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투성이 된 몸에 주삿바늘 찌르는 모녀…“하루하루가 전쟁”

“나는 ‘5분 대기조’ 엄마다. 딸이 갑작스레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뒤로는 언제 어디서든 딸에게 달려갈 준비를 해놓는다. 내 부주의로 아이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휴대폰과 스마...

여동생 일하던 사이에…거동 불편한 60대 언니, 화재로 사망

자신을 돌보던 여동생이 일하러 간 사이에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이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담양경찰서는 전날인 28...

끝내 반짝거리지 못한 별밤이와 도담이 [김지나의 그런데 말(馬)입니다]

2022년 어느 여름날, 충남 부여의 한 농가에서 동물자유연대로 제보가 들어왔다. 한 폐축사에 말 몇 마리가 버려져 있다는 이야기였다. 말들은 마을 주민들이 가져다주는 물과 당근으...

檢, ‘다방 연쇄살인 피해’ 유가족에 2억6000만원 구조금 지급

검찰이 다방 연쇄살인 피해 유족 등에 범죄피해구조금 지급을 결정했다.29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를 열고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유족들에 2억60...

도피 중 검거된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구속심사 포기

영풍제지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아무개씨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이씨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민주 11·12번째 영입 인재…이지은 전 총경, 백승아 전 교사는 누구?

경찰 출신 이지은 전 총경과 교사 출신 백승아 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11호와 12호 인재로 영입됐다.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9일 이 전 총경과 ...

친이란 민병대 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보복할 것”

중동 주둔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첫 미군 사망자가 발생해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

생후 40일 아들 살해한 중증장애 친모…항소심도 징역 10년

생후 40일의 아들을 폭행하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28일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

MZ세대의 ‘심장·뇌혈관’이 위험하다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이유는 나이를 먹을수록 위험인자(고혈압·당뇨병·비만 등)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심장...

채팅앱에서 만난 소녀 살해한 10대…소년범 법정최고형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또래를 살해한 10대 청소년에 대해 법원이 소년범 법정최고형을 선고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첫날…여야 공방은 현재진행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을 놓고 여야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됐다.정광재 국민의...

기시다의 ‘파벌 해체’에 저항하는 아소와 모테기

1월17일 도토리 미쓰코가 일본항공(JAL) 사장에 취임했다. 일본에서 여성으로 처음이지만, 객실승무원 출신의 사장 취임도 사상 처음이다. 역시 여성인 요시노 도모코는 2021년 ...

한국, OECD 최고 수준 상속세율 이제 수술할 때 [쓴소리 곧은 소리]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s)’. 대한민국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치를 유사한 외국 상장기업보다 낮게 평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2023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행...

‘91억 비자금’ 신풍제약 前 대표 실형…법정 구속은 면해

회삿돈으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와 전직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

尹대통령, 중대재해법 유예 불발에 뿔났다…“野 무책임”

윤석열 대통령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확대를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은 데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

용산 대통령실 앞 흉기난동 70대 징역 4년…法 “중대 범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난동을 부려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7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살인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동전 주려다…‘18명 사상’ 수원역 환승센터 사고 50대 버스기사 송치

18명의 사상자를 낸 수원역 환승센터 돌진 사고와 관련해 50대 버스 기사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버스...

“이스라엘군, UN 피란민 시설 공격해 84명 사상”…개탄한 美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 있는 유엔 시설을 전차로 공격해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었다.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가자지구 책임자인 토마스 화이...

우크라 포로 등 ‘74명 사망’…러 수송기 추락 미스터리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러시아군 수송기 추락 원인을 놓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러시아 측 주장대로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수송기를 격추했다면 우크라 측이 자국 포로 탑승 사실을 알...

온 몸 200개 상처…모진 학대·굶주림 속 사망한 12살 이시우 군

검찰이 장기간 모진 학대를 받다 사망한 고(故) 이시우 군의 계모에게 2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1심 징역 3년에 불복해 항소한 친부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