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라는 ‘이상적인 추석의 밥상 대화’가 비판받다

여기 이번 정부 들어 한국이 ‘살맛나게’ 변했다는 한 가족이 있다. 이 가족은 추석 때 밥상 앞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눴다. 여러 화제를 말하다보니 “전보다 살기 좋아졌는데”라는 느...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마지막회. “우린 태어난 이 나라에서 버려졌다”

“집세 내고 기름을 못 넣고 사는 언니들도 여러 명이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런 분들 많아요. 그리고 알뜰하게 모아서 전세 거리라도 있는 사람들은 수급자 대상에서 제외돼서…병원비...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7. 경제적 빈곤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피해 여성들

2013년 윤아무개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 것은 그가 사망한 지 하루가 지난 후였다. 사망 당시 50대 초반의 나이였던 그는 ‘미군위안부’였다. 10대 중반 기지촌으...

“작가들이 역사동화를 더 써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교과서를 통해서만 접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어릴 때부터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아동문학가 이규희 작가는 역사를 소재한 동화를 쓴다. 이유를 물었을 때...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6. 속아서 온 기지촌 여공의 젊음이 꺼져갔다

금호동 산동네의 밤이 깊다고단한 하루를 마친 사람들이노루들의 잠자리나 되었을 법한산속으로 머리를 눕히러 찾아드는 곳….함민복, 《달의 눈물》 서울 금호동 산동네에는 경사진 언덕을 ...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5. “애를 미국에 떼어 놓으니 내가 죄인이지”

“내가 애를 한 30명 긁어냈나봐.” ‘미군위안부’ 피해 여성 박경숙씨(가명·71)는 고아였다. 어린 시절 무작정 상경한 그녀였다. 서울역 인근 직업소개소 사장이 그녀에게 짜장면 ...

경술국치 106주년, 한일합병이 있었던 오늘을 아시나요

1910년 8월29일. 일제의 강제합병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로부터 106년이 지났다. 대한제국이 선포된 지 13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미 1905년 조선과 을사늑약을 맺은 일...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4. “난 스스로 ‘미군위안부’가 된 게 아니야”

사람들은 묻는다. “미군위안부 여성들은 기지촌에 ‘스스로’ 찾아온 게 아닌가요?”그간 ‘미군위안부’ 피해 여성은 이런 편견 섞인 질문을 받았다. 취재진이 진행한 인터뷰는 그 답이 ...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3. “열다섯 살에 온 기지촌, 둘러보니 절반이 또래였다”

"올해 61살이에요." ‘미군위안부’ 피해자 박미경씨(가명·60)는 먼저 나이를 알려줬다. 7월19일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의 기지촌 여성 인권단체 ‘두레방’에서 만난 그녀다. 기자...

100년 흘러도 잊히지 않는 이름‘푸른 눈의 독립투사’ 스코필드 박사

광복 71주년을 맞이한 지난 8월15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는 올해의 타종 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독립유공자의 ...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2. 민간이 대리하고 국가가 방치했다

연단 위 연사가 말한다. “여러분은 달러($)벌이 산업 역군입니다! 민간 외교관이자 애국자입니다!” 연단 아래 듣는 이들은 기지촌 여성들이다. 이 장면은 1960~80년대 기지촌에...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1.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기지촌, 그곳에 여성들이 있었다. 인신매매, 사기 등으로 기지촌에 오게 된 여성들은 미군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국가는 이 문제를 제재하기는커녕 조장했다. 또 ‘성병검진’을 명목...

‘역사논쟁’ 뜨거우니 ‘흥행몰이’ 따라오네

역사의 출발선은 현재다. 오늘의 시선에서 취사선택한 과거가 역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 앞에 놓인다.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는 이 취사선택을 지원하는 플랫폼 노릇을 한다. 안...

‘위안부’ 이어 ‘난징대학살’도 부정하는 일본

1937년 12월13일,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은 중국의 수도 난징에 쳐들어갔다. 성곽의 중화문(中華門)을 무너뜨리고 시내로 진입했다. 중국군이 곳곳에서 저항했지만, 탱크를 앞세...

“우키시마호 생존자 증언조차 외면한 진상조사,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정부가 진상조사를 한다고 해서 생존자들이 지장까지 찍어놓은 증언 자료들을 갖다줬어요. 그런데 자신들이 직접 들은 증언 내용이 아니라서 인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진짜 그들이 진실...

“‘유능한 경제정당’ ‘수권정당’ 만들 토대 구축하겠다”

이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 의원은 민선 5기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뒤 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회에 들어오자마자 당권 도전을 ...

왜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보위단체’ 의혹을 받나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도 ‘어버이연합’은 뜨거운 이슈였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5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어버이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의 보위단체 성격이 있다고 ...

전국 국공립박물관 누적 적자만 2000억대

요즘 대한민국의 계절은 여름인데, 나라 형편은 겨울에 가깝다. 조선업에서 시작된 구조조정의 바람이 해운·철강·건설·석유화학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

“DMZ(비무장지대)에서 세계가 직면한 위협 인식했다”

댄 버튼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20대에 선출직 의원에 도전해 1967년 인디애나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주 상원의원을 거쳐 1983년부터 2013년까지 공화당의 14선 연방 하...

[한강로에서]권력 감시의 첨병 시사저널

5월11일 오전 11시41분 제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저희 기자였습니다. “국장님, 가처분 기각됐습니다!” 청와대 허현준 선임행정관이 4월22일 시사저널사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