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돌쇠, 플라스틱 인간, 에너자이저. 주변 사람들이 환경운동연합 최 열 사무총장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돌쇠는 아무리 매스컴을 많이 타도 좀처럼 ‘촌티’를 벗지 못하고, 선후배를 끔찍...

겉화장만 벗겨낸 ‘大憂’ 특별감리

지난 9월15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는 대우 계열사에 대한 특별 감리 결과를 발표했다. 1998년 말 대우 계열사에 대한 회계법인들의 감사와 1999년 8월 워크아웃 관련 실사에...

“김우중 세계 경영은 거짓이었다”

전·현직 대우 관계자가 증언하는 ‘경영인 김우중’/비현실적 구조 조정 발표 등 이중 플레이 계속대우 ‘후폭풍’이 임박했다. 후폭풍의 핵은 물론 김우중 전 대우 회장 사법 처리 문제...

대우 해외 비밀계좌, 14억 달러 행방은?

대우그룹 해외 비밀 계좌 BFC(British Finance Center) ( 제557호 ‘대우그룹 부실의 원천, 런던 비밀계좌 드러났다’ 참조)에 관한 특종 보도가 큰 반향을 일...

'대우 문제'는 아직도 살아 있다

금융감독원의 별도 조직으로 지난해 12월 발족한 ‘대우그룹 분식 회계 조사·감리 특별반’(특별반)은 아직도 ‘활동’중이다. 이 특별반의 한 관계자는 〈시사저널〉이 BFC 문제를 취...

런던 비밀계좌 내역 단옥 입수 · 공개

BFC라는 머리 글자로만 알려졌던 대우그룹 세계 경영의 신경조직 영국금융센터(British Finance Center)의 실체가 에 의해 골격을 드러냈다. 대우 계열사 직원들 사이...

'99년 최악의 인물' 김태정ㆍ연정희 부부

올해의 인물 추천서에서 이번처럼 최악의 인물난이 붐빈 적이 없었다. 전직 대통령ㆍ국적원장ㆍ장관ㆍ지방자치단체장ㆍ재벌 회장ㆍ기자…. 그 면면 도한 다양하고 화려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전경련 “천천히 개혁”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사과는 어떤 함수 간계를 갖는 것일까. 김각중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74 · 경방 회장)은 11월 11일 첫 회장단 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

종적 오리무중 구속설 모락모락/정부, 귀국하면 조처 취할 듯... 탈세 혐의 등 이미 포착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14일부터 ‘해외 출장중’이다. 대우 구조조정본부측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그는 독이에 체류하지 않는 것으로...

꿈 잃은 ‘세계 경영’ 전사들

‘세계 경영’의 총감독 김우중은 영웅이었다.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며 세계 경영 현장을 누비던 그는 모든 샐러리맨의 우상이기도 했다.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난 7월 대우 사태가 터...

'노익장' 정주영 여전히 힘 세다

평양 목련관에서는 9월29일 때아닌 현대그룹 사가가 울려퍼졌다. 과 도 터져 나왔다. 현대그룹 방북단 일행과 북한 인사들 사이에 노래 자랑이 벌어진 이 자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

김대중 영향력 1위, 박정희·김 구 ‘부활’

한국은 정치 권력과 재벌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다. 정치권의 힘은 대통령, 재벌의 힘은 총수에게 집중되어 있다. 지난 10년간 유지되어온 이같은 현상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내...

한국 자동차 산업 미래는 있는가

국내 자동차 업계가 IMF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 증가율은 38.6%. 그 덕에 부품업체들도 매출이 38%나 늘었다. 이런 상승세는 앞으로 계속될 ...

차기 전경련 회장, 정세영 유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전격 사임했다. 전경련 사상 회장이 중도 하차한 것은 처음. 임기를 16개월이나 남기고 이루어진 그의 퇴진은 본인 뜻에 따른...

차기 전경련 회장, 정세영 유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전격 사임했다. 전경련 사상 회장이 중도 하차한 것은 처음. 임기를 16개월이나 남기고 이루어진 그의 퇴진은 본인 뜻에 따른...

왜곡된 신용부터 바로 세워라

여기 한 주식 투자자가 있다. 큰 돈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덕에 꽤 재미를 보았다. 그러던 차에 주식 시장이 나빠져 곤궁에 처하자 그는 이른...

색깔론 공격수 이우재 거꾸로 가는 시계 찼나

색깔론 공격수 이우재 거꾸로 가는 시계 찼나 한나라당내 재야 세력의 대부 격인 이우재 부총재가 색깔론 공격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통해 국가보안법을 개정할...

강봉균 재정경제부장관 “대우 처리, 더 이상 의문 가질 필요 없다”

경제팀 수장이라는 무게가 얹힌 탓이겠지만, 강봉균 재정경제부장관의 분명하고 직설적인 혀는 재계를 한층 떨게 만든다. 취임하자마자 재벌 개혁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밝혀 재계를 바짝...

대우 쇼크 이후ㆍㆍㆍ"제2 금융 위기는 없다"

대우 사태는 ‘예고된’ 재앙이었다. 그런데도 그 실체가 표면에 드러나자 금융 시장 참여자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다. 주식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매 양상이 벌어졌다...

대우그룹, 해체의 길로 들어서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실업을 설립한 것은 67년, 그의 나이 31세 때였다.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고, 1년의 절반을 해외 현장에서 보낼 정도로 일에 매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