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수해’에 고개 숙인 청년 공무원들을 위한 변명 [임명묵의 MZ학 개론]

7월14일 금요일에 KTX를 타고 오송역에 도착했을 때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필자의 부모님은 조치원에서 20년 가까이 거주하시다가 작년부터 반려견을 위...

‘포르쉐 타고 제트스키’…깡통주택으로 전세 보증금 310억 가로챈 일당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른바 '깡통 주택'을 유통해 전세 보증금 등 310억원 상당을 가로챈 전세 사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일부는 고급 외제 스포츠를...

스토킹 피해자·가족 보호 강화된다…‘해고’ 등 불이익 금지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는 스토킹 방지법이 내일(18일)부터 시행된다.17일 여성가족부는 18일부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방지...

항공기 비상문 옆 좌석, 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제복 승객’에 우선 배정

당정이 ‘아시아나 비행기 비상문 강제 개방’ 사건의 재발을 막고자 31일부터 일부 항공기의 비상문 인접 좌석을 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제복 입은 승객’이나 항공사 승무원 직원 등...

女26명 신체·성관계 불법촬영 한 경찰…“상습범행 아냐”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만난 여성 26명의 신체 등을 불법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첫 공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1단독(김수정...

대구시, 대구경찰청장 검찰 고발…“특수공무방해치상죄”

지난 6월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서 도로점용 허가 여부를 두고 공권력 간 충돌이 일어난 사건과 관련 대구시가 12일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8명...

가정폭력 혐의 70대, 현행범 체포된 후 음독 극단선택

가정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돼 지구대로 이송되던 70대 남성이 독극물로 극단선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1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전주시 완산구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미신고 아동’ 1000명 육박…34명은 목숨 잃었다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 수사 건수가 전국적으로 1000건에 육박했다. 서울 지역 수사도 2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지역을 넘어섰다.10일 경찰...

소외와 차별이 부른 프랑스 폭력시위, 유럽 전체가 화약고

6월27일, 프랑스 파리 북서부의 근교 도시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무시하고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의 총격에 숨진 17세 소년의 죽음으로 시작된 폭력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다. 일주...

“음주단속 하네?”…경찰 피하던 만취 운전자, 행인 목숨 앗아갔다

경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던 과정에서 인도 위 보행자를 추돌해 사망케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 前 경찰관 2명, 해임취소 소송도 ‘패소’

2021년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서 부실대응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전직 경찰관 2명이 해임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서 기각당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피고인 6명 전원 ‘석방’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이 석방된다.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워터파크서 여성들 몰카찍던 대학생들, 휴가나온 경찰에 ‘덜미’

워터파크 여성 이용객들을 불법촬영하던 20대 대학생들이 휴가 중이던 경찰관의 눈썰미에 검거됐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양아무개(24)씨 등 2명은 지난 6월29일 정오쯤 강원도의...

[밀양24시] 밀양공연예술축제 개막…시 "문화 향유, 경제활성화 기대"

경남 밀양시는 오는 7월21일부터 9일간 밀양아리나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연극!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라는 주제...

경찰, ‘유령 영아’ 수사 193건으로 확대…사망 영아 11명 확인

경찰이 출생 미등록 된 영아 등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에 대한 사건 209건...

특수부대까지 투입…폭동으로 번진 佛 ‘10대 사망 규탄’ 시위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 후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 시위가 5일째 이어지면서 밤사이 700여 명이 체포됐다프랑스 정부는 일부 지역에 ...

프랑스 ‘인종차별 경찰’ 규탄시위 격화…방화·약탈 잇따라

프랑스 파리 서부 외곽 낭테르에서 경찰이 교통검문을 피해 달아나려던 10대 운전자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시위가 점점 격화하고 있다.나엘이라는 이름의 17세 ...

상습범이던 ‘춘천 초등생 유인’ 50대…檢, 징역 25년 구형

강원 춘천에 사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신고없이 데리고 있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이 구형됐다. 피고 측은 감금 고의성 등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30일 법조계...

미라 상태로 숨진 4살 가을이…‘학대 살해’ 친모 징역 35년 선고

4세 딸에게 6개월간 분유만 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일명 '가을이 사건' 친모가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30...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친모 살인죄로 변경…친부도 방조 혐의 입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영아살해 혐의로 체포한 30대 친모의 죄명을 살인죄로, 친부의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