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ㅣ국제] 그가 등장한 것 자체가 ‘변화’

일본의 한자 능력 검정 협회에서는 매년 한글자로 된 한자를 ‘금년의 한자’로 선정한다. 올해에는 변화를 뜻하는 ‘변(變)’이 선정되었다. 11월1일부터 시작된 금년의 한자 선정 작...

집권 2년차 MB 정부 ‘불도저’ 프로젝트

집권 2년차를 맞는 이명박 정권의 구상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공직 사회에 몰아치는 인사 태풍이 그 시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권은 잡았지만 지난 1년 동안 새 틀을 짜지 못했...

위기론 뜨자 급해진 여권“바꿔야 하는데”

요즘 여의도는 ‘밥 정치’가 한창이다. 친이명박계(친이) 인사들은 친이명박계대로, 친박근혜계(친박)는 친박근혜계대로 모인다. 물론 친이·친박이 어우러진 모임도 있다. 친이계 대표 ...

‘백가쟁명’으로 살아날 수 있을까

민주당 내부에서 이념과 노선, 정체성에 따른 세분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위기에 처한 민주당이 살아남기 위해 본격적으로 진로 찾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는 7·6 전당대회 이후 ...

“미술시장의 유통 구조 바꿔야”

1968년 6월부터 1979년 4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외무담당 행정관. 이후 주 뉴욕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문정관과 문화공보부장관 비서실장, 주 캐나다 대사관 공보관, 국회사무처 공보...

‘동맥경화’ 경제 정책에 “뒷골 당기네!”

역설이다. 그 어느 정부보다 경제 전문가가 많이 포진해 있는 이명박 정부가 ‘위기’라는 단어가 실감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국제 환경 탓도 있지만 경제팀이 ‘과연...

돌아온 ‘직사포’ 착잡한 민주당

노 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발언을 부쩍 늘려가면서 민주당 내부의 기류가 꽤나 복잡해졌다. 7·6 전당대회 이후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느슨하게 묶여 있던 당내 세...

‘모임’의 계절, 잘들 모였을까

지난 9월29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당내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한동안 ‘칩거 정치’를 펼치기도...

페일린 ‘약발’ 한 달도 못 가나

지난 9월9일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유세장에 세라 페일린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나타났다. “미국의 정치는 개혁이 필요하다. 정당을 넘어 미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개혁에 임...

활동 반경 넓혀 ‘친노’ 끌어모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18일 인터넷 토론 사이트 ‘민주주의 2.0’을 공식 오픈한 데 이어 오는 10월1일에는 봉하마을을 떠나 서울에서 첫 특별 강...

직업도 없이 먹고 산 재주? 왜 이제와서…

청와대가 노무현 정부 핵심 인사들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후원자 명단에 이런 인물도…

고액 후원금 기부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상당히 주목해볼 만한 인물을 포함해서 의외의 인물이 많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이는 양정례 친박연대 의원과 그 일가족이다. 양의원은 당시 친박연...

그날 새벽 총성에 머리 아픈 세 사람 ‘현대’가 뭐기에…

5년전인 2003년 8월4일 새벽.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죽음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하는 의문에서부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이유가 ...

YS-DJ, ‘뜨거운 포옹’ 할까

서울대병원 특실 12211호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7월21일 입원해 다음 날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이는 ‘혈흉’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

“정권 재창출하려면 이ᆞ박 화해 서둘러야”

그 의 부친은 1961년 장면 정권 아래서 집권당인 민주당의 원내총무였다. 하지만 9개월 만에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면서 하루아침에 거리로 쫓겨났다. 소년의 가슴에 울분이 찼다...

‘촛불’에 줄줄이… 영장 후한 사법부 정권 눈치 보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사법부의 잣대도 바뀐 것일까. 노무현 정부 때만 해도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대형 사건에서 법원은 자주 영장을 기각했다. 그럴 때마다 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의 체면...

‘박ᆞ홍’ 끄는 쌍두마차에 누가 타나

7•3전당대회 이후 한나라당 지도부에 쏠리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게 보면 한나라당은 대표최고위원(이하 대표)과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각각 당 서열 1, 2위다. 당...

“예비회담 판문점 제안, 북한측이 반대해 무산”

박지원 의원은 6·15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문화관광부장관으로 있던 2000년 대북 특사로 북한측과 직접 접촉해 불가능해 보였던 회담을 성사시킨 ...

봉하마을에 문서 보관소 차렸다고?

수도를 봉하마을로 옮긴 것도 아니고 참 웃기는 일이다.” 지난 6월16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청와대의 모든 자료를 전직 대통령이 숙소로 가져간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노무현...

바꿔도 바꿔도 지워지지 않은 ‘형님’의 그림자

국정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의 그림이 크게 바뀌었다.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전원이 교체되었다. 하지만 감동은 없었다. 사람을 바꾸는 데 소극적인 이명박 대통령도 광화문을 가득 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