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TV 토론’ 획기적으로 바꿔라

‘박근혜 떡실신’ ‘이정희 어록’. 지난 12월4일 대선 1차 TV 토론 후 인터넷 공간을 장식한 대표적 키워드이다. 1차 TV 토론에 대한 총평이 대체로 “두 여자 사이에 낀 한...

“너를 쳐야 내가 산다!”

박근혜·문재인 여야 대선 후보의 네거티브 전쟁이 치열하다. 자칫 역풍이 불 것을 우려하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상대의 강점을 무너뜨리고 약점...

“노무현 정권 사정기관 불법 사찰, 문재인도 책임”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캠프측은 ‘문재인 = 노무현’ 전략을 극대화하고 있다. “과거 5년의 실패한 (노무현) 정부로 되돌아가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향...

‘안철수당 창당’ 프로젝트 꿈틀

“이번 대선의 승자는 누가 뭐래도 안철수이다. 4년 넘게 이어져온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린 것도, 그래서 야권 지지층에게 정권 교체의 희망을 준 것도 안철수였다. 또 현재 박빙...

‘젊은 표심’ 노리는 인터넷 이념 전쟁

얼마 전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간결’이라는 인터넷 논객 간 토론 대결이 있었다. 주제는 ‘NLL’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이 화제가 된 뒤 이를 주제로 진보와 보수...

법륜 스님 "안철수, 국민 통합 후보가 되었어야 했다"

지난 11월29일 저녁 7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법륜 스님의 ‘2012 희망 세상 만들기’ 3백회 강연이 열렸다. 올해 2월6일부터 시작되어 대학 50곳과 시·군·구 2백50...

종편 출범 1년,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

종합편성 채널이 지난 12월1일로 개국 1주년을 맞았다. 이명박 정부는 보수 언론의 방송 진출이라는 사회적 논란을 무릅쓰고 종편 도입을 밀어붙였다. 정부가 내세운 정책 목표는 ‘미...

‘단일화 효과’ 잠재울 묘수가 안 떠오른다

“특별한, 아주 기발한, 대응 전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정치공학도 진심을 넘어설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에게 실천에 대한 믿음을 드리고, 국민에게 꼭 맞는 정책을 만들...

“준비된 대통령” vs “도덕성 비교 우위”

100분 동안 지루한 이야기들이 계속되었다. 여러 언론 매체가 문재인과 안철수 두 후보를 비교 분석하면서 내놓은 내용들의 재탕이었다. 국회의원 수 조정 문제, 경제 민주화, 복지,...

경찰 ‘수사권’ 축배 아직 이르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힘겨루기’에서 경찰이 기선을 잡았다. 김광준 검사를 시작으로 연이어 검찰 비리가 터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검찰은 내분에 휩싸이며 싸움의 동력을 상실했...

역대 경찰청장의 뒷모습 ‘쓸쓸했다’

경찰은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91년에 ‘경찰청장’ 시대를 맞았다. 초대 김원환 청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명의 청장(현 김기용 청장 포함)이 거쳐갔다. 이 중 초대 김청장을...

꼼짝 마! 블랙박스에 다 찍혔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범죄 현장의 ‘소리 없는 목격자’이다. 항시 이동이 가능하고, 차량마다 설치할 수 있다. 그만큼 촘촘한 감시가 가능하다. 얼마 전 대구에서는 40여 차례에 걸쳐 ...

한국형 EMS 사업은 ‘돈 먹는 하마’?

수백억 원이 들어간 국책 개발 사업이 엉터리로 진행되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국책 사업은 ‘한국형 EMS 개발’이다. 은 한국형 EMS 개발 사업에 ...

규개위, 재벌 로비 창구로 전락하나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가 신자유주의적 사고에서 서둘러 탈피할 필요가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규개위 공동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우석대 총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11월15일...

메신저 세계도 모바일로 헤쳐모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에서 서비스 중인 MSN 메신저 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만 제공하고 4월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순 메신저 서비스 하나 그만두는 것이 뭐 그...

단일화, ‘역지사지’ 정신이 필요하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민주통합당 쪽에서 나왔다는 ‘안철수 양보설’, 여론조사에 대비한 민주당측의 문자메시지 등을 문제 삼으며 안후보측에서...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 관련 알림

본지 지난 2012년 7월31일자 제 1189호 26면~27면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 구린 돈 받았나' 제목의 기사와 관련, 양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글자 하나에 대선 판이 확 바뀐다

자극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송곳으로 누군가의 허벅지를 찌를 때와 바늘로 찌를 때, 입에서 나오는 비명이 같을 수 없다. 여론조사 역시 질문이라는 자극과 응답이라는 반응 관계라고 ...

국회 내 가짜 기념식수 1호 뽑아냈다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 심어져 있던 ‘국회 기념식수 1호’가 뽑혔다. 정확히 말하면 ‘가짜 기념식수 1호’이다. 은 제1181호(2012년 6월5일자)에 ‘국회의사당 ...

‘외환 용사’ 9인, 하나고 위해 뭉쳤나

김승유 하나고등학교 이사장이 외환은행 노조와 한판 붙었다. 외환은행 노조는 ‘2백57억원을 하나고에 출연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라’며 은행측과 김승유 이사장을 압박하고 있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