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 2강’이냐 ‘3강’이냐

이제 대선까지는 불과 20일 남짓. 2007년 대선은 어디로 향하는가. 막바지 대선 판세를 점검해본다. 우선 민심의 지표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BBK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귀...

비비 꼬인 BBK 검찰만 ‘죽을 맛’

대선이 다가온 상황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이 긴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BBK 주가 조작 사건’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가 국내로 송환되기 전인 지난 ...

대선 ‘날 정보’는 라디오를 타고

대선을 앞둔 정치의 계절이 왔다. 정치인들과 미디어의 만남이 잦아지는 시기이다. 요즘 유력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유독 자주 들을 수 있는 매체는 텔레비전이나 신문보다 오히려 라디오이...

KBS, ‘영향력·신뢰’ 두 토끼 잡다

미디어 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다. 밖으로는 시장 개방이라는 거센 압력이 밀려오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신문과 방송, 통신 사이에 시장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

MBC 공정 보도 포기했나

"TV보다 더 큰 세상, 세상을 향한 넓은 창이 되겠습니다." 공영방송을 표방하는 MBC의 캐치프레이즈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MBC의 모습은 일그러져 있다. 넓어져야 할 창이 점...

김대중과 박근혜, 손잡는다?

최근 정치권에 그럴듯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설이 돌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역사와 시대, 그리고 지역과 세력 간의 화해를 구상하고 있다는 전언과 함께, 이를 위해 12월...

‘박근혜 위기론’이 퍼지고 있다

“오빠가 먼저 하이소.” 요즘 정치권에 회자하는 문구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때 지지자들이 했다는 이 말이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정치권에서 ...

손석희에 ‘시선 재집중’

손석희 교수(성신여대·문화정보학부)가 굳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손교수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2.5%를 얻어 9.6%를...

국정홍보처가 긁어 뚜껑 열린 ‘안티 FTA’

엄밀히 말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오랫동안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06 독일월드컵’이라는 빅 이벤트에 가려 언론의 관심 영역 밖에 존재했던 것이다. 한·미 자유...

일요일에 듣는 ‘시사 잡지’

혹시 일요일에도 아침잠이 없으세요? 아니면 부득불 일찍 차를 몰아야 할 형편이신가요? 그렇다면 MBC 라디오 (표준 FM 95.9 MHz, 오전 7~9시)에 다이얼을 맞추어보세요....

‘아빠는 구치소 출장중’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켤 때마다 문화방송에 채널을 고정했을 그들은 이제 애써 방송을 외면한다. 그들에게 더이상 남편의 숨결이 담긴 방송은 없다. 문화방송 노조집행부 구속자 7명의 ...

MBC 파업의 상징, 백지연

파업에 돌입하여 3주를 넘기고 있는 MBC의 노조원 가운데 白智娟(28) 기자만큼 격려와 회유의 집중세례를 받고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백씨가 지난 2일 의 앵커석에서 사라진 ...

노무현 대통령을 광고 모델로 써볼까?

브랜드38연구소는 이번 조사가 낳은 이변 중 하나로 노무현 대통령(12위)과 이건희 삼성 회장(17위)의 20위권 입성을 꼽았다. 그런가 하면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겸 방송 진행자...

연예인 굴욕

팬클럽에서 주최한 생일 축하 행사에 참가한 아무개 연예인, 화려한 이벤트가 있을 줄 알았더니 허름한 중년 남성들이 사무실 같은 방에 모여 귤과 콜라로 대충 차린 생일상을 받는다. ...

말 말 말

기호 1번 김부겸 “그들이 낙동강을 넘지 못하게 하겠다.”2006년 2월 15일 전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김부겸 후보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저지하겠다고 벼르는 그들은? 비장하...

김기삼씨의 국정원 8년 체험 수기

나는 1993년 1월 10일, 한창 추운 겨울날 오후 안기부 30기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어 이문동 청사에 첫 출근했다. 우리들은 양지관이란 기숙사를 배정받아 입소했는데 훈육관은 “...

“나만의 방식으로 손석희와 정면 승부”

요즘 목동 SBS 본사 건물 주변에서는 야전 점퍼를 입고 담배를 피우며 생각에 잠겨 있는 한 중년 남자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그는 바로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섭외에서 지면 용서받지 못한다

출근길 라디오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도배되어 있다. (MBC)을 비롯해 (KBS) (SBS) (PBC) (CBS) (TBS) (BBS) 등 무려 7개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난립...

‘아성’ 깨뜨린 ‘매의 일침’

손석희 시대가 열렸다. 이 1994년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분야를 추가해 조사한 이래 최대 사건이다. ‘만년 영향력 1위’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이 4위(8.6%)로 밀려나고...

“계속 방송만 하고 싶다”

요즘 최전성기를 누리는 것 같다. 지난해 조사 때는 선호도 1위였는데, 올해는 신뢰도와 영향력 분야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자신의 영향력을 실감하나?아무래도 잠들 때· 출근할 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