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안철수 신당’ 깃발 오를까

한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이 서울 광화문 부근에 대선 캠프용 사무실을 낸다는 소문이 돌면서 사정기관 관계자들이 바빠졌다. 안원장측이 중도에 포기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신당 추진 가능성 크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독자적 신당 창당 가능성 크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 ‘탈이념화’ 현상이 나타났다. 안철수 원장의 주장이 탈이념이다. 시기적으로 먹힐 수 있다...

당당한 ‘40대 기수’ 행렬 맨 앞자리에 ‘안철수’

이 30개 분야의 전문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차세대 파워리더’ 설문조사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지난 2008년 12월 지령 1천호 기념 특집호를 계기로 처음...

무당파·부동층이 흐름 갈랐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해서 대권 판도에 한차례 지각 변동이 일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빨리, 또 이처럼 강하게 태풍이 휘몰아칠 줄은 몰랐다. 덕분에 이번 추석은 아주 ...

‘전투’ 이겼지만 “전쟁에선 질 수 있다”

민주당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승전고를 울렸지만,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의 분위기가 환호 일색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올해 4·27 재·보선에 이은 연승으로 민주당은...

대선 앞에 놓인 ‘문재인의 운명’, 결말은 어디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떠오름이 심상치 않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와 거리를 두었던 문이사장도 최근에는...

여론조사 전문가 5인이 분석한 ‘문재인의 경쟁력’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30·40대층의 성향 변화가 지지율에 영향’문재인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은 문재인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지, 그것이 ‘투표로 ...

여권의 ‘최후 보루’ 대구마저 뒤집혔다

대구·경북의 표심이 수상하다. 한나라당의 아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지역에서도 민심 이반 현상이 노출되었다. 대구 시민의 48.5%가 내년 총선에서 야당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한 것이...

TK에서는 매일신문이 ‘큰소리’

매일신문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동남권 신공항에 관련된 사설을 40회 이상이나 쓸 정도로 이 문제에 관심을 쏟았다. 올해 3월, 정부는 신공항 백지화를 선언했다. 그날 매일신문의...

충청·강원·호남·제주, 여당 설 땅이 없다

전국 권역별 민심 여론조사 기획 순서① 부산·울산·경남권② 호남·제주권, 충청·강원권③ 대구·경북권④ 수도권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은 지난 호 부산·울...

등 돌린 충청권 “야당 찍겠다”

'충청도'가 돌아앉았다. 이명박 정부를 향한 시선이 냉랭하다 못해 싸늘하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흔들렸던 민심은 최근 불거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

“이회창 전 대표, 총선 위해서 이인제와 손잡을지도”

지난 5월9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결의는 대단했다. 그만큼 당이 ‘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서 17개 의석을 갖고 있는 선진당은 얼핏 김...

강원 민심도 확 달라졌다

강원이 확실히 변했다. 새로운 ‘野道(야도)’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27일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정치권 전체가 술렁였다. 강원...

충청 여론, 대전일보가 이끈다

충청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대전일보가 1위에 꼽혔다. 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충청·강원 지역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백명을 대...

‘박근혜 대세론’, 호남도 파고드나

영남 지역에 기반을 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호남 지역은 ‘적지’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호남에서도 ‘박근혜 대세론’이 통하는 것일까. 이 여론조...

광주일보·전북일보 ‘쌍끌이’

호남 지역 주민들의 언론사 선호도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을 나타낸다. 하나는 진보 성향 매체를 더 선호한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언론의 영향력이 지...

‘기아차’가 끌고, ‘금호’가 밀고…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기아자동차와 금호가 꼽혔다. 이 지난 5월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호남 지역에 사는 성인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24.5...

박근혜- 손학규 ‘양강 시대’ 열리다

이번 4·27 재·보선의 최대 승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였다. 분당 을전투의 승리로 인해 손대표의 대선 발걸음에는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여론조사 기관인 동서리서치에 의뢰...

표심 따라잡기 용쓰는 여론조사

출마 후보와 정당만이 선거 때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다. 여론조사 기관들도 함께 시험장에 들어간다. 선거 후 낙마한 후보는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예측을 실패한 조사 기관들이 위...

전문가 11인, “정치권, 대권 체제로 급발진”

참여정부 집권 4년차였던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로부터 탈당을 요구받았다. 여당 의원들 스스로가 당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고, 실제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