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교체하지 말고 ‘시대’를 교체하라 [최병천의 인사이트]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한국 정치에서 2023년 5월은 ‘김남국과 가상자산’의 달이었다. 처음에는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를 한다는 뉴스였다. ‘국회의원은 투자도 하면 안 되나...

“김대중의 호남 지지자들은 무단횡단도 안 했는데”…공론장 망가진 민주당

‘개딸’의 거침없는 공격과 비난에도 꾸준히 자기 목소리를 내온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있다. 개딸에 의해 ‘원외 8적’이라 이름 붙여진 이들로, 이동학·박성민 전 최고위원, ...

청와대가 튼 ‘대통령 리더십’ 드라마, 인간의 향기 묻어나는 접근법에 인파 몰려

파격적인 대통령 리더십 드라마인가? 야심 찬 권력문화의 개편작업인가? 지금 용산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을 몽땅 소개하는 독특한 문화행사...

정대철 “尹 대통령, 이제라도 이재명 대표 만나야”

“여야 간에 대립 상태가 전쟁과 같은 상황입니다. 정치가 실종된 것이고 정치를 포기한 것이지요.” 30대였던 1977년 처음 국회에 입성해 5선 의원을 지내는 등 평생을 정치에 헌...

DJ계 원로가 바라본 한일 관계 “日,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속 번복”

윤석열 정부 들어 오래 경색됐던 한일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두 달 새 도쿄와 서울, 히로시마에서 3차례 연달아 만나며 달라진 한일...

윤 대통령 40%대 지지율 돌파의 빛과 그림자 [쓴소리 곧은 소리]

전 세계에서 국회의원도 대선후보도 대통령도 여론조사로 뽑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 지 몇 개월 지나지도 않아 차기 대권주자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내놓는 ...

김기현 “자위함기 함정, DJ·盧·文 때도 입항…민주, 친일몰이에 스텝꼬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와 비슷한 자위함기를 달고 부산항에 입항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민주당을 향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물론 문재인 정권 ...

박지원 “지구 멸망해도 ‘이재명 체제’로 총선”…이유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계파 갈등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체제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원장은 30일 KBS라디오 《출발 서해안 시대》에 출연해 최근 민주당이...

권지웅 “김대중·김영삼처럼 ‘젊은 피’ 공간 열어줘야”

[편집자 주]한국 청년들이 여당과 야당 모두에 등을 돌리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평균 34%였던 20대 무당층이 올해 4월 5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

천하람 “주류가 먼저 붕괴하는 당이 내년 총선 이길 것”

[편집자주]한국 청년들이 여당과 야당 모두에 등을 돌리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평균 34%였던 20대 무당층이 올해 4월 5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3...

민주당, ‘야당다운 야당’ 아닌 ‘여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야 산다 [쓴소리 곧은 소리]

1987년 민주화 이후 35년이 흘렀다. 진보 정부가 15년 집권했고, 보수 정부가 20년 집권했다. 진보는 3번 집권했다. 1997년 김대중 정부, 2002년 노무현 정부, 20...

김경율 “민주당, 뒤늦은 위기의식…당 생명 다한 듯” [시사톡톡]

김경율 회계사는 25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처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민심이 안 좋아지니 이제야 ‘손절’ 얘기가 나온다”며 “민주당은 진작 도덕성이 소진됐으며 당 생...

[단독] ‘이정근 노트’의 실명 의원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편집자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해 연속 보도해온 ‘이정근 노트’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실명이 등장한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의원이 그들 중 일부다. 해당 의원...

비명의 쿠데타? 이재명의 ‘6월 고비설’ 실체는

지난 전당대회 후 잠잠하던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설이 다시금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른바 ‘김남국 코인 사태’의 불똥이 ‘이재명 팬덤 논란’으로 옮겨 붙으면서다. 이재명 대표...

‘팬덤 청산’ vs ‘권한 강화’로 쪼개진 민주당, 이재명의 선택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를 연달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극과 극으로 갈려 ‘혁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심엔 다름 아닌 ‘당원’이 있다.한쪽...

박광온 “민주, ‘노무현의 유산’ 잃어가…국민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인 23일 “민주당은 ‘노무현의 유산’을 잃어가고 있다”며 국민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박 원...

DJ‧YS 정신 계승…민추협 기념식장서 만난 김기현‧이재명

“통합의 정신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민주주의가 역행·퇴행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여야 대표가 모처럼 서로를...

“민주당은 ‘귀족 진보’, 특권 세습하며 국민을 속였다”

보수는 기득권을 지키고, 진보는 서민을 위한다. 그래서 보수 정당이 집권하면 ‘가진 자’의 세상이 오고, 진보 정당이 집권하면 ‘못 가진 자’에게 기회가 온다. 김종혁 국민의힘 고...

김종민, 이재명에 ‘개딸’ 손절 주문 “정치폭력에 선 그어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들이 ‘김남국 사퇴’와 ‘당 쇄신’을 공개 요구한 당내 청년 정치인들을 공격하자, 이를 “정치폭력”이라고 규정하며 “지...

서영교 “이재명 사퇴론은 일각의 주장…지금은 더 단결할 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사저널 인터뷰 내내 여러 악재로 위기를 맞은 민주당이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는 ‘단결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야당에 올가미를 씌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