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문화는 한마디로 ‘조작’ 문화”

“육군의 문화? 한마디로 조작의 문화이다.” 최근 육군의 자문에 응했던 한 예비역 장교가 육군본부에 내려가 한 말이다. 그에 따르면, 육군은 말단 소대로부터 국방부에 이르기까지 지...

군, 임기 말 힘 빠진 MB에 반기 드나

이명박 정부는 해외에서 국내외 공군 조종사를 양성한다는 명분으로 ‘국제 군 비행훈련센터(IMFACC·이하 임팩)’ 건립 사업을 지난 2009년 4월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반...

‘530GP 사건’ 김일병, 범행 진실 묻자 ‘울기만…’

김동민 일병은 육군교도소에 있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형태 의원(무소속)은 지난 9월1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있는 육군교도소를 찾아갔다. 김동민 일병과 면...

‘김일병이 범인일 수 없는 이유’ 4가지

유족들이 김일병을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유일한 증거는 자백뿐이다. 김일병이 범행에 사용한 총이나 수류탄 고리에도 지문이...

한국 국방, ‘개혁 전선’에 이상 없나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기류가 심상치 않다. 독도 문제가 부각되어 일본이 각을 세우더니, 긴장의 축은 이제 센카쿠 열도로 이동했다. NLL(북방한계선) 인근의 북한 동향도 심상치 않...

알카에다에게 ‘종말’은 없는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패주한 알카에다가 북아프리카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북아프리카에서 알카에다 활동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리비아, 시리아, 예멘, 말리, 모리셔츠 ...

알카에다에게 ‘종말’은 없는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패주한 알카에다가 북아프리카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북아프리카에서 알카에다 활동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리비아, 시리아, 예멘, 말리, 모리셔츠 ...

‘철군’ 틈새로 뚫고 나온 아프가니스탄 반군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심상치 않다. 수도 카불과 나토 공군기지가 반군의 공격을 받는가 하면 정부군이 미군과 영국군을 죽이는 전례 없는 사건이 연발하고 있다. 일요일인 9월16일 미군...

맷 데이먼 대신 제레미 러너, 잘 달릴까

는 (2002년) 이후 시작된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본 시리즈’는 ‘007 시리즈’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달리, 불안하게 쫓기는 주인공과 현실적인 액션이 특징...

탈북자들 재입북에 ‘영사관 루트’도 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비밀리에 북한으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에 입북한 박인숙씨와 전영철씨 등은 북한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제주도에 거주하던 여성...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대구는 경북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면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대구의 중등교육기관으로는 지역의 무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었던 경북고등학교가 우뚝 자리 잡...

항공기 격추에도 손 못 쓰는 나토

카다피의 학정에 대한 국제 여론을 의식해 리비아에 대한 군사 행동을 감행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더 극악한 유혈 탄압과 학정을 하는 시리아에 대해서는 왜 제대로 손을 쓰고...

캄캄한 벙커 못 나서는 ‘김훈 중위 의문사’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는 6월19일 “지난 3월22일 시행한 총기 발사 시험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자살 결론을 뒤집기 ...

축구공처럼 단단하게 소신 행보 ‘드리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자서전 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파란만장한 계동 거리 잔혹사’라고 표현했다. 멀쑥하게 키만 큰 깡마른 소년이던 고등학교 시절, 정 전 대표는 근육을 키...

현충원 곳곳에 ‘일제 잔재’가…

지난 6월6일, 제57회 현충일을 맞아 수많은 참배객이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흑석동)을 찾았다. 1955년 국군묘지로 시작해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한 서울현충원에는 항일 ...

연합군 떠난 자리, 부패만 넘칠라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전쟁이 2014년 막을 내린다.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소탕하기 위해 이 나라에 들어간 미군과 나토(NOTO·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은 치안 임무를 아프간 ...

미군에 입대하면 시민권이 ‘자동’

미군에 입대하면 6개월 이내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미군 모병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에 2년을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이 미군 통역병, 의료 간호 병력으로...

정당 정치의 근간 흔든 ‘당원 명부 압수’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 명부를 압수해 간 데 따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통합진보당 서버 관리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서버를 통째로 압수해 갔고, 거기에는 ‘당의...

정·재계 중심에서 큰 목소리 울리다

경복고의 옛 이름은 경성제2고등보통학교(제2고보)이다. 1921년 5년제 중등교육기관으로 개교할 때 받은 이름이었다. 1938년 현재의 ‘경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복중학교로 바뀌...

북한은 왜 “죽탕치겠다” 연발하나

북한군 최고사령부가 ‘선전 포고’에 가까운 언급을 하고 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나온 북한의 발언은 당장에라도 전쟁을 일으킬 것 같다. 가장 큰 특징은 과거에 존재했던 ‘조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