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메이지유신 150주년이 갖는 의미

지난 10월23일 일본은 메이지(明治)유신 150주년 기념행사로 떠들썩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지금 일본의 사정은 별로 좋지 않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허덕이면서 제자리...

허태정 대전시장 “7030 大田, 문화융성도시 大田으로”’

대전의 문화융성 추진에 오는 2022년 총 예산의 5%가 투자될 예정이다. 올해 1825억원에서 2022년 4448억원으로 증액 투자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월31일 대전역 동...

문재인-김정은 합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한 트럼프

남북이 미국을 움직일 북한 비핵화 계획에 합의했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 비해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된다. 남북 정상은 9월19일 북한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

일제 강점기에 근대화 이뤄졌다고? 박람회 역사가 그 답을 알고 있다

요즘 TV에선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친절한 기사단》 《​서울 메이트》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서 이...

[경남브리핑] 경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신청 접수

경남도가 ‘제27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8월8일부터 9월7일까지 접수한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기관·단체 중 대상·...

부산 송도해수욕장 명물 ‘출렁다리’, 17년만에 복원

내년 7월이면 부산 서구 암남공원과 동섬을 잇는 이색 출렁다리에서 최고의 스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60~80년대 전국 최고의 관광지였던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송도구...

[팩트체크] ‘2030 남·북·중·일 월드컵’ 공동개최 가능성은?

월드컵 역사상 유례없는 ‘2030년 동북아 월드컵’의 개최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북과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공동으로 월드컵을 열자는 것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6...

아마추어 정신이 낳은 일본 最古의 벚나무

“내년에 필 벚꽃은 지금 나온 잎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얼마나 풍성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나무를 올려다봤을 때 잎으로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빽빽하면 좋아요.” 벚꽃축제를 마...

[경남브리핑] 함안서 1500년 전 아라가야 왕성 발견

경남도는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지 유적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긴급발굴조사에서 1500년 전 아라가야 왕성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6월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라가야 추정 ...

어머니 있는데, 딴 여성과 아버지 영혼결혼식…통일교 2세들의 일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신도들에게 2월21일은 각별한 날이다.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탄신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문 총재 탄신 100주년을 2년여 앞두...

한국과 베트남 독립항쟁의 ‘씨앗’, 이상설과 판보이쩌우

[편집자 주]역사를 살피다 보면 데자뷰처럼 반복되는 삶이나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제국주의의 침략부터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나라들의 역사를 접할 때 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평화는 희망사항 아니라 삶의 선택”

지난해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프리카와 가진 첫 번째 정상회담 국가는 세네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평양 서밋 개최도 고려”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노력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다. UPF는 유엔 경제이사회 특별자문기구다. 지구촌 분쟁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 ...

[Today] 1919년 건국절 논란에 쐐기 박은 문 대통령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정부 “남북 고위급회담 9일 판문점서 열자” 정부는 2일 고위급 남북 당...

임정-광복군 청사 철거 사실 숨겼다

“여기 와서 보니 가슴이 멥니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 나라도 미래가 있습니다.” 12월16일 오전 중국 충칭(重慶)에 소재한 임시정부 연화지(蓮花池) 청사를 방문한 문재...

‘문학 DNA’가 한국 문화 지탱한다

10월25일 문학동네는 제23회 문학동네소설상 심사 결과, 황여정씨의 경장편 《알제리의 유령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소설가 황석영의 딸이어서 주목받았다. 대학에...

[르포] 안동, 文 정부 ‘TK 진출’ 교두보로 거론되는 까닭

“임청각예? 안동 사람 아이고 누가 겨(거기)를 알겠능교? 겨는 와 찾아가는데예? 겨는 내비(내비게이션) 키도 (찾기) 복잡할 긴데….” 경북 안동의 고택 임청각(臨淸閣)을 물어물...

“박정희 기념우표 무산, 정당한 근거 없이 뒤엎었다”

경북 구미의 활발한 박정희 기념사업 그 선봉엔 남유진 구미시장이 있다는 얘기가 많다. 일각에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르포] “박정희 기념에 목을 매며 세금 낭비할 때 아니다”

“광주 가 봤능교? 길마다 김대중으로 도배가 돼 있단다. 봉하마을은 또 어떻고. 구미랑 비교가 안 될 만큼 잘돼 있다 카데. 근데 와 구미만 갖고 그라는데?” 경북 구미시에서 추진...

“화장 말고 생장으로 고향에 묻어 달라”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