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추징금 1672억 전액 환수 못한다

“연희동에서 필요한 협조는 다 했다. 나머지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최근 전 전 대통령 측 인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

“성골의 요직 싹쓸이, 두고 볼 수 없다”

현재 경찰 내의 주요 요직은 사실상 경찰대 출신들이 접수했다. 경찰대는 지난 1980년에 경찰 고급 간부 양성을 위해 설립됐고 현재까지 33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중 14...

'경찰대 권력', 검찰과 맞짱 뜰 힘갖추다

국가는 사회의 유일한 합법적 폭력 기구다. ‘폭력’이 ‘합법’이라는 사뭇 이질적인 개념과 만나게 된 배경에는 사회 구성원의 합의가 있다. 공공의 질서를 수호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

‘기춘대원군’이 권력 지도 확 바꿨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집무하는 청와대 자리의 기원은 저 멀리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개경을 도읍지로 했던 고려의 숙종은 풍수도참설을 근거로 한강 유역인 지금의 서울에 남경을 세...

“동양 사태 부담 덜어주지 못해 미안”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정부를 향한 경제 정책 제안을 담은 저서 를 펴냈다. 권 전 원장은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3월, 임기를 1년여 남긴 시점에 자진 사퇴해 무성한 뒷말...

58년 개띠·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고위 관료의 대세

예부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재를 많이 등용해야 큰일을 도모할 수 있다. 출범 직후부터 인사 문제로 고초를 겪은 박근혜정부는 국정 운영을 위해 과연 어떤 인재들을 등용했을까...

‘승진’ 압박에 ‘퇴직’ 공포까지…

지난 10월23일 서울 일선 경찰서의 과장급 경찰관인 조 아무개 경정(47)이 경기 고양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오전 6시 무렵 출근길에 오르던 조 경정은 이날 ...

공공기관장은 대선 전리품 아니다

대통령의 인사권은 헌법에 보장된 고유 권한임에 틀림없으나 무제한적 권한이 절대 아니다. 헌법과 법률은 물론이고, 국민 여론의 견제를 받는 권한임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채동욱보다는 ‘안대희 라인’으로 봐야지”

“민주당과(科)는 아닌데….” 10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국가정보원의 댓글...

음흉한 권력이 검찰 망쳤다

검찰 심벌마크(CI)는 다섯 개의 직선이 병렬로 배치된 모습이다. 각각은 공정·진실·정의·인권·청렴을 상징한다. 대나무의 올곧음에서 모티브를 얻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

[MB권력 5년 막후] #14. ‘박근혜 대항마’, 날개도 못 펴고 스러지다

2009년 8월 중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있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하 정운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학계 후배인 곽승준...

‘종북’ 주홍글씨 새겨 야권 연대 판 엎는다

“이번 같은 대형 공안 사건은 최소한 1년은 간다고 봐야 한다.” 사정기관에서 고위직을 지낸 한 여권 인사가 최근 기자에게 한 말이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NGO / 옥중에서 1위 오른 환경운동 대부 최열

환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최열 전 환경재단 대표가 가장 영향력 있는 NGO(비정부기구) 지도자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1위를 독차지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동 5...

돈다발 챙겨 튀는 ‘벌거벗은 관료’들

올여름 중국 광둥(廣東)성에서는 두 명의 ‘정치협상회의’(정협) 최고 책임자가 홀연히 외국으로 사라졌다. 한 명은 7월에 ‘실종 처리된’ 선전(深) 시 난산(南山) 구 원링(溫玲)...

[MB권력 5년 막후] #9. 검찰 수사 나서며 회장 퇴진 압박

김대중 정권에서 노무현 정권으로 권력이 넘어간 2003년 초. 강남 청담동에 있는 한 유흥주점이 세무조사를 받았다. 업주는 구속되고 30억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강도가 셌다...

세기의 정치재판? 불륜·치정만 난무했다

8월22일 이른 아침,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시 중급인민법원 주변은 평소와 달리 삼엄한 경계 속에 소란스러웠다. 법원 정문에는 정·사복 경찰이 대거 배치돼 세계에서 몰려...

누가 아파트에 못 들어가게 하나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가 시끄럽다. 시행사·시공사·채권은행 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이로 인해 입주자와 입주 예정자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재벌과 전 정권 비리 척결해야

지난 한 해 동안 박근혜 대통령 시대를 열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탠 필자는, 박근혜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선 두 개의 암초를 피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하나는 전 정부와의 관...

[단독] "박영준 차관에 줘야 한다며 돈 요구했다”

검찰의 ‘원전 비리’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8월3일, MB 정권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감사를 지낸 이윤영씨를 긴급 체포한 후 다음날...

특권층이 돈·권력 독점 시민의 몫은 없다

서민은 가난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의 근본 배경에는 극심한 빈곤 및 실업 문제가 있다. 그로 인해 축적된 불만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