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덕 톡톡히 본 민주당, 이젠 자체발광할 때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는 일이다. 민주당은 창당 이래 최대의 고비 국면이다.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연전연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시장과 ...

아베 없는 ‘기시다 내각’ 앞에 놓인 3가지 시나리오 [최은미 기고]

7월8일,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일본에서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선거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는 총에 맞아 쓰러졌고, 끝내 사망했다. 총기 규제가 엄격한 일본에...

아베 피격 사건, ‘정치 테러’냐 ‘자폭 테러형 범죄’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7월8일 나라현에서 실시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전직 해상자위대원 출신으로 알려진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직접 제작한 총기와 탄환...

‘친박’에서 ‘진박’ 갈랐던 것처럼…‘진윤계’도 등장할까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과 장제원 의원. 사실상 ‘친윤(친윤석열)계’ 두 축인 두 사람의 묘한 기싸움이 벌어질 태세다. 이준석 당 대표의 직무 정지에 따른 차기 지도체제를...

中, 日 ‘평화헌법 개정’ 견제…“끝없는 문제 야기”

중국이 일본의 평화헌법 개헌 움직임에 연일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개헌 의사 표명에 대해 “만약 ...

‘선거 압승’ 日 기시다 “아베 뜻 이어 개헌 등 난제 풀 것”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이끌어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자위대의 헌법 명기‘를 바랬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두 달 만에 지지율 30%대…尹대통령 둘러싼 ‘MB 평행이론’

“별로 의미 없는 것이다.”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이 ‘지지율 데드크로스(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은 것) 현상에 대한 입장’을 묻자 “선거 운동 때...

日 참의원 선거서 자민당 압승…‘평화 헌법’ 손대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습 사망 이틀 뒤인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했다.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 보수표의 결...

‘목포 시민’ 손혜원 “박지원 설마 목포서 또 출마?…또 내가 나서야 하나”

전남 목포로 하방한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차기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도, 박 전 원장이 나선다면 출마를 고려할 ...

여야, 강성 지지층에 갇혀 극한 대치…민생도 경제위기 대처도 ‘올스톱’

두 딸의 아버지 정석진씨(가명·40)는 화물차를 몬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가계에 시름이 깊어졌다. 뛰는 물가와 금리도 벅찬데 기름값마저 매주 오르니 막내딸을 학원에 그만...

다 죽어가던 보수 살린 이준석, 왜 ‘풍전등화’ 신세인가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정확히 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흔들리니까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는 게 아니다. ‘이준석 현상’을 이 대표 스스로가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통일부, 北 ‘전방부대 임무 추가’에 “후속 동향 예의주시할 것”

북한이 사흘간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방부대의 임무를 추가하며 대남 전술핵무기 실전배치를 암시한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의 추가적인 후속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2...

“건드리면 흑화한다”는 이준석…확 달라진 국힘 권력지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한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심의할 윤리위원회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

윤 대통령이 지지율 정체에서 배워야 할 것 [쓴소리 곧은 소리]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50일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윤 정부의 빛과 그림자를 평가해 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집권 초기 잘한 것은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을 빠...

‘前 정권 수사’ 효과 못 누리는 尹정부…“경제 폭탄에 발목 잡힐라”

‘윤석열호’가 출범 한 달 만에 빨간 불을 직면한 분위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밑돌...

“목숨 걸겠다” vs “결단력 부족” 이재용에 쏠린 눈

“숫자(투자액)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겁니다.”(5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어 정치적 승리(지방선거 압...

예고된 경제 위기에도 말 뿐인 尹대통령…‘특단의 조치’ 있나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하겠다.”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최근의 물가 상승과 주가 폭락 등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한 정부의 적극 개...

문재인 40% 지지율이 민주당에 독이 됐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재보선 이후 올해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거대 다수당의 존재감마저 사라질 정도다. 민주당은 지난해 재보...

尹정부 출범 한 달…최대 수혜자는 ‘황태자’ 한동훈?

윤석열 정부 출범 한 달째인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인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꼽힌다. 한 장관은 후보자 시절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던 데다, 취임 이후에도 전임 정권을 향한 사정...

선거 이겨놓고도 코너 몰린 이준석…윤핵관 갈등 ‘시즌2’ 재현되나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이 때 아닌 내부 권력 다툼으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 대선부터 대두된 이준석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 간 갈등이 재발할 조짐을 보이면서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