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2007-07-30 ‘왕진’ 살아 있는 인술의 현장 한바탕 비가 쏟아질 듯 잔뜩 흐린 7월19일, 경북 영양읍 내에 5일장이 섰다. 할머니들이 장터 바닥에 전을 펴고 오이·고추 등 갖가지 찬거리를 팔고 있었다. 그 중 한 할머니가 ... unknown 2007-06-11 위 속의 '공공의 적' 헬리코박터 평소에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며 가스가 잘 차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은 이 아무개씨(53)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위염이 심하고, 십이지장 궤양을 앓은 흔적이 있... unknown 2007-05-07 2년에 한 번 뱃속 챙겨라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위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는 박 아무개씨(45)는 최근 소화가 안 되고 명치끝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자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았다. 평소에 식사는 규칙적... unknown 2007-04-16 식탁 위 '백색 테러리스트' 소금을 제압하라 나트륨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다.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히 유지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조절해 체액을 중성으로 유지하며,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 unknown 2007-04-03 “신나게 웃고 나니 새 세상이 보였다” 그는 끊임없이 웃겼다. 말과 표정에 웃음이 배어 있다. 때로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도 같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말할 때는 막걸리와 된장국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의 전통 판소리... unknown 2006-06-27 암 퇴치에 앞장선 ‘무혈’ 첨단 치료기 정홍진씨(75)는 2003년 말, 폐암3기 진단을 받았지만 나이가 많아 수술을 받기가 어려웠다. 노인들은 체력이 약해 수술을 하더라도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기 때문이다. ... unknown 2006-04-28 ‘설익은 약’들이 몰려온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다국적 임상 시험이 거의 없었다. 2000년에도 다섯 건 뿐이었다. 그러나 몇 년 사이에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해 국내에서 이루어진 다국적 임상은 95... unknown 2006-03-31 화가, 목수에게 답하다 현장에는 언제나 그의 작품이 있었다. 1987년 연세대 앞 걸개그림 , 1989년 노동절 100주년의 , 2001년 새만금의 장승과 솟대, 2002년 요하네스버그 ‘리우+10 세계... unknown 2006-02-13 신통한 ‘토종 신약’ 줄줄이 나온다 동아제약은 요즘 흥분의 도가니다. 이 회사의 ‘흥분제’는 지난 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자이데나는 동아제약이 8년을 공들여 개발한 첫 ... unknown 2005-11-26 11월 괴담 11월의 저주는 계속된다. 해마다 11월이 되면 연예계에 불운이 닥친다는 11월 괴담이 올해도 회자되고 있다. 이달 초 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파문을 일으켰고, 가수 박애경씨가 위암... unknown 2005-11-11 사면초가 암환자 병마보다 청구서가 무서워 전직 대통령이 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들린다. 소문이 걱정스럽게 들리는 이유는 암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연구 자료를 종합해 보면, 암에 걸린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은 그 ... unknown 2005-08-26 신의 선물인가 공공의 적인가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는 김 아무개씨는 요즘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최근 배포한 홍보 자료 ‘식품 영양 가이드-나트륨’에서 한국인... unknown 2005-04-29 낡은 통학버스, 어린이 건강의 적 우리 나라도 예전에 비해 통학 버스가 많이 늘었다. 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학원 버스가 하루 종일 아이들을 실어 나른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통학 버스에 사고를 당하는 어... unknown 2005-03-17 음식을 삼키는가 발암 물질 먹는가 지난 2월 초, 미국방사선학회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보건후생부가 발표한 새로운 발암 물질(17개, 표 참조)에 X선과 감마선이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방사선학회는 환자가 X선... unknown 2005-01-10 건강 만세 ‘무지개 식탁’ 차리는 법 아무개씨(42·회사원)는 ‘기러기 아빠’가 된 이후 여섯 달째 혼자 산다.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는 사람은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란 점을 새삼 깨달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unknown 2005-01-03 100년 전 그때 무슨 일 있었나 지나간 일을 살피면 다가올 일을 안다는 것은 공자가 한 말이다. 과거를 ‘오래된 미래’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이 명제가 옳다면 한 가지 가정이 설득력을 얻는다. 더 오랜 과거를 ... unknown 2004-11-08 1905년-세계 정세-미국 1905년 시리즈, 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세월 가는 것이 참 무섭군요. 올해도 벌써 11월, 1905년 을사 늑약의 체결 소식이 알려져 전국이 들끓었던 바로 그 달입... unknown 2004-10-19 반전 작품 만드느라 제 한몸 못 돌보고… 걸개그림으로 유명한 민중화가 최병수씨(45)는 늘 생명의 아우성에 귀를 기울였다. 1987년 민주화의 한복판에서 ‘한열이를 살려내라’며 걸개그림을 내걸었던 그는 무분별한 간척사업에... unknown 2004-08-24 산삼은 과연 `하늘이 내린 보약`인가 지난 여름, 남의 산삼을 캐먹고 2천5백만원을 물어주었던 김 아무개씨(33)의 요즘 심경은 어떨까. 혹시 몹시 억울해 하고 있지는 않을까.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그의 억울함... unknown 2004-08-11 1905년-그 때 그 사람들-의병장 최익현 을사늑약을 당할 당시, 일본측에서 보자면 조선에서 가장 요주의 인물 중 한사람이 바로 의병장 최익현이다. 그는 이미 1876년 이른바 '운양호 사건'의 결과로 일...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다음다음끝끝