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서민 대통령' 이미지 믿을 만한가

대선 정국은 이미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잠룡’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 대권 주자들의 캠프가 속속 차...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두메 출신 모범생, 노동판에서 ‘급회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서민적’인 이미지이다. 확실히 그는 우리 사회의 ‘주류’보다는 ‘비주류’ 쪽에 더 가까웠다. 김지사는 경북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의...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도지사라는 십자가 어찌 쉽게 내려놓나”

인터뷰에 앞서 기자가 “대선 주자들에 대한 검증을 위한 인터뷰이니 만큼, 이것저것 궁금하고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들을 가감 없이 물어보겠다”라고 하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마음껏 물...

최다 점포 NH농협, 사회 공헌도 ‘으뜸’

NH농협은행이 지난 3월2일 출범한 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KB국민은행과 함께 ‘소비자가 꼽은 최고 시중 은행’ 반열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지각 변동의 핵으로...

“고객이 부자 되는 은행 만들겠다”

KB국민은행은 개인 고객 상대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점이 1천1백70개, 개인 고객은 2천6백70만명이나 된다. 단위농협까지 아우르는 NH농협은행만이 지점...

절박한 비박 잠룡들의 ‘압朴 작전’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가 아니다. 대권 레이스에 뛰어든 새누리당 비박(非朴, 비박근혜계) 주자들이 결기를 보이고 있다. ‘절대 강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

저축은행 ‘탈출’한 돈, 어디 갔을까

돈은 냉정하다. 저축은행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어디로 향했을까. 이번 4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를 전후로 움직인 시중 여유 자금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축은행 예금자...

금융 시장, ‘고래 사냥’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여기저기서 고래 얘기가 들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법 포획된 서울대공원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이에...

저축은행, 밑 빠진 독에 ‘위험’ 붓기

저축은행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회사 돈 2백억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과 함께 불법 대출, 횡령 등 각종 비리 혐의가 밝혀지고 있...

강남에 불 지펴도 ‘온기’는 없다

정부가 5월10일 주택 시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의 핵심은 서울 강남권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되살리기이다. 주택 투기 지역이 9년 만에 풀리...

"배호 들려드립니다"

뮤직웰의 우현정 프로듀서는 20여 년간 가요계에서 일해왔다. 이상은의 11집이나 한영애의 (2003년)가 바로 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그의 선구안이 빛난 것은 엉뚱하게도 뮤지컬 제...

민주당, 문·손·김 ‘삼국지’ 쓰는가

누군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쨌거나 지금 민주통합당의 분위기는 다소 들떠 있다.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밑바닥에 깔려 있...

‘지진 스트레스’에 한숨 깊어진 열도

지난 4월1일 후쿠시마 남동쪽 1백4km 해역에서 진도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인들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진 보도에 대해 비교적 침착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

친이계, ‘박근혜의 한계’를 보았다

뜻밖의 상황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느닷없이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4월20일 밤, 측근들과의 심야 회동을 통해 결심을 굳히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

입시 비리, 고질적 쇠사슬 끊어라

이 글을 쓰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동업자끼리 너무 한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들고 ‘이번 기회에 음악계는 고해 성사를 하고 털고 가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

진보 정당 얼굴의 진땀 어린 축배

이번 19대 총선은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1% 안팎에서 승부가 갈린 지역구가 무려 27곳에 달했다. 경기 덕양 고양 갑은 전국 최소 표차인 1백70표(0....

‘진영’ 갖춘 대권 전쟁, 최후 승자는?

미국의 백악관행 레이스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 간의 본선 대결로 전환되면서 점차 가열되고 있다. 지난 4월10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레...

박근혜·문재인 앞으로 “헤쳐 모여”

오는 12월에 치러질 18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이번 19대 총선은 향후 여야 대선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새누리당은 본격적인 ‘박근혜당’으로 ...

인천·경기 북부│인천 서·강화 갑, 의정부가 결전지

인천은 12개의 선거구로 나뉘어 있지만 사실상 하나의 선거구라고 볼 수 있다. 역대 총선을 보면, 선거구별 이슈보다는 중앙 정치의 선거 구도에 따라 특정 정당에 대한 쏠림 현상이 ...

양당 대표 ‘대리전’ 성격 띤 리턴매치

인천 서·강화 갑은 여러모로 의미가 큰 지역구이다. 개인적으로는 이학재 새누리당 후보와 김교흥 민주통합당 후보 간의 리턴매치이다. 17대에서 초선 금배지를 달았던 김후보는 18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