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범죄국가, 북한 그리고 미국 개번 맥코맥 지음 박성준 옮김 이카루스미디어 펴냄 / 334쪽 1만5천원 동아시아 문제에 밝은 지은이에 따르면, 이른바 ‘북한 문제’는 원리주의나 악,...

"비 아무리 와도 한탄강댐 건설 안된다"

나이 서른세 살. 높이 1백23m에 길이 5백30m. 춘천시 북쪽에 위치한 소양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요즘 그곳은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그러나 1970년대에는 달랐다...

거물들의 컴백 쇼 ‘오디션’ 후끈

7월26일 재·보궐 선거는 최소한 네 곳에서 치러진다. 서울 성북 을, 서울 송파 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 갑 등 네 곳은 확정되었다. 대법원에 계류 중인 열린우리당 이호웅...

대학 교수가 대법관 된다

사법부에 한바탕 인사 태풍이 몰아칠 것인가. 오는 7월10일 바뀌는 대법관 다섯 자리에 어떤 인물이 적합한지를 놓고 사법부 안팎에서 벌써부터 논쟁이 뜨겁다. 이번에 대법관들이 새로...

새만금 떠나 연구소로 간 까닭

새만금 지킴이로 개발옹호론에 맞서 지난 한 해 동안 방조제 둑에서 씨름했던 박진섭씨(43·사진 맨 왼쪽). 그가 10여 년간 누벼온 투쟁 현장에서 이론 연마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

그린피스 서슬에 작살이 작살났네

“성탄절 전야부터 3일간 그린피스가 일본의 포경선을 따라다니며 고래를 잡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아냈다. 덕분에 수십여 마리의 밍크고래와 참고래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다. 멋진 크리...

‘운동권’은 서울과 한몸

경기도에서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른 권역과는 차이가 있었다. 경실련(12.0%) 환경운동연합(6.4%) 참여연대(5.8%) 등 서울에 사무처를 두고 있...

시민단체 백가쟁명

한때 인천은 노동운동의 메카였다. 1980년대 인민노련을 비롯해 각종 노동운동 단체가 둥지를 튼 곳이 이곳이었다. 그런 노동운동가들이 시민운동에 뛰어들면서, 인천은 자연스럽게 시민...

‘빅3의 위력’ 대단하네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시민단체 세 곳이 20%대 이상 지...

참여연대 ‘4년 철옹성’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로 참여연대가 꼽혔다. 참여연대는 2002년 경실련을 0.9% 차이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후 4년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해는 응답자 중 무려 5...

김우중 은닉 재산 수천억 확인됐다

모든 재산을 대우 회생을 위해 내놓았기 때문에 빈털터리라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9월2일 대검찰청이 발표한 김우중씨 수사 결과에서 ...

“장목 관광지 사업은 대우의 사기극”

로이젠 건이, 아니 필코리아 소유 회사들이 사실상 김우중씨 국내 은닉 재산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게 된 것에는 한 환경운동가의 헌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김일환...

“부시 위한 잔치 집어치워라”

“혹시 작년 에이펙(APEC) 정상회담이 어느 도시에서 열렸는지 아느냐?" 9월27일 취재진을 만난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이창우 사무처장은 대뜸 이 질문부터 던졌다. 기자가 답변을 ...

‘춘천 빅3’ 각개약진

강원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는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서 맹활약하는 ‘빅3’ 단체가 나란히 뽑혔다. 이 지역 전문가들은 춘천시민연대(10.4%) 춘천 경실련(9.2%) 춘...

낙동강이 그들을 키웠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영향력 있는 시민·사회 단체로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를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12.7%). 부산환경운동연합(11.4%) 부산경실련(9.4%) 마산창원환경운동연...

매향리 농섬 ‘납 오염도’ 전국 평균의 521배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에 녹색기가 펄럭인 지 보름이 지났다. 지난 8월12일 54년 만에 미국 공군 폭격이 완전히 그쳤다. 주민들은 폭격을 알리는 황색기를 내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

‘여운’ 긴 새만금·방폐장 투쟁가

전북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운동가로 문규현 신부(8.2%)가 뽑혔다. 문신부는 천주교 전주교구 부안성당 주임신부로 있다. 부안성당은 2003년 방폐장 설립 반대 투쟁 때 ...

경실련·참여연대 ‘쌍끌이’

대구·경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사회 단체로는 대구 경실련(21.0%)이 첫손에 꼽혔다. 대구 참여연대(15.0%), 대구 YMCA(11.4%), 대구 환경운동연합(6.6%)...

애물이 보물단지 되나

역시 돈의 힘은 강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죽어도 우리 지역에는 핵 폐기장을 건립할 수 없다’고 반대하던 지자체와 주민들이 최근에는 중·저 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투쟁의 도시’를 ‘살림의 고장’으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지도자로 윤장현 YMCA 이사장이 뽑혔다. 윤이사장은 현직 안과 의사. 광주 시내에서 중앙안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 중앙안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