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옥수수 먹고 자동차가 달린다

"콩기름으로 차가 움직인다고요?” 서울 강남의 한 주유소에 들른 40대 회사원은 자신의 차량에 들어가는 경유에 콩기름이 섞여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현재 전국 1만2천여 ...

‘대선 필패’ 악몽 다시 꾸는가

한나라당의 재·보선 불패 신화가 산산조각 났다. 경기 화성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를 내기는 했으나 징조는 불길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홍업씨가 당선된 전남 신안-무안은 그 특성...

빅뱅이냐, 빅딜이냐 '잔인한 여름'의 승부

한나라당이 ‘6월’과 ‘9월’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캠프들도 출렁이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 시기를 6월 또는 7월로 할 것이냐, 아니면 9월로 ...

희망 죽이고 절망 키우는 대한민국 교육은 미쳤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통한다. 대치동 학원가에는 무려 1천 개가 넘는 학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가히 대한민국 학원가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하다.지하...

시대 흐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이동족' 필수품에 주목하라대기업 홍보실에 근무 중인 김 아무개 대리(32)는 경기도 분당 집에서 서울 역삼동 회사 사무실까지 지하철로 다닌다. 승용차가 있지만 출·퇴근 러시아워 ...

돌아온 창, 이명박 손 들어줄까?

‘창의 귀환’에 여의도 정가가 시끄럽다. 돌아온 이회창 전 총재의 역할을 놓고 ‘킹이냐 킹메이커냐’에 대해 설왕설래 중인데, 킹이 아닌 킹메이커로 나설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점차...

감동적인 연주회 비극적인 생활고

지난 10월28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6 대한민국 국제음악제의 폐막 연주회는 서울 악단이 아닌 제주시립 교향악단이 장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얼마 전 애초에...

폭염도 재해다

어린 시절 더위는 즐거움이었다. 벌거벗고 개울물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개헤엄을 치며 놀던 기억, 매미를 몇 마리 잡는지 내기를 하며 숲을 헤맸던 추억이 새롭다. 산속 여름은 더위를 ...

피 같은 국고보조금을 법정 용도 외에 썼다고?

민주노동당이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고질적인 정파 갈등이 아니라 돈 문제이다. 선관위로부터 국고 보조금을 법정 용도가 아닌 곳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받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200...

2년 탐문 끝에 ‘거장’을 모셔오다

이지호(47)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요즘 ‘루오’라는 이름의 애인에 푹 빠져 있다. 그를 생각하고 그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느라 혼이 나갈 지경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전(5월4일...

경선 달군 후보들의 말 말 말

기호 1번 권영세 “단일후보 선출의 드라마를 기억해주십시오.”(7월9일 선거운동을 마치며)예상을 깨고 미래모임 단일후보로 선출된 권후보, 그 여세를 몰아 본선에서까지 드라마를 만들...

애연가들 ‘죽을 맛’

공포의 7월이 다가오고 있다. 애연가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지금까지는 건물 안에서도 흡연실을 만들어 담배를 피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것마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들은...

예선은 '난전', 본선은 '대리전'

강재섭 박희태 이규택 이재오 김무성 맹형규 정형근 권오을 남경필 임태희 권영세 심재철 정병국 박진 진영 전여옥 나경원. 7월로 예정된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대표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

대전 ·충남에도 ‘鄭風’ 민자당과 백중세

정주영 김영삼 김대중 등 3명의 대선 후보가 차례로 다녀간 지난주 내내 대전 ·충남 지역은 짙은 안개에 덮여 있었다.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전 11시 이후에도 불과 5m 앞...

눈부신 성장, 넘치는 감동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자리 잡은 영춘초등학교 의풍분교. 지난 4월11일 아침,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자란 이 학교 어린이 여섯 명이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63빌딩과 롯데월드를...

여당의 비명 “서부 벨트를 사수하라”

#풍경 1: “내가 어쩌자고 오세훈 전 의원을 영웅으로 만들었는지… 정말 한치 앞을 모를 일이군.”강금실 캠프에서 전략 기획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요즘 ‘오세훈 바...

금메달 보다 값진 동메달은 어는 당에?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 중에서 과연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을 따는 당은 어디일까? 일단 세 정당 가운데 사정이 가장 다급한 곳은 국민중심당이다.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이인제는 국민중심당 ‘깜짝 카드’

심대평 지사가 깃발을 들었다. 1월17일 심지사는 국민중심당 공동대표를 맡아 창당대회를 치렀다. 정치인 심지사의 행보가 본격 시작된 셈이다. 심지사는 관선 지사를 포함해 도지사만 ...

거인이 떠난 공백 메울 수 있을까

지난 6월7일, 황우석 교수(서울대 석좌교수)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4회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참석자들 뇌리에 오랫동안 남을 만한 근사한...

하천이 부활한다

어둠 속에 있던 하천이 햇볕 아래로 나오고 있다. 복원 행사를 마친 지 10일이 넘었지만, 요즘 에도 청계천은 점심시간 무렵이면 어깨가 부딪칠 정도로 인파가 북적인다. 물고기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