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의 시계, 2018년 6월13일로 맞춰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정치적 시간표는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에 맞춰져 있다. 지방선거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전국 6곳(부산·인...

가즈오 이시구로에 가을 서점가가 들썩였다

매년 이때쯤,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대형서점은 분주해진다. 수상 작가의 책들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판매가 수백 배로 늘어난다. 특히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가수 밥 딜런으...

“음악으로 잃어버린 인간성 회복할 수 있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엔 갈색 스페니시 기타를 품은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기타리스트는 조용히 숨을 한 번 들이쉬고는 가만히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를 시작했다. 그가 연주한 것은 볼리...

[한강로에서] 김정은의 핵도발 중단 이후가 더 문제다

시사저널 1456호 커버스토리는 북한 핵 총력 특집입니다. 계산해 보니 29쪽이 할애됐군요. 2015년 9월1일 제가 시사저널 편집국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가장 많은 분량을 쏟아 부...

삼성그룹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구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무보 시절인 2002년 9월 미국 뉴욕주 크로톤빌에 위치한 GE(제너럴일렉트릭) 리더십개발센터에서 한 달가량 교육을 받았다. 크로톤빌 연수원은 GE의 ‘...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메르스 때 휴일 반납하고 근무"

부산·경남지역의 유일한 검체검사 전문기관​인 (재)씨젠의료재단 부산·경남검사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씨젠 부산·경남센터는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등을 자체적으로 ...

“IS로부터 승리” 선언한 이라크 모술, IS 격퇴할 수 있을까?

“모술이 이슬람국가(IS)로부터 해방됐다.” 검은 군복 차림의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7월9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모술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한때 바그다드와 터키, ...

트럼프가 도와준 마크롱 신당의 압승

프랑스 정치가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5월까지 의석 수 하나 가지지 못했던 정당의 30대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그리고 6월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정치계를...

[Today] 국정농단의 또 다른 뇌관, 정유라의 입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훈풍 부는 黨·靑, 불씨는 남았다

역대 정부에서 항상 냉온탕을 오갔던 당·청 관계가 문재인 정부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당·청 일체를 통해 문재인...

[시사 TOON] 누가 돼도 상왕

[시사 TOON] 누가 돼도 상왕 19일 KBS 주최 19대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박지원 상황론’이 또 다시 불거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

평양 권력 ‘넘버2’ 혈전 군부 장악에 사활 건다

북한 권력 핵심부에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노동당과 군부 고위 인사들이 권력투쟁이나 이권다툼 형태의 갈등을 빚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포착되고 있다는 게 대북 정보 당국의 전언이다....

현대중공업,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의 첫 희생양인가?

현대중공업과 효성, 일진 등 국내 발전기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7월 반덤핑 혐의로 미국 상무부와 무역위원회에 제소됐다. 조사 요청서를 접수한 곳은 ABB와 델스타, 펜실베니아 트렌스...

“푸틴을 모방하라!” 시진핑 장기 집권 돌입

#장면1. 지난 1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공산당 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7차 전체회의가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몰락한 안철수 반등할 기회 있을까

20대 총선에서 ‘녹색바람’을 일으키며 3당 체제를 구축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위기에 놓였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 당시 탄핵소추안 가...

KIA·LG 웃고 롯데·SK 울고

야구의 승패는 경기장에서 결정되지 않는다. 경기가 열리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움직임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게 야구다. 선수들은 훈련으로 경기장에서 최상의 기량을 보여줄 준비를 하...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 3인 인터뷰 "대통령 증인 채택? 野 ‘찬성’ vs 與 ‘반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다양하다. 검찰이 밝혀내지 못하는 국민적 의혹을 국회...

‘채동욱 특검’은 왜 물 건너갔나

본인의 의지도 강했다. 능력도 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얘기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던 인물이었다. 국민적 호응도 높았다. 다른 후보군보다 채동욱 ...

역대 대통령 줄줄이 탈당…MB만 당적 유지했다

한 때 ‘박근혜당’이라고까지 불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그 새누리당을 떠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이후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탈당 요구가 일었...

“우병우와 대통령, 둘 중 한 명은 다칠 수밖에 없다”

최순실씨가 현 정권의 ‘비선(秘線)실세’라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계선(系線)실세’로 통한다. 10월31일 최씨에 이어 우 전 수석도 결국 11월6일 오전 10시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