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봄, 여름은 성큼…엘니뇨 현상 극성

기상청 만큼 봄을 두려워한 곳도 없을 것이다. 지난 2월 ‘올봄은 예년에 비해 조금 덥겠고, 비는 비슷하게 내리겠으나 지역 간에 차가 크겠다’는 전망을 내보낸 상태였으나, 상황은 ...

한반도 생존 외면한 '지진 논쟁'

그날 과학자들은 들떠 보였다. 지진학·지질학·측지학·내진공학, 지진과 관련된 여러 학문 분야에서 제각기 성취를 이룬 전문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지난 5월 30일 한국과학기술...

예지 체계 구멍 투성이

'지진은 증가하고 있는가'. 지진을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이다. 그만큼 세계적인 관심사라는 얘기이다.한반도에 한해 결론을 내리자면, 그럴 수도 아일 수도 ...

날씨 파는 '사설 기상청' 뜬다

LG전자 허인구 공조기상품기획팀장은 출근하자마자 온도계부터 확인한다. 에어컨 상품 기획팀을 이끄는 허팀장은 올해 이 회사가 에어컨을 몇 대 생산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지난해는 ...

[초점] 성큼 다가온 무더위

섭씨 35도. 찐다 쪄! 1주일이 넘도록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지난 6월15일 서울의 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기온으로는 58년 6월24일 이후...

경기장보다 더 뜨거운 ‘인터네트 올림픽’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올림픽은 미국의 우주개발 계획 이래 가장 야심만만한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 실험장이었다. 이러한 표현이 전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은 애틀랜타올림픽의 기술 분야를...

죽어가는 대평원, 몽골의 가슴이 탄다

울란바토르 공항 한켠의 군용 비행장에 대기한 군용 헬리콥터는 덩지는 컸지만 아주 낡은 것이었다. ‘이게 뜨랴’ 싶을 정도였다. 통역과 안내를 위해 같이 나선 울란바토르 대학 여병무...

3백년 잠 깬 후지산, 대폭발 ‘꿈틀’

일본 사람들은 후지산(富土山)·다테야마(立山)·학산(白山)을 일본 3대 명산으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8만년 전 분화 활동에 의해 형성된 표고 3776m의 후지산을 일본 최고의 명산...

경제냐 환경이냐, 이산화탄소의 딜레마

에너지 다소비형 경제 구조 바꿔야이산화탄소량 증가는 강수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 보고서는 이산화탄소량이 지금보다 2배 늘 경우 강수량은 15% 정도 늘게 된다고 추정했다. 그렇...

쩍쩍 갈라진 ‘물 정책’…예고된 가뭄

불볕 더위와 혹독한 가뭄이 계속된 지난여름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작된 겨울 가뭄이 ‘장기전’에 돌입했다. 남도를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게 한 가뭄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전국은 ...

황사에 섞인 오염물질 잰다

대기 오염 물질의 ‘국적’을 찾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 기술연구원(KIST) 환경연구센터와 제주대가 3년 예정으로 3월 11일부터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수월봉에 있는 ...

개혁 깃발 다시 세워라

언론에서 정치 현상을 거론할 때 애용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기상 용어이다. 예컨대 여야 관계가 악화하면 정국 ‘급랭’이라는 활자가 단골로 등장하고, 금년 상반기만 해도 ‘사정한파...

인공위성이 ‘한반도 관리’

우리나라도 드디어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탐사기법을 환경관리에 응용하게 됐다. 환경처는 올 6월부터 인공위성에서 보내온 영상자료를 컴퓨터로 분석해 자연생태계를 조사하고, 이후 대기·...

“장마철엔 대단한 자리”

기상예보 변화가 심한 대자연을 진단하는 작업이므로 오진은 항상 나오게 마련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방이므로 완벽한 일기예...

잠자던 화산 ‘줄폭발’ 환경에도 ‘불똥’

아시아의 화산이 줄지어 폭발하고 있다. 일본의 운젠다케, 필리핀의 피나투보 그리고 인도의 캉그라에서 분화구가 일제히 불을 뿜기 시작한 것이다. 1백98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지난해...

뻐꾸기는 이제 서울에서 울지 않는다.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져가는 온갖 공해를 방치한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사람이살 수 없는 '죽음의 도시'로 변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경고는 비단 환경지상주의자들만 제기하는 것이 아...

朴容大 중앙기상대장

朴容大 중앙기상대장. 작고 깡마른 그의 몸집에서 天氣와 싸우는 직업인의 기질이 엿보인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머리카락에 흠이라도 파겠다는 투이다. 간혹 기자가 인터뷰를 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