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CJ 수사 무마 시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50년 친구이자 후원자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다시 정국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천회장은 3개월 동안의 해외 도피 생활을 정리하고 11월3...

‘천신일 뇌관’, 현 정부의 ‘레임덕’으로 터질까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통령과 천회장은 고려대 61학번 동기이다. 천회장은 대선 당시 최시...

이인규, “박연차, 박지원·우윤근 의원에게 돈 줬다 진술”

‘박연차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갑작스럽게 봉합되었던 당시 수사 내용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을 통해 처음 밝혀지는 그 ‘폭...

논란에 덮인‘비밀의 상자’ 봉인 풀릴까

지난해 6월12일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병우 중수1과장, 이석환 중수2과장 등 수사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밝...

서울 뺨치는 막강 ‘지방대 파워’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절인 1970년대, 신생 영남대는 이선근 박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총장 재임 시절(1969년 4월~1974년 2월)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사...

날 벼린 검찰, 정·관계 친다

대기업을 겨냥한 사정 당국의 칼날이 갈수록 예리해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오너를 체포하는 일이 잇따라서 벌어지고 있다. ‘검찰발’ 사정 한파가 거세...

거물급 ‘의혹의 사나이’ 보호막 걷혀지는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올해 안에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내후년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두 사람을 털고 가야 한다”라...

다시 주목받는 ‘안원구의 입’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귀국설’을 예의 주시하는 또 한 축이 있다. 바로 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국장측이다. 안 전 국장은 한 전 청장과 지독한 악연에 얽혀 있고, 그것은 아직도...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TK 산맥’ 큰 봉우리로 서다

경북고의 역사는 유구하다. 1916년 대구관립고등보통학교로 문을 열어 대구공립고보→경북공립중→대구고로 이름을 바꿨으며, 1950년 경북고로 개칭했고 이듬해 대구고로 환원되었다가 1...

‘폭탄’은 아직 해체되지 않았다

‘죄송 청문회’ ‘거짓말 청문회’ ‘위장 전입 청문회’…. 집권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명박(MB) 정권의 집권 초기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MB ...

지뢰밭 ‘청문회 정국’ ‘여진’은 계속된다

“아무래도 ‘조’(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살아날 것 같지 않아요? 오늘 천안함 유족들이 조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하잖아. 그러면 (야당의 공세도) 한풀 꺾이는 것 아냐.”8월2...

권력 위한, 권력의, 권력 개편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레이아웃이 그려졌다. 지난 8월8일에 단행한 3기 개각은 ‘친위 부대’의 전면 배치였다. 그중에서도 4대 권력 기관(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국세청)...

전통 빛나는 인재의 ‘황금 벌판’

전주고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를 전주고등학교와 익산의 남성고등학교로 보는 데는 대체적으로 이견이 없다. 특히 전주에서는 전주고 이외의 학교를 모두 뭉뚱그려 ‘나머지 고등학교...

또다시 울린 “우리가 남이가!”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고향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갖기 마련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이대통령이 사...

약학이 끌고, 예술이 밀고…

중앙대학교가 장기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학 개혁’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부터다...

대학 총장·교육 관료 다수 배출 예술계에도 큰 산맥 형성

교육을 국가백년지대계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중요성이 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육의 담당자와 그 수혜자 모두에게 그렇다. 교육학계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정범모 전 서...

연구실·산업 현장 불 밝히며 국가 발전 역군으로 우뚝

공과대학서울대 공대 3만7천여 동문들은 산업체·학계·연구소·정부 기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만 8백명의 동문이 포진해 회사를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 ...

강의실에서 다진 ‘인재 경영’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 분출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상대를 다닌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은 대개 고위 관료나 기업인일 것이다. 서울대 상대 출신 가운데도 관계 요직에 오른 인물이 셀 수 없이 많다. 박정희 정권 ...

“거물을 골인시켜라” ‘장검’ 빼든 검찰

사정 정국이 열렸다. 검찰이 뽑아든 칼날의 번뜩임이 갈수록 그 빛을 더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비리 의혹에 정치권이 숨죽이고 있다. 여권 실세도 예외는 아니다. 재계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