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둔 시장님 · 군수님들 "행사 참가, 바쁘다 바빠"

오전 11시 농협이 주최한 노인대학 졸업식, 오후 2시 선비대학 선비학당 수료식, 오후 5시 봉사단체 밀알회 정기총회, 오후 6시 장성 출신 도청 직원들의 모임인 '도우회...

2001년을 지배한 '문화 코드' 10선

엽기 · 조폭 · 허무 개그가 주류 사회를 뒤집고 조롱하는 동안 트랜스젠더와 오삼숙은 조용히 그 한켠을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세기답게 온갖 변화의 징후로 충만했던 ...

자녀 30명 둔 목사 부부 '선생님'

'새빛 감리교회' 이재균(35) · 한윤희(33) 전도사는 부부이다. 결혼한 지 6년째인데, 두 사람이 보살피는 아이들은 30여 명이나 된다. IMF 한파가 두 ...

연예계는 '인권 황색 지대'

지난 3월21일, 스포츠 신문 4개에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허위 보도로 인기 여성 그룹 SES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연예신문〉이 사...

"테러야, 반갑다" 어깨 펴는 파시즘

대부분의 서방 언론은 지난 7월 제노바에서 열린 G8 회의가 과격 무정부주의 조직인 블랙 블록이 휘두른 폭력으로 난장판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다르다. 제노바에서...

[특집] 연예계는 '인권 황색 지대'

지난 3월21일, 스포츠 신문 4개에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허위 보도로 인기 여성 그룹 SES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연예신문〉이 사...

이운영 · 이기남은 무죄?

불교 신자인 이운영씨는 요즘 충남의 한 산사에서 변호사 없이 자신이 직접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다. 행여 항소심에 영향을 줄까 봐 언론과의 접촉도 일절 사양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수지 김이 되살려낸 KAL기 사건 '불씨'

지난 11월29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통곡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진원지는 공원 한편에 자리 잡은 'KAL 858 희생자 위령탑.&a...

이무영 전 경찰청장

2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11월9일 퇴임한 이무영 전 경찰청장(사진)이 정치인으로 변신해 신발끈을 매던 중 날벼락을 만났다. 죽은 수지 김에게 발목을 잡힌 것이다. 내년 봄에 있을...

"FBI 테러 수사 막는 '보이지 않는 손' 있다"

'9·11 테러를 두 달 앞둔 7월,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접촉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오사마 조직을 추적하는 ...

게으르다가도 부지런한 검찰

세상에는 공인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으뜸 가는 공인은 검사라고 생각한다. 법과 국가의 이름으로 어떤 사안을 조사하고 누군가를 법정에 세우는 것만큼 서릿발 같은 권력이 어디 있으랴....

해도 너무한 미국의 '아프간 전쟁 보도 통제'

지난 10월 중순 감행된 미군 특수부대 작전과 관련한 국방부 브리핑 내용이 사실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그간 쉬쉬해온 미국 정부의 언론 통제가 도마에 올랐다. 럼스펠드 국...

오사마 빈 라덴과 미국의 '부적절한 관계'

지난 10월31일, 프랑스 신문 〈르 피가로〉는 미국에서 테러 참사가 벌어지기 두 달 전인 7월, 오사마 빈 라덴이 두바이(아랍에미리트)의 미국 병원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

미국 "한국 특전사 1개 여단 파병하라" 물밑 압력

미국은 한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1개 여단 규모 특전사 병력을 파병해 달라고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시사저널〉 취재진이 주한미군 관계자와 한국에서 ...

'10 · 29 사태' 당한 태권도 대통령 김운용

지난 10월29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 3층 회의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대한태권도협회(대태협·KTA) 전체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김운용 총재(70)가...

김홍일 제주 사건의 사실과 진실

그야말로 홈런성 '폭로'였다. 한나라당 재·보선 후보 3명을 모두 국회로 불러들인 적시타였다. 10·25 보선을 한나라당 압승으로 이끈 수훈 갑은 단연 &apos...

공직 사회 심상치 않게 '샌다'

"몇몇 부처 장관들을 만나보니, 실무 부서 과장들에게 지시를 내려도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지난해 총선이 끝날 때부터 시작된 이런 현상은 올 가을 정기국회 이후 더 ...

역대 정권 "검찰은 전리품"

이용호 게이트로 만신창이가 된 검찰이 상처를 추스르기도 전에 녹취록 사건으로 또 한번 발등을 찍혔다. 이 녹취록은 지난해 말 한 벤처 기업의 주식을 빼앗기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

백궁 비리, 제2 수서 사건 될까

'P·K·K'. 또다시 여권 인사가 거론되었다. 이번에는 '제2의 수서 사건'이라 불리는 '분당 게이트'. 박종희 한나라당 의...

김홍일이 정학모를 내치지 못한 까닭

한나라당의 실명 공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가 터진 이래, 한나라당은 '몸통'에 대한 의혹을 계속 부풀려 왔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