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숙청 피바람 멎자 주석궁에 백두혈통 딸 입성하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13기 대의원은 김정은 권력을 이끌어갈 파워엘리트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리스트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포함한 687명 대의원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는 ...

황병서·리영길·조경철 ‘반최룡해 연합’ 구축

지난해 12월12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가 재판을 열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12월8일 정치국 ...

[將軍들의 전쟁] #6. 군인아파트에 ‘하나회 명단’ 괴문서 살포되다

권위주의 시대에 국가를 통치하는 최고 엘리트 집단으로서 군 장교단이 있었다면, 그 장교단의 기세를 확실히 꺾어버리고 제압한 정치인은 오직 한 사람 있었다. 바로 김영삼(YS) 전 ...

김정은의 고민은 ‘김정남 괴뢰정권’

지난해 12월 전격적으로 단행된 북한 장성택의 처형은 동북아 정세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중국의 충격이 컸다. ‘통제 불능’의 김정은 정권을 그나마 눈치 보게 만드는...

[將軍들의 전쟁] #4. “이양호는 내 손도 제대로 못 잡았다”

1996년 가을 어느 날. 린다 김에게 이양호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장군 진급 인사 재가를 받으려고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대통령이 이상한 말을 하...

“북한의 한국인 납치 문제도 보고서에 담겠다”

2007년 말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차기 권력이 정해졌을 무렵, 맨스필드 재단의 한미위원회(US-Korea Committee)가 양국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포스트 ...

“장성택 처형 전후 무역일꾼 대거 소환됐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 시는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마주한 국경도시다. 한국전쟁 때 끊어진 압록강철교(중국명 압록강단교(鴨綠江斷橋))와 북중 무역 ...

[將軍들의 전쟁] #1. 군 검찰 압수수색에 육본 필사적 저항

2003년 4월 노무현 정권의 첫 번째 육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남재준 대장은 참여정부에서 군을 이끌 대표 주자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과 정권 실세의 전폭적인 지원, 여론의 찬사...

어설픈 장성택 숙청으로 김정은 위태위태

‘장성택 숙청’을 지켜보면서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정은의 3대 권력 세습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쪽과 상당히 불안해졌다는 상반된 분석이 대립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현...

김정은 도발, 아베의 폭주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저서 에서 21세기 미래의 부가 중국·일본·한국으로 대표되는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책에서 산업혁명을 통해 유럽(EU)으...

[2013 올해의 인물] “북한, 내란 상태에 빠지면 군사작전 벌일 수도”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 주재로 12월13일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북한이 오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판결과 즉각 사형...

[2013 올해의 인물] "최룡해·김원홍 2인자 다툼…사냥개처럼 도구로 쓰일 수도”

김정은은 홀로 서 있었다. 그의 좌우에 항상 서 있었던 고모 김경희도, 고모부 장성택도 사라졌다. 12월17일 김정일 사망 2주년 추도대회 때 김정은의 표정은 잔뜩 굳어 있었다. ...

[2013 올해의 인물] 급조된 영도자 ‘안녕한가’

‘올해의 인물’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1927년 처음 선보였다. 타임은 창간 4년째 되던 그해 말, 편집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인물을 ...

‘충성 경쟁’ 따라 피바람 몰아칠 듯

12월8일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반당·반혁명적 종파 행위와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 후 그의 해임 및 출당, 제명을 결정하...

‘장성택 숙청’ 6개월 전에 예측했다

북한 권력의 제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숙청과 처형은 충격적이다. 국내외 정보기관도 쉽게 예측하지 못한 일이다. 그런데 장성택의 실각을 정확하게 맞힌 사람이 있다...

“평양 주석궁 붕괴 가능성 작다”

평양발 뉴스가 연일 한반도를 공포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북한 권력 2인자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12월12일 처형됐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요동친다. ...

“장성택은 김정남 옹립하려다 처형됐다”

북한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전격 처형하면서 ‘군대를 동원해 김정은을 제거하려는 정변(政變)을 획책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장성택은 북한 체제에 회의를 갖고 있었고, 특히 ...

2인자에겐 한 치 곁눈질도 용납 않는다

권력의 세계에 2인자란 없다. 모두 ‘부하’ ‘아랫것들’일 뿐이다. 하물며 절대 권력의 세계인 독재 체제에선 두말할 나위가 없다. 2인자 소리를 듣는 순간 ‘칼날 위에 서 있다’고...

“장성택 제거 작업, 작년부터 준비”

미세 먼지만큼이나 탁한 혼돈의 기류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를 뒤덮고 있다.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으로 중국이 일본은 물론 한국과도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동안 ...

‘젊은 권력자’의 숨겨둔 여인 베일 벗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생전에 적어도 5명의 여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는 다섯 살 연상이던 영화배우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장남 김정남을 낳았다. 북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