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UGI' 잘 담그는 말레이시아 요리사

말레이어로 ‘구름 위의 고원’ 이라는 뜻인 겐팅 하이랜드는 해발 1천7백71m의 산악지대에 있는 고급 휴양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콸라 룸푸르에서 버스로 두시간 거리인 이곳에 2년...

경제공약, 실천성 검증한다

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내놓은 정책을 차분히 비교 · 검토하고 이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때이다. 선심성 개발공약이나 현실성 없는 경제정책이 남발돼 가뜩이나 ...

바다로 겨울여행

새해를 맞는 산뜻한 기분도 잠깐, 한해가 시작되는 1월도 바쁜 일상에 쫓겨야 하는 도시인에겐 여전히 벅차고 고달픈 달이다. 하루 이틀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면서 심신의...

북경 한국인, 대륙시장 연다

상해나 광주처럼 화려한 맛이 없으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끄는 힘을 지닌 도시, 북경은 천년 古都의 역사적 중압감을 벗어나려는 듯 최근 들어 부산한 몸짓을 더해가고 있다. 여기저기에 ...

마르크스주의 재해석 ‘활발’

마르크스의 고향 독일에서 마르크스주의는 현실사회주의의 붕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급속히 퇴조하고 있다.국가적 지원이 하루아침에 없어지자 그 허약한 실체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킬링 필드’에 보이 오고 잇다.

낡은 소련제 쌍발 프로펠러 여객기를 타고 시엠 리압공항에 내렸을 때 무엇보다 먼저 눈에 띈 것은 군인들이었다. 연두색 군복을 입은 1개 소대쯤 되어보이는 중무장 군인들이 나지막한 ...

휴가철만 되면 고달파지는 사람

매년 휴가철말 되면 바쁘고 고달파지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도로공사 李演雨씨(54·중부지사장)도 그런 사람이다. 이씨는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맘때만 되면 ...

여름 음악제 ‘팡파르’

7월 들어 곳곳에서 여름 음악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선두주자는 3~13일에 “실험적 성격이 강한” 11개 실내악단이 참가하는 예술의전당 주최의 ‘실내악 축제’이다 올해로 5회째인 ...

열린 ‘기회의 땅’ 뉴질랜드

뉴질랜드가 우리에게 손짓한다. 남반구에 위치해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구성된 이 나라는 우리나라에서 비행시간만도 16시간이 걸린다. 같은 대양주에 속해 있으면서도 호주에 비해 뉴질랜...

충남 · 온양 서해안 개발사업 희망 중의 희망

충청남도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충남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시도의 평균치 63.8%의 절반수준인 32.8%에 그치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20개 시군 가운...

‘외딴 섬’에 스미는 동유럽 봄기운

민주화혁명의 선풍이 동유럽 전역에 휘몰아쳐도 스탈린식 정치는 끝까지 고수할 것처럼 동요의 기색을 좀처럼 안보이던 알바니아에도 마침내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며, 공산주의의 종결...

관광에 밀린 ‘양털의 명예’

호주의 수도 캔버라 근교의 어느 목장을 방문했을때 그곳에서는 마침 7~8명의 인부가 양털을 깎고 있었다. 양털깎기는 생각보다 훨씬 고된 노동처럼 보였다. 그들은 먼저 무릎과 허벅지...

관광제주의 손익계산

수요일의 제주공항은 제주를 떠나는 관광객의 물결로 발디딜 틈이 없다. 항공사 발권창구는 탑승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난장판이다. 하루종일 밀어닥치는 관광객을 비행기에 ...

안면도 잠재웠지만 핵쓰레기 산적

7명 구속이라는 후유증을 앓고 있긴 하지만 안면도는 일단 자기모습을 되찾았다. 학생들의 등교, 상가영업 및 관공서 업무개시, 경찰병력의 철수, 버스통행의 재개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세계 누비는 ‘불쾌한 한국인’

동남아 관광을 나온 문모 (61ㆍ서울 용산구 보광동)할머니는 영 마음이 개운치 않다. 환갑 기념으로 어렵사리 여행비를 마련해준 아들 내외에게 차마 낯 뜨거워 말못할 일들을 소위 ‘...

‘고향 온 기분’ 파는 관광농장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로 가는 길목. 뱀을 잡으러 다니는 소년들이 막대기를 들고 지나간다. 검게 그을린 얼굴 위로 간간이 비가 뿌리지만 낯을 찡그리기는커녕 오히려 시원다다는 표...

“異國에서 밀월 단꿈” 해외신혼여행 인기

이국의 정취에 젖어 꿈같은 허니문을 즐기려는 신혼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비싼 경비가 드는 해외여행을 굳이 해야 하는가”, “외국여행 갈 돈 있으면 그 돈으로 살...

해외나들이 현지사정 모르면 낭패

여행이란 일상에서 벗아나 낯선 장소에서 전혀 다른 경험과 감동을 맛보는 데 묘미가 있다. 한정된 시간내에 부담을 덜주는 금액으로 《걸리버 여행기》나 《로빈슨 크루소우》를 읽던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