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2017-04-13 [한강로에서] 안철수 비약으로 요동치는 대선戰 5·9 대선 판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민주당 문재인(文) 후보의 일방적 게임으로 끝날 듯싶었는데 그게 아니군요. 4월4일 국민의당을 마지막으로 5개 원내 정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정치 2017-04-11 ‘모래시계 검사’에서 ‘우파 스트롱맨’으로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에겐 수많은 별명이 따라다닌다. 모래시계 검사, 돈키호테, 저격수, 홍럼프(홍준표+트럼프) 등이다.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정치 2017-04-07 [Today] 점점 오른쪽으로 달리는 홍준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 사회 2017-01-05 AI 대응, 48시간과 24시간의 차이 2016년 11월18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철새 배설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1월21일 돗토리(鳥取)현에서도 같은 보고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는 ... 정치 2017-01-05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혼돈의 정국, 2세 정치인들이 움직인다 # 장면 1. 2016년 12월28일,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12월14일까지 원내대표를 지낸 그가 방미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정치권의 관심은 반기... 정치 2016-12-19 “‘많은 법’보다 ‘좋은 법’ 만들어져야 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국회의 첫 번째 기능은 입법기능이다. 국민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고, 불편한 제도를 고치는 역할이다. 하지만 효율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최악의 국회 중... 정치 2016-10-24 가을마다 단풍 들 듯 대선 앞두고 ‘또’ 고개 드는 색깔론 ‘송민순 회고록’ 공방으로 정치권에 때 이른 ‘북풍’(北風)이 불고 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빙하는 움직인다》에 포함돼 있는 참여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에... 사회 2016-10-10 구치소 담장 밖 넘보는 사형수들 잔혹한 살인의 끝은 어디일까. 지난 10월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12형사부(재판장 이동욱)에서는 ‘송파 이별 살인’ 피고인 한아무개씨(31)에 대한 ... 정치 2016-09-02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의 ‘먹튀’와 ‘의원 빼가기’로 극에 달한 새천년 배신감 “그의 성정(性情)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맛이 있다.” JP(김종필 전 총리)의 노무현 제16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다. 지도자에게 필요한 인간미가 있다는 것이다. JP는 그가 자신을... 정치 2016-08-25 [박관용 회고록] “이회창 1인 체제” 비난하며 탈당한 ‘박근혜 부총재’ “이제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는 2002년 2월28일 기자회견을 자청, “이회창(昌) 총재의 ‘1인 지배체제’에 실망했다”며 탈당을 발표했다. ... 정치 2016-08-19 [박관용 회고록] 야당 출신 의장이 일궈낸 국회 활성화 박관용 제16대 국회의장(후반기· 2002년 7월~2004년 5월29일)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은, 의원들이 선출한 의장이라는 점이다. 이전에 이승... 정치 2016-08-12 [박관용 회고록] ‘병풍’으로 주저앉은 이회창 1987년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昌) 후보의 패배는 ‘대선 참고서’로 살아 있다. ‘패할 수 없는 선거’ 그러나 ‘패할 수밖에 없던 선거’라는 역설을 지닌 채-. 현직 대... 정치 2016-08-05 [박관용 회고록] 승리 확신한 이인제, 총리·당 대표직 제의 등 막판 협상 거부 “이회창(昌)은 안 됩니다.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뭐야, 이 XX. 당신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후보를 바꾸자고. 어디서 그 따위 얘기를. 누가 그런….... 경제 2016-07-28 뻔뻔한 폴크스바겐 파국 자초하나 ‘국민 수입차’ 폴크스바겐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폴크스바겐이 내놓은 리콜안은 환경부로부터 ‘엉터리 리콜 계획’이라는 힐난을 들으며 세 차례나 퇴짜 맞았다. 검찰은 폴크스바겐 본사 ... 정치 2016-07-28 [박관용 회고록] 대선 막판 ‘이인제 전도사’로 나선 YS 이회창(昌) 대표가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여권은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50%를 상회하는 지지율이 이를 말해준다. 昌과 김대중(DJ), 김종필(JP) 3자 대결... 정치 2016-07-21 [박관용 회고록] YS 마음은 이인제에… ‘잘 따르고, 똑똑하고, 당찬’ ‘이인제(IJ)가 없었다면’은 제15대 대선을 리뷰할 때 빠지지 않는 가정(假定)이다. IJ가 얻은 500만 표 때문이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후보가 신한국당 이회창(昌)... 정치 2016-07-14 [박관용 회고록] ‘젊은 후보론’으로 “昌은 아니다” 알린 YS 15대 총선이 있던 1996년의 김영삼(YS) 대통령 행보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의 총선 전략은 그런대로 주효했고 국정 장악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돈과 ... 한반도 2016-07-13 ‘밀수 왕국’ 전 세계 무기 노린다 북한은 늘 기발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군사력을 증강시켜왔다. 이번 무수단 발사만 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83도 각도의 고탄도 발사를 통해 미사일 사거리뿐만 아니라 대기권 돌파 능... 정치 2016-07-07 [박관용 회고록] ‘미워도 다시 한 번’…昌을 당 대표로 ‘정치에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처럼 정치의 비정(非情)을 적확하게 꼬집는 말은 없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합치고, 또 언제라도 칼끝을 겨누는 게 정치판의 속성이다. 형... 정치 2016-06-30 [박관용 회고록] 공멸 부른 현재 권력과 ‘미래 후계자’ 갈등 김영삼(YS) 대통령의 이회창(昌) 총리 임명 의도는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정국은 안정을 찾았다. YS는 청와대 출입 K 기자의 “대단하십니다”는 덕담에 “내 뭐라캤나”하며 의기양...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