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 바꿀 ‘포스트 386’ X세대 정치인 시대 열렸다

“386세대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뜻을 담고 있는 ‘386’은 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의 거센 물결을 만들어냈던 ‘성난 젊은이...

원내대표·최고위원 이름 올린 ‘무서운 아이들’

최연소 국회의원 이력을 가진 정치인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이다. YS는 1954년, 만 26세의 나이로 경남 거제에서 제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65년이 흘렀지만 이...

운동권 출신 사업가 허인회, 임금체불로 영장청구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태양광 사업가로 변신한 허인회(55)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직원들에게 수억원대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서울북부지검 형사...

“진보-보수 구도로는 불평등 해소 못 한다”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이라고 하면 신자유주의나 자본주의를 원흉으로 지목한다. 그러나 불평등의 해소나 완화를 목표로 생각하면 답은 오히려 정치적 불평등이라고 보는 게 진실에 가깝다....

[한강로에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이른바 ‘386세대 정치인’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정계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소란하다. 세대교체와 386 용퇴론에 불을 댕겼다는 등 갖가지 해...

이철희 “진보꼰대는 수구보다 더 나쁘다”

‘조국 정국’의 여파가 여전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각종 의혹 속에 10월14일 결국 사퇴했지만, 올해 국회 국정감사는 여전히 ‘조국 감사’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반복되는 의료분쟁 논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싸움”

지역 내 한 병원의 태아 사망사고로 다시 의료분쟁 논란이 촉발됐다. 이번에도 피해자에 치우친 의료과실 입증책임에 대한 개선책이 관건이다. 보건당국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해자의 조정...

[차세대리더-정치] 박용진 “먹고사는 민생 정치, 일 잘하는 진보 정치 꿈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성정치와의 결별을 강하게 주장한다는 점에서 ‘포스트 386세대’ 선두주자다. 그의 걸어온 이력이 일반 386세대와 다르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

[차세대리더-정치] 이준석 “건전한 진화 위해 필요한 담론 제시하고파”

2011년 스물일곱의 나이로 정치권에 처음 등장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그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8년간 시사저널 차세대 리더 명단에 한 번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해마다 ...

[차세대리더-정치] 강훈식…충청 간판 꿈꾸는 ‘포스트 386’

민주당 내 세대교체의 신(新)바람으로 꼽히는 포스트 386,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초선 가운데 강훈식 의원(아래 사진)은 당내에서 대표적인 충청권 지역구 의원이다. ...

[차세대리더-정치] 정원석…‘청년 보수’의 최선두서 서울 강남 파고들다

1988년생인 정원석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은 청년 보수 정치권의 선두에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정 ...

[최보기의 책보기] 못난 정치가 분단의 원인이었다

‘586세대’에 대한 공격이 잦다. ‘386’이 연장된 ‘586’은 ‘50대, 80년대 대학생, 60년대 출생’의 상징어다. 이 조어의 배경이 격렬했던 민주화 운동이었으므로, 정확...

[세습사회] “조국 임명, 1020세대 버린 것”

한 시대가 끝났다. 최소한 1987년 이후로 방어하려는 사람과 공격하려는 사람이 한국에서는 명확했던 것 같다. 익숙한 좌우의 개념보다는 막으려는 보수, 공격하려는 진보, 그렇게 우...

[세습사회] “386, 부패·무능한 조선시대 사대부 지배집단 같아”

1981년생 동양철학자 임건순. 그 흔한 석·박사 학위는 없다. 대학·연구소 같은 제도권에 속해 있지도 않다. 그런데 지금까지 출간한 동양철학 분야 책만 11권이다. 11권. 확실...

[전남브리핑] 전남도, 간척지 활용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 추진

농업용으로만 이용되던 간척지를 수산단지 등 어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마련된 농림축산식품부의 간척지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이같은 ...

20대 분노케 한 ‘조국 논란’ 3대 키워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바라보는 여권의 심정은 복잡하다. 지식인의 정당한 사회 참여라는 뜻의 ‘앙가주망(Engagement)’을 외치며 ‘폴리페셔(정치인+교수)’ 프레임을 단숨...

“386세대에게는 헬조선의 미필적고의가 있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세대라 할 수 있는 386세대를 바라본다. 가난과 전쟁 탓에 못 먹고, 못 입고, 못 배운 부모 세대 등에 올라타 독재자가 허용...

경남 실업급여 수급자 3만 6000명 넘어…역대 최대

8월29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실업급여 창구 앞 대기 의자에 앉아 있던 박아무개(54·여)씨는 "재취업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일자리를 못 찾...

“386꼰대” “하차하라”…변상욱 앵커 ‘수꼴’ 발언에 불붙은 비판

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에게 ‘수꼴’이란 표현을 써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 측 인사와 시민단체는 비판을 쏟아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

[강상중 인터뷰①] “일본, 文정권에 ‘반일 정부’란 잘못된 딱지 붙이고 있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