로 공급 문제로 미국 국무부내 중요 부서로 떠오른 한국과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이 달 하순 큰 폭으로 인사 개편을 한다. 이번 인사는 정기 인사 성격을 띠긴 하지만 한...

부활하는 러시아, 지구 곳곳서 영향력 강화

미국·중국·러시아 등 세계 강국들이 한반도 주변에서 펼치고 있는 외교 게임은 냉전 해체 이후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지배권 다툼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 이인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KEDO 후속 의정서 협상 청신호

북한에 경수로를 공급하기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 간의 후속 의정서 체결 협상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모두 열한 부문으로 나뉜 후속 협상 중 핵심은 △특권·면제 및...

'핏대 언론'이 한·러 관계 망친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국내 언론의 보도 태도가 비판을 받고 있다. 양국의 책임 있는 관리들은,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감정을 뒤섞어 보도한 한국 언론으로 ...

미국, 테러 지원국 명단에 북한 잔류시켜

미국은 올해도 북한을 테러 지정국 명단에 남겨두었다. 미국이 내세운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북한이 70년 일본 민항기를 납치한 공산계 적군파 요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미·북한 어깨 겯고 한반도 질서 재편성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둘러싸고 1월11~13일 하와이에서 있은 미·북한 군사 접촉은, 미국측의 철저한 실무적 협상 전략과 북한측의 정치 공세가 맞서 타협점을 모색하는...

'남침 호들갑' 나팔수는 미국

지난 연말 이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를 지배하고 있는 미스터리가 있다. 바로 북한이 전투기와 헬리콥터 4백20대를 휴전선 가까이 배치한 목적이 과연 남침을 도발하려는 데 있...

KEDO "한국은 목돈, 미·일은 생색"

지난해 12월15일 경수로 공급 협정이 타결됨에 따라 뉴욕에 본부를 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국의 움직임이 정초부터 부쩍 바빠지고 있다.앞으로 10여 년에 걸쳐 북한에...

토머스 허바드 미 부차관보 인터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이 지난12월15일 뉴욕에서 경수로 공급 협정을 체결했을 때 이를 누구보다 기뻐한 나라는 미국이다. 공급 협정이 타결됨으로써 북한의 핵 동결 약...

‘망언’은 일본 우익화의 징표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는 자선 활동 기간이었다’는 해괴한 망언으로 외교적 파문을 일으켰던 에토 다카미(江藤隆美) 일본 총무처장관이 13일 저녁 자진 사임함으로써 급속히 냉각되던 ...

북한 ‘핵 배짱’ 갈수록 태산

지난 10월16일부터 뉴욕에서 보름 이상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여온 북한은 이번에도 과거처럼 핵을 담보로 반대 급부를 얻어내기 위해 ...

김정일의 통치구호 “사랑과 평화”

김정일 시대를 상징할 북한의 새로운 정책 슬로건이 지도부의 내부 토론을 거쳐 확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의 한 북한 정보 소식통은 “지난 3월부터 노동당 고위층을...

[한반도] 경수로 건설, 한국형 흔들린다

미국 속담에‘부러지지 않았으면 고치려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실용적인 생활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사람들의 한 단면을 잘 나타낸 말이다. 지난해 10월21일 미·...

“법률·국회가 정보부 통제해야”

92년 4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세계 최정예 정보 기구 수뇌들이 모여들었다. 오랫동안 소리 없는 전쟁을 벌여온 동서 진영 정보 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최초로 ‘게임의 룰’을 정...

김정일, 권력 승계 왜 늦어지나

노동당 창건일인 10월10일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김정일의 권력 승계가 무산된 것은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한 협상...

클린턴 재선 전략 ‘막강 미국’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월6일 인권 감시 기관인 프리덤 하우스 초청 연설에서 의기양양한 태도로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에 경고했다. “만약 의회가 보스니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에드워드 올슨·곽태환 교수 대담 “북한 경제 돕는 게 한국에도 이익”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미국 육군대학 전략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미 동맹 국제워크숍’(10월5~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는 국내외의 쟁쟁한 한반도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해 ...

북한도 ''개방'' 놓고 부처간 잿밥싸움

북한이 변하고 있다. 특히 대외 개방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북한 내부에서는 그 방법론과 성과를 둘러싸고 당·정·군 간에 격렬한 대립 양상도 나타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