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金들의 전쟁

흔히 민심은 바다로, 정치인은 그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로 비유된다. 4대 지방자치 선거를 1주일 남짓 앞둔 지금까지도 바다 밑은 고요하기만 하다. 특히 대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

재앙의 시작은 자만심이었다

5천여 인명과 10조엔에 이르는 재산을 앗아간 일본의 대지진은 바다 건너 일이 아니다. 78년 이후 진도 5.0 이상인 지진을 네 차례나 경험한 한국도 결코 지진 안전 지대는 아니...

김영삼 정부 ‘통일 경제학’ 없다

오는 10월3일 독일은 통일 4주년을 맞는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감동도 이제 4년이 넘어 추억으로 바래가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세계는 크게 변했다. 공산주의는 그 종주국에...

무뎌진 '전가의 보도' 개혁

민자당 金鍾泌 대표는 12월9일 한국발전연구원(원장 安武爀)이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서 '우리는 21세기를 생각해 본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그의 이 날 강연은 대표 취임 이후 ...

중국 ‘거품 경제’ 터지기 직전

서양의 주요 언론은 최근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중국에 관한 대형특집을 쏟아냈다. 미국 경제지《비즈니스 위크》는 중국을 ‘경제 거인’이라며 대서특필했고《타임》은 ‘차기 패권국’이...

정책은 간 곳 없고 인물만 남으려나

제14대 대통령 선거는 정책 대결이 될 것인가. 민자·민주·국민당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가 정책 대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책 개발에 한창이다. 그러나 정치학계는 이에 ...

‘백인국' 한인의 꿈, 땀, 좌절

4월 29일 인종폭동으로 로스앤젤레스의 교포들이 받은 가장 큰 상처는 3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물질적 피해보다 미국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데 있을 것이다. 독재와 빈곤에 허덕이...

■유고슬라비아 내분해결 방식은 유럽통합 시금석

유고사태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중재노력도 점점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다. 한스 디트리히 겐셔 독일 외무장관이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분쟁처리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오스...

증권사, 돈가뭄에 ‘허덕허덕’

대신증권을 모기업으로 하는 대신그룹은 지난 5일 임원들이 봉급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자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35명에 대한 봉급 인상분을 줄여봐야 연간 1천2백만원의 비용...

천안문 사태 2년 제자리 찾는 중국

중국 건국이래 최대의 반체제 민주화 운동, 제2의 5·4운동 등으로 불리며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던 천안문 사태는 78년 이래의 현대화 정책에 내재된 주요문제가 겉으로 드러난 것이었...

최고기구 국무회의 시국 ‘만성 불감증’

잇따른 대학생들의 분신자살로 위기감마저 감돌던 ‘5월정국’ 벽두인 3일 오전 8시, 제1정부종합청사 10층 국무회의실에서는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운...

좌절이냐, 2단도약이냐 막판에 몰린 고르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포스트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의 소련의 운명을 걸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새 연방조약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졌다.그러나 투표일인 ...

“페르시아만에 일장기 꽂자”

경제대국 일본이 군사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10월16일 자위대의 해외파명이 가능한 ‘유엔평화협력법안’을 국회에 상정, 국내외의 거센...

“파병한 김에 法도 바꾸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빚어진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요즘 밖으로는 미국의 ‘위기분담금’ 증액 요구, 안으로는 자위대법ㆍ헌법 개정 논란에 휩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