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공룡들의 전쟁

민주국민당 조순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 1번지 종로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그동안 종로는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앞서가고 한나라당 정인봉 변호사와 출마...

[정치 마당] 이종찬 최형우 하순봉 김호일

‘이회창 공천 쿠데타’최대 수혜자는 이종찬한나라당 공천 파동이 신당 출현으로 이어지면서 정치권에 뜻밖의 수혜자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 중 최대 수혜자는 단연 김영삼 전 대통...

호남 대폭 교체, 수도권 386 세대 전진 배치

공천 심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민주당의 총선 구상이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은 예상대로 호남 지역 현역 의원들을 대폭 물갈이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에 학생운동 출신 ...

[초점] 정치권 조정 능력 바닥 드러낸 ‘정형근 사태’

‘정형근 사태’가 돌출하면서 총선을 두 달 앞둔 정국이 무척 복잡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 내부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여러 가지 점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왜...

여야 중진들“낀 세대는 괴로워”

낀세대의 고민. 얼마 전까지 기승을 부리던 세대론 이야기가 아니다. 정치권의 낀 세대, 중진들의 이야기다. 자고로 지금처럼 여야 중진들이 어중간한 처지에 빠진 적은 없었다. 지분을...

'99년 최악의 인물' 김태정ㆍ연정희 부부

올해의 인물 추천서에서 이번처럼 최악의 인물난이 붐빈 적이 없었다. 전직 대통령ㆍ국적원장ㆍ장관ㆍ지방자치단체장ㆍ재벌 회장ㆍ기자…. 그 면면 도한 다양하고 화려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국정원장 발언 파문/신주류에 또 데인 DJ “천용택 너마저도…”

여권 신주류가 또 ‘일’을 저질렀다. 천용택 국정원장이 지난 12월 15일 국정원에서 일부 검찰 출입 기자들과 점심을 하면서 쏟아낸 발언이 일파 만파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천원...

“정보 주직 수장이 보안 사고라니”

천용택 국정원장의 발언 파문에 유탄을 맞은 사람들은 국정원 직원들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국정원장이 보안 사고를 일으킴으로써 조직을 법적 정치적으로 곤경에 빠뜨렸기 때문이다. 국정...

[정치마당]박광태 이강두 노무현 이신범 김용환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넘긴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이 이번에는 지역 감정 싸움까지 벌이는 추태를 보였다. 문제의 발단은 12월3일 밤, 평소 입이 걸기로 소문 난...

DJ "나라 망하기 전에 손 쓰자“/여권, 위기관리 시스템 취약해 ‘국정 난맥’… 인사 조처 통해 ‘수습’

청와대 수석 비서진 조기 개편은 여권이 그동안 보여 온 총체적 국정 난맥상을 뒤늦게나마 수습하려는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로 보인다.물론 청와대는 이번 비서실 개편이 결코 문책성이 아...

“한나라당 국회 복귀 믿는다”

1945년 경남 거제 출생.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0 · 11 · 12 · 13대 국회의원(민주당). 국민회의 부총재. 행정자치부장관이른바 언론 문건 사태로 한 달 가까이 ...

‘선거법 전선’에 서서 총구 겨눈 DJ와 이회창

여야의 세기말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언론 문건’파문으로 1합을 겨룬 여야의 다음 라운드는 선거구제 개편 문제. 첫 접전이 이종찬 국민회의 부총재와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의 대리전...

‘함정’이 되어 돌아온 ‘우정’

‘언론 문건’ 파문 와중에 이종찬 부총재와 관계를 맺어온 한 기자는 불법 문서 유출에 연루되어 구속되었고, 다른 한 기자는 베이징에서 귀국해 이부총재와 대질성 검찰조사를 받기에 이...

누가 문일현과 언론 문건 합작했나

문일현 기자가 11월 8일 귀국함으로써 ‘언론 문건’ 작성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는 작업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문기자는 검찰에 출두하기에 앞서 공항에서 “제3자와 상의한 적이...

낮에는 언론인, 밤에는 악어새

최근 중견 기자 2명이 개입된 '언론 문건' 파동은 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정치권은 그렇다 쳐도 기자들까지 그 지경인 줄은 몰랐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

언론 공작 보고서 '7대 의혹'

'문건 작성자와 제보자가 다 드러났다. 처음 문건이 폭로될 때만 해도 사건은 한동안 미궁에 빠질 듯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문건 사건은 누구...

"DJ 정권, '문건'대로 언론 공작"

1957년 출생.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88년 입사.정치부ㆍ사회부 기자. 현재 전국부 수도권팀장.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폭로한 '언론 문건 사태'가 정국을 달...

차기 대권은 이회창·이인제 ‘패자 부활전’

이회창(45.5%)과 이인제(20.5%). 전문가 집단은 두 사람이 집권할 가능성을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두 사람 모두 9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천만표, 5백만표에 이르는 지...

김민석, 21세기 한국 정치 이끌 지도자

밀레니엄 리더십. 새 천년을 눈앞에 둔 올 한 해 정치권에 유행처럼 번진 구호였다. 정치인들은 저마다 이 구호를 자신과 일치시키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섰다. 이는 현실 정치를 바라보...

'말로써 말 부른' DJ 정부 홍보맨

청와대 공보수석의 언론사 심야 방문과 물컵 사건. 지난해 3월3일 밤에 벌어진 이 사건은, 문화관광부 국정감사와 의 ‘언론 탄압 시리즈물’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되면서 세간의 화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